[신형수 기자] (재)동서협력재단(총재 한화갑)이 20일 창립 10주년 기념식 및 초청강연회를 국회 헌정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재)동서협력재단은 이영호 전 국회의원과 송채환 탤런트의 사회로 재단 소개 동영상 관람, 기념식, 개회선언, 국민의례, 참석 내외빈 소개, 한화갑 총재 인사말, 강창희 국회의장 축사, 앞으로의 사업 소개와 비전선포식이 개최됐다.
전 주일대사 및 우석대 총장을 지낸 나종일 교수의 남북한 문제를 다루는 특별 강연과 임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 홍보대사를 임명했다.
또 중요무형문화재 57호 박옥초 여사가 ‘경기민요’ 을 불러 주위를 밝고 성화롭게 만들며, 장애인 성악가인 테너 최승원 교수와 국민가수 배정화씨의 힘찬 음률이 모든이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동서협력재단은 지난 2003년 설립 남북교류, 다문화가정, 재외동포 결속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인재양성 등에 노력했다.
한화갑 (재)동서협력재단 총재는 “한 나라의 외교가 정부에 의해서만이 아니라, 역량 있는 민간을 포함한 전 방위적 노력에 의해 더 잘 수행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 각 국의 지도자들과 교류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