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LG전자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 등을 진행 중이다.
먼저 '초고화질 LG TV로 즐기는 축구 축제'를 주제로 '베스트 11 TV모델'을 선정해 가격을 큰 폭으로 할인하고 있다. 또 55인치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대한민국이 16강 진출 시 10만원, 8강 진출 시 15만원, 4강 진출 시 20만원의 캐쉬백을 제공한다.
에어컨의 경우 이달 1일부터 'LG휘센과 함께하는 힘내라 대한민국! 파이팅 코리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각각 16강, 8강, 4강에 해당하는 에어컨을 구매하면 최대 2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대한민국 승리기원 행사모델인 에어컨과 TV를 동시에 구매하면 10만원 캐시백을 추가로 제공한다.
5월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초고화질(UHD) 화질로 즐기는 '위닝일레븐 2014' 축구리그도 진행 중이다. 우승자에게는 'LG UHD TV', 준우승자에게는 울트라PC '그램' 등 상품을 준다.
일반영상으로 3D와 같은 입체감을 주는 MCC(Motion Control Camera) 기법을 적용한 LG전자의 TV CF도 눈길을 끈다.
LG전자는 영화 '매트릭스'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촬영기법으로 구자철·손흥민 선수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입체적으로 묘사한 UHD TV 신규 CF를 지난달 3일부터 방영 중이다. UHD 화질로 제작된 영상은 선수들의 땀방울, 미세한 근육의 움직임 하나까지도 포착하는 초고화질의 선명함으로 화면 전체를 가득 채우며 현장감을 더욱 높였다.
또 손흥민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성수기 에어컨 대표 모델명을 '휘센 손흥민 빅토리(모델명 FNQ167VEMS)'로 정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구자철·손흥민 선수에게 '로보킹' 스페셜 에디션 제품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브라질 현지에서도 스포츠 마케팅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LG전자 브라질법인은 지난해 말부터 '당신의 LG 아레나(Your LG Arena)'를 테마로 마케팅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현지에서 TV, 온라인, 매장 등 다양한 소비자 접점에서 다양한 광고 및 이벤트 등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스포츠 특화기능을 앞세운 TV, AV제품 등 신제품으로 브라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