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전국 시민사회, 종교계 인사 등이 참여하는 국가정보원 개혁을 위한 연대기구 추진에 대해 14일 “정치권 중심의 야권연대를 추진하는 게 아니란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언급했다.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의원들은 국회에서 성실히 국정감사에 임하고, 원외에서는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을 위해 시민사회·종교계·정치권이 하나의 얼개를 갖추기 위한 논의를 계속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지역별·부문별 시민사회와 종교계 인사들과 당적에 관계없이 국정원 개혁의 뜻을 같이 하는 정치인의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