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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국 주가 하락…유가 하락에 경제희소식도 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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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22일 미국 증시는 몇가지 경제 희소식들이 유가하락에 밀림으로써 주가가 대폭 하락해 S&P500지수는 4일연속 상승이 좌절됐다.

이 지수는 14.17포인트(0.7%)가 하락해 1927.11로 마감했으며 다우존스지수는 153.49포인트(0.9%)가 떨어져 1만6461.32로 마쳤다. 나스닥지수도 36.63포인트(0.8%)가 떨어져 4382.85로 마감했다.

이날 오전장에서 주가는 유럽중앙은행이 경기촉진책을 확대한다는 소식에다 지난달 미국의 물가상승율이 낮다는 소식등으로 오름세를 보였었다.

그러나 오후들어 원유가가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주가는 하락세로 돌변했다.

이날 뉴욕시장에서 미국 원유는 배럴당 1.97달러(1.7%)가 떨어져 80.52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올들어 9월말 현재 소비자 물가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상승목표로 설정했던 2%에 미달한 1.7%라고 발표했다. 인플레가 낮아 Fed는 경기부양을 위해 저금리 정책을 지속할 수 있게된 것이다.

자금관리기업 플랜드파이넌셜서비스의 CEO 프랭크 팬토지는 이날 주가가 대폭하락하지 않은 데는 이 저인플레 발표가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은 23일 실시될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캐터필라 및 유나이티드컨티넌털 등 대기업들의 분기실적 발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반도체 기업 브로우드컴은 전날 월가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함에 따라 주가가 2.04달러(5.5%)가 올라 39.37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제약회사 바이오젠아이덱은 분기실적이 양호했음에도 주가가 17.70달러(5%) 떨어져 309.07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업은 최근 제작된 복합경화증 치료제를 복용한 한 환자가 뇌염증을 앓다 사망했다고 발표했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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