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현대자동차가 2014 브라질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길거리 게릴라 응원 이벤트 '브라질 월드컵 로드투어'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반떼, 투싼IX 월드컵 에디션(한정판) 모델을 타고 순회하는 카 퍼레이드와 비보이 공연, 자전거 묘기, 단체응원 공연이 도심 속에서 예고 없이 열렸다.
현대차는 지난 8일 부산 벡스코에서 로드투어 출정식을 갖고 대구(9일), 광주(10일), 대전(11일)을 돌아 이날 인천에서 거리 행사를 진행한다. 월드컵이 개막하는 13일과 우리 국가대표팀의 첫 경기가 열리는 17일에는 서울에서 이벤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로드투어는 개막을 앞둔 월드컵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참여 시민들에게는 월드컵 공인구, 월드컵 티셔츠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