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민주당 김용익·배재정·김광진 의원 등 초선의원 35명이 7일 손학규 고문의 10월 재보선 화성갑 보궐선거 출마를 촉구했다.
이들 초선의원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0월 재보선은 박근혜 정부의 불통과 독선을 끝장낼 절호의 기회”라며 “손학규 고문이 출마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는 단순히 민주당을 위한 호소가 아닌 국가와 국민을 위한 요청”이라며 “이 엄중한 시국 상황에 응답해 주기를 바란다”고 역설했다.
당 지도부를 향해서는 “당의 총의를 모아 손 고문을 설득해 달라”며 “삼고초려가 아니라 오고초려, 십고초려를 해서라도 반드시 손 고문의 결단을 성사시키라”고 강조했다.
화성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오일용 지역위원장에 대해서는 “비상한 상황만 아니라면 오 위원장의 출마가 당연하고 또 마땅한 일일 것”이라며 “민주주의와 민생이 걸린 국민과 정권 사이의 일대 결전에서 선민후사의 정신으로 희생해 줄 것을 호소한다”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