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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카드업계 마일리지 '소송대란'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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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14일 LG카드에 대해 고객에게 충분한 설명 없이 마일리지 적립기준을 바꾼 것은 부당하므로 축소한 마일리지를 돌려주라는 판결을 내린 것과 관련, 카드업계가 난감해 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1부는 장모씨가 "항공사의 마일리지 단가 인상을 이유로 카드사가 상세한 설명 없이 마일리지를 줄인 것은 부당하다"며 LG카드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LG카드에 대해 장씨에게 그 동안 축소한 마일리지를 돌려주라고 판결했다.

이에 대해 일단 LG카드는 15일 항소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카드업계도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판결이라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판결이 확정될 경우 보상액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이번 소송과 직접 관계가 있는 항공 마일리 지 제휴 카드 회원들은 네티즌을 중심으로 축소된 마일리지를 돌 려받기 위한 방법을 문의하거나 집단소송을 위한 카페를 개설하 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측 항공 마일리지 적립을 제휴한 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은 총 180만명.

 1월에 이번 소송을 제기, 외로운 투쟁 끝에 승소한 장씨는 인터넷에 항공사 마일리지 축소 관련, 집단소송을 위한 모임(http://cafe.daum.net/travelcard)을 개설 하고 소송에 합류할 카드 회원들을 모집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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