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 김석철)는 우수 녹색건축물을 발굴·시상하는 '2014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참여 작품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작품 공모는 건축물의 설계 단계부터 패시브디자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거나 신·재생에너지의 사용비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해 준공된 건축물(리모델링 포함)을 대상으로 한다.
패시브디자인은 건축물 내부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열과 빛, 통풍 및 환기 등 자연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건축 재료와 자원재활용 등을 통해 화석에너지 사용을 최소화 하는 건축 디자인 방법이다.
녹색건축대전 작품 접수는 오는 30일부터 8월29일까지 받는다.
작품 시상식(10월29일) 및 전시회(10월29~11월1일) 등은 '2014 대한민국 녹색건축한마당' 행사와 연계되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우수 작품에는 국건위 위원장상 1점(대상·상금 500만원)과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3점(최우수상·각 300만원), 후원 기관장상 7점(우수상·각 100만원)을 각 건축물의 설계자, 시공자, 건축주에게 수여할 계획이다.
녹색건축대전은 국건위가 주최·주관하고 국토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및 녹색건축 관련 기관(LH, 한국감정원, 한국시설안전공단 등)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