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10·30 재·보궐선거에서 경기 화성 갑 국회의원에 당선된 새누리당 서청원 당선자는 31일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서 당선자는 이날 오전 8시 경기 화성 송산동 현충탑을 참배한 후 화성지역의 봉담과 정남, 양감, 향남, 우정, 장안, 탈탄 등을 돌면서 당선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이후 서 당선자는 봉담 선거사무실에서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갖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 당선자는 전날 3만7848표를 얻어 득표율 62.66%를 기록했다. 민주당 오일용 후보는 1만7618표(29.16%)로 두 후보간 표차가 30%포인트를 웃돌았다.
서 당선자는 소감을 통해 "초선의 열정과 7선의 경륜으로 화성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며 "박근혜정부의 성공에 힘을 보태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