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가 해양플랜트 설계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해양플랜트 설계전문인력 양성사업 운영기관으로 조선해양플랜트협회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세계 설계엔지니어링 업체들과 연계해 설계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설계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17년까지 연간 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은 설계경력 엔지니어 및 조선해양플랜트 관련학과 석·박사급 인력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4〜5주간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해양플랜트 설계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국내 엔지니어들이 세계적 수준의 해양플랜트 설계기술을 습득하고 한 단계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