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기획재정부는 5일 제2회 협동조합의 날을 맞아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현오석 부총리,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최원병 한국협동조합협의회장, 임종한 한국협동사회경제연대회의 상임대표 등 약 400명이 참석한다.
'협동조합의 날’은 협동조합의 이해증진과 활동장려를 위해 매년 7월 첫째 토요일을 기념일로 기념하고 있다.
현오석 부총리는 기념사에서 “2012년12월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된 이후, 5000개가 넘는 협동조합이 설립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협동조합이 농어업인,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최원병 농협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역 사회와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해 온 협동조합이 21세기에도 지속가능한 최적의 사업모델임을 증명하는데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기획재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협동조합 모델발굴 및 성장지원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연리지장애가족사회적협동조합, 울산제과점협동조합 등 8개 협동조합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