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정준용)이 농번기를 맞아 자매결연 농촌마을 일손 돕기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전주공장은 지난 8일 전북 완주군 운주면 용계원마을에서 마을 특산품인 취나물 수확 일손 돕기를 실시한 것을 시작으로 14일에는 완주군 경천면 죽림마을에서 양파 수확 일손을 거들었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자매결연 주관 부서인 이 회사 버스부·상용엔진부·상용소재부 직원 및 가족 60여 명이 참가해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지난해 10월 전북 완주군 용진면 두억마을을 비롯해 운주면 용계원마을·고산면 종암마을·경천면 죽림마을 등 4개 농촌마을과 1사 4촌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이들 마을과의 자매결연은 수입 농산물 시장 개방과 청년층 이농 현상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마을들에 향토기업으로서 조금이나마 힘을 보탠다는데 목적을 둔 것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자매결연 마을들에 대해 매년 마을발전기금을 지원하고 농번기 일손 돕기 등 활발한 교류 및 지원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는 중이다.
한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지난 2007년부터 농촌사랑 운동에 나서 회사 소재지인 완주군 관내 오복마을 등 8개 농촌마을들과 지속적인 교류 및 지원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