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충남지역 경찰관들의 음주운전이 도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문희상 의원(의정부갑)은 충남지방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충남경찰청의 경우 해마다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는 경찰관의 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고, 급기야 음주운전으로 파출소에 출근하는 어이없는 일까지 벌어졌다”고 충남지역 경찰관들의 기강해이를 질타했다.
실제로 충남지역 경찰관들의 음주운전 적발건수는 2010년 6건, 2011년 7건, 2012년 6건이었으며, 2013년에도 9월까지 벌서 5명의 경찰관들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어 징계되었고, 이 중 2건은 경찰이 휴가철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 중이던 7월 중순에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