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평택 갑)이 20일 국회 지방자치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정식 선출됐다.
국회 지방자치발전특별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를 갖고 원유철 위원장을 비롯해 여야 간사에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과 민주당 이찬열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또한 지방자치발전 특위 산하에 지방분권재정소위원회와 지방행정체제개편 소위원회 등 2개의 소위를 구성했다.
특위 위원장으로 선출된 원유철 위원장은 “1991년 지방자치 부활 이후 지역주민이 행정주체로 등장해 주민의 자치의식이 제고되는 등 긍정적인 성과도 있었지만 많은 부분에서 개선이 필요하다”이라면서 “여야 의원들과 함께 지방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경쟁력을 높인다는 소임을 충실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원유철 의원 등이 대표발의한 ‘재외국민보호법안’이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되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