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5월중 수입물가가 원화강세에 힘입어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14년 5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달 수입물가는 전월보다 1.7%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 하락의 영향이 컸다. 원·달러 평균 환율은 4월 1044.55원에서 5월 1024.99원으로 2.5% 하락했다.
단 계약통화기준 수입 물가는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1.6% 하락했다. 반면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수입물가는 국내 물가에 영향을 준다. 수입물가가 오르면 물가가 오르지만 그 반대면 물가 하락의 요인이 된다. 수출물가는 기업의 채산성에 영향을 준다. 수출물가가 오르면 긍정적이지만 반대의 경우 부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