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고용노동부의 취약계층 대표 일자리 사업인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이 위탁금 부정 수급, 기본금 무단 전용, 계약직 상담사에 대한 근로기준법 위반, 종합적 관리시스 부재, 위탁기관의 노동부 담당자 접대 등 총체적인 문제점이 지적됐다.
민주당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을)은 법무부 산하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의 전국 19개 지부 성공패키지 사업을 3개월간 조사한 결과, 총체적 부실운영과 노동부의 관리감독 기능의 부재를 지적했다.
홍 의원은 “자료제출 거부, 부실조작자료 제출로 물의를 빚고 있는 법무부 산하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 대해 지난 3개월간 조사한 결과, 위탁금 부정수급, 기본금 무단 전용, 규정위반, 근로기준법 위반, 관계 공무원 접대성 제주 워크숍 및 74회에 걸친 협의체 운영 등 의혹을 감지하고, 노동부측에 즉각적인 후속조치를 지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