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콜롬비아, 한·호주, 한·캐나다, 한·EU 자유무역협정(FTA)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서울 삼성동 한국무역협회에서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해당 국가와의 FTA 주요내용과 TPP 최근 동향 및 대응방향을 설명한다.
한·콜롬비아 FTA는 지난 2009년 12월 협상 출범 이후 총 7차례의 공식 협상 등을 개최한 바 있으며 지난해 6월 실질적 타결을 선언한 바 있다. 현재는 국내 비준이 완료된 상태다.
한·호주 FTA는 지난 2009년 협상 개시 선언 이후 5차례의 공식 협상을 개최했으며 지난해 12월 실질타결을 선언한 뒤 올해 4월 서명을 완료했다. 산업부는 하반기중 한·호 FTA의 국회 비준동의 절차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캐나다 FTA는 지난 2005년부터 2008년3월까지 13차례의 공식협상을 개최했으며 올해 3월에 타결을 선언한 바 있다. 산업부는 하반기 중 한·캐 FTA 정식서명 및 국회 비준동의 제출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산업부는 설명회를 통해 TPP 대응방향과 관련, TPP 참여여부를 전제하지 않고 ▲TPP 협상 진전동향 ▲12개 TPP 참여국과의 양자협의 경과 ▲산업별·분야별 심층영향분석 결과검토 ▲다양한 이해관계자 대상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TPP 참여 관련 최종입장 결정한다는 방침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