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회 전 의원이 10월 재보선 경기 화성갑에 출사표를 던졌다. 경기 화성갑은 새누리당 고희선 전 의원이 별세하면서 확정된 지역구.
김 전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9대 총선에서 당의 선택을 받지 못했지만 새누리당의 총선 승리와 정권재창출을 위해 백의종군했다”며 “이제 국민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세력을 몰아내고 사랑하는 화성 지역의 발전을 위해 다시 나섰다”라면서 출마 선언을 했다.
김 전 의원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전복하려는 세력을 몰아내고 대한민국의 안보를 튼튼하게 하겠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대한민국 역사에 커다란 획을 긋는 성공한 대통령이 되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30여년간 군 생활과 의정 활동 속에서 국가와 당을 위해 남들이 하지 않거나 꺼리는 궂은일을 언제나 앞장서 했다”면서 “이 때문에 이미지가 손상되고 오해와 비난을 받을 수 있지만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