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인천 서구 강화갑)은 영종도 미단시티 카지노 개발 사업에 대해 법과 제도의 정비가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및 문화재청에 대한 확인감사에서 영종도 미단시티 카지노 개발 사업에 대한 집중질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인천 영종도 복합리조트 카지노에 대한 질의를 통해 복합리조트 추진에 대한 문체부의 기본 입장을 공식 요청했다.
유진룡 장관은 “해외 자본을 많이 유치해 우리나라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하면서 고용을 많이 창출하겠다는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고 있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체가 다시 사전심사 청구를 보완해서 재청구 하겠다고 밝히고 있는 것에 대한 정부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 “우선 사전심사제도가 살아있는 한에는 신청하는 것을 막을 권한이 없다”면서도 “신청을 받으면 같은 기준을 갖고 엄정하고 신속하게 심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문체부에서는 영종도에 입지할 수 있는 외국인카지노수를 몇 개로 할 것인지를 정하고, 인천과 정부 모두에게 혜택이 되는 발전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