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충북지역 태양광 전기 공급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태양광 전기공급 사업허가 건수가 최근 3년새 3배 이상 늘었다.
2011년 101건이던 전기사업 허가 건수는 2012년 136건으로, 2013년 325건으로 증가세를 타고 있다.
올해 1∼5월 허가건수도 18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5건보다 248%나 증가했다.
발전사업 허가 절차가 간편해져 앞으로 허가건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충북도조례규칙 심의회를 통과한 '충북도 사무위임규칙 개정안'이 지난 13일부터 발효됐기 때문이다.
바뀐 개정안에는 100㎾ 이하의 태양광발전사업허가, 공사계획신고, 사업개시 신고 등을 도가 아닌 시·군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이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