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최근 5년간 인천공항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파손 등의 훼손 사고가 총 1,034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 덕양을)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차량훼손 가해자를 적발하지 못해 공사 측이 수리비로 보상해준 금액만 9억1,300만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공항 장기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의 훼손과 도난이 훨씬 많았는데 최근 3년 동안 인천공항에 접수된 주차장 도난사건 접수현황을 보면 2009년 2건, 2010년 1건, 2011년 2건, 2012년 3건 등 경미하게 발생하다 올해는 9월까지 36건으로 크게 늘었다.
인천공항주차장의 CCTV설치 현황을 살펴보면 총102대 중 단기주차장 75대, 장기주차장에는 27대만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공사 측이 훼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