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민주당 홍영표(인천 부평을)의원은 14일 생존 애국지사님들로 구성된 한국독립유공자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국독립유공자협회(회장 임우철 애국지사)는 오는 17일 순국선열의날을 맞아 ‘평소 순국선열 및 생존 애국지사에 대한 존경심으로 한국독립유공자협회를 물심양면 지원하였기에 생존 애국지사님들의 감사의 마음으로 감사패를 증정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복지회관 3층에서 열린 감사패 수여식에서 임우철 회장은 지난 2013년 1월 홍영표의원이 대표발의하고 국회의원 82명이 공동 발의한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이에 홍 의원은 “다른 국가유공자는 국가의 부름 등에 따라 희생과 헌신이 있었지만, 독립유공자들은 국가가 없을 때 자발적으로 생명과 재산을 담보로 독립운동을 한 특수성이 고려되어야 한다”며 “애국지사님들을 비롯하여 독립운동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피해를 본 유·가족들에게 최소한의 보훈혜택이 하루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