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경기지사 출마 선언한 민주당 김진표 의원의 SNS 선거운동이 홈페이지,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하나로 묶어주는 ‘김진표 앱’을 출시하면서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지난달 하순 출시된 ‘김진표 앱’의 가장 큰 특징은 김진표 의원의 활동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방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김진표 의원은 경기도지사 출마 기자회견, 정책 토론회, 1일 소방체험 등을 라이브 방송으로 내보낸 바 있다.
‘김진표 앱’은 현재 3월 1일 아주대 종합관 대강당에서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하여 ‘시민사회의 김진표 청문회’ 형태로 열리는 ‘응답하라 2014 – 실천이 개혁이다’ 북콘서트를 알리는 예고 동영상을 내보내고 있다.
‘김진표 앱’은 또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진표 TV’를 메뉴에 포함하여 대정부 질문, TV인터뷰, 자체 홍보영상 등을 볼 수 있게 했다.
김진표 앱은 또한 자신의 주요 활동이나 생각을 알리는 응답하라 2014, 지인정보 등록, 친구 초대, 각종 SNS 기능을 하나로 묶어주는 즐겨찾기 등 다양한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김 의원은 “SNS를 통해 때로는 의정활동 등에 대해 따끔한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건설적인 정책제안도 많이 받는다”며 “31개 시군의 1250만 경기도민을 일일이 만나볼 수 없는 환경에서 가장 효과적인 쌍방향 소통의 장인 SNS 홍보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앱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앱 개설 이후 지지자들이 자발적으로 앱을 다운받아 홍보에 나서고 있다”며 “향후 컨텐츠와 기능을 보완하면 더욱 폭발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트위터도 적극적으로 홍보에 활용하고 있으며, 최근엔 국회 슈퍼주니어 초청 강연 관련 트윗으로 리트윗 건수 5천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러한 활동의 결과 김진표 의원의 클라우트 지수는 24일 현재 68점으로 전체 국회의원 중 3위, 경기도지사 후보군 중에서는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과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했다.
한편 ‘김진표 앱’은 구글 마켓인 플레이스토어에서 “김진표”를 검색하여 다운받을 수 있으며, 카톡이나 트위터 등 SNS를 통해 확산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