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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야, 김연아 은메달 소식에 한 목소리로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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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심판 판정 결과 많은 아쉬움 남아”

[신형수기자]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경기에서 김연아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한 것에 대해 여야는 한 목소리로 축하를 했다.

새누리당 강은희 원내대변인은 21일 “온 국민과 전 세계인들이 지켜본 가운데 김연아 선수는 실수없이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며 “심판 판정과 결과가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그 동안 온 국민을 행복하게 만들어 준 김연아 선수에게 감사하고, 금보다 더 빛나는 은메달이라고 국민들은 생각할 것이다”고 평가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이제 현지시각으로 23일이 되면 소치동계올림픽이 모두 끝나게 된다. 메달 성적과 관계없이 그동안 땀과 눈물로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우리 모든 선수들이 ‘대한민국의 영웅’으로 기억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 체육계에 만연된 잘못된 관행이 남아 있다면, 과감히 도려내어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스포츠로 거듭 태어나야 할 것”이라며 “특히, 다가올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더욱 선전할 수 있는 밑거름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금메달보다 훨씬 빛나는 은메달을 목에 건 김연아 선수에게 온 국민의 뜨거운 박수를 보내면서 ‘연아야 고마워’라고 말한다”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오늘 새벽 김 선수가 보여준 ‘아디오스 노니노’의 빛나는 연기는 금메달 그 이상의 성취였다”며 “김 선수 17년 동안의 땀과 열정이 성공적으로 이뤄낸 아름다운 쾌거”라고 거듭 극찬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도 “김연아 선수의 인간승리, 자신에 대한 열정의 승리에 대해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고 언급했다.

박광온 민주당 대변인 역시 국회 브리핑을 통해 “심판들의 채점표는 김연아에게서 금메달을 앗아갔지만 세계인의 가슴속에 있는 채점표는 김연아에게 피겨여왕의 금메달을 걸어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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