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노철래 의원(광주)은 25일 3879부대 170연대 연병장에서 거행된 6.25전쟁 63주년 행사 및 안보결의대회에 참석했다.
노 의원은 인사말에서 6.25전쟁이 발발한지도 6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우리는 잊을 수 없는 아픔과 지울 수 없는 고통을 가슴에 묻고 살아가고 있으며, 이 자리에도 학도병으로 전쟁에 나가셨거나 가족을 잃은 아픔으로 생을 살고 계시는 미망인과 유가족들을 볼 때 마음이 매우 무겁다“고 말했다.
노 의원은 “북한은 여전히 적화야욕을 버리지 못한 채 기회만을 엿보고 있는 상황에서 애국전사들이 피로 물들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켜 온 NLL을 포기하겠다는 천인공로할 참여정부와 전국 곳곳에서 국정혼란을 야기시키고 있는 종북․좌파세력들이 판치고 있는 이때 역사를 바로 배워야하는 학생들조차 남침을 북침으로 알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속에 오늘의 안보결의대회가 국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조국수호의 백년대계를 다지는 계기가 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