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정치

한국, 세계 물시장 진출에 박차

URL복사

한 해 886조원에 이르는 세계 물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국가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상하수도 사업자간 서비스 질을 평가하기 위한 국제표준 제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최갑홍)에 의하면 우리나라 남궁은 교수(명지대 환경생물공학부)가 지난 12월 3일 우루과이에서 개최된 ISO(국제표준화기구) 상하수도서비스 기술위원회 총회에서 프랑스, 미국, 일본 등 20 여개 전(全)회원국들의 찬성을 얻어 하수도분야 공동의장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물시장 개방에 대비하기 위해 구성된 ‘수처리선진화사업단’단장인 남궁은 교수의 이번 의장직 수임은 향후 상하수도서비스 국제표준화 주도와 더불어 우리나라 상하수도서비스 경쟁력을 한 층 더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관련 표준이 제정되면 상하수도 사업자의 서비스 질에 대한 성과평가가 강화되어 사업자간에 경쟁이 촉진되고 자유무역협정(FTA) 등에서 상하수도서비스 부분의 시장개방 압력이 점점 거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술표준원 조덕호 바이오환경표준팀장은 "남궁은 교수를 국내 전문위원회의 위원장으로 관련부처(환경부), 기관(수자원공사·상하수도협회·환경관리공단), 학계(서울시립대 등) 및 업계와 함께 국내 대응방안을 계속 마련해 나갈 예정이며, 더불어 국내에 적합한 성과지표 및 평가시스템을 마련하고 상하수도서비스 국제표준화에 우리나라 이익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