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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내일도 칸타빌레' 최종회 4.9%…조용히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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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의 리메이크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가 한 자릿수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며 쓸쓸히 퇴장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주원·심은경 주연의 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연출 한상우·이정미, 극본 박필주·신재원) 최종회는 4.9%(전국기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같은 시간 방영된 MBC TV 드라마 '오만과 편견'은 11.1%, SBS TV 드라마 '비밀의 문'은 5.4% 시청률을 보였다.

10월13일 전파를 탄 '내일도 칸타빌레' 1회는 시청률 8.5%로 무난한 출발을 보였으나 2회(7.4%)부터 시청률이 내려가기 시작해 3회(5.8%) 이후부터는 시청률이 6%를 넘지 못했다.

드라마는 클래식 음악을 하는 청춘의 꿈과 사랑을 담았다.

후속작은 유지태·박민영·지창욱 주연의 '힐러'(연출 이정섭·극본 송지나)다. 사회 정의 구현을 위해 달리는 청춘들의 이야기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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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페스트북은 정일남 작가의 소설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 격동기를 살아낸 한민족의 이야기’를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강제 노역과 해방을 거치며 한반도를 휘몰아친 격동의 역사를 평범한 민초의 삶을 통해 그려낸 역사소설이다. 정일남 작가는 노스텍사스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평생을 화학 연구자로 살았다. 정년 퇴임 이후에는 벤처기업 JSI실리콘을 설립했다.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발전이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님을, 개개인의 수많은 노력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또한 지나온 역사 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거나 바로잡아야 할 부분들을 함께 성찰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는 위대한 영웅이 아닌 지리산 부근에 사는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는 소설로, 그들의 삶과 슬픔, 저항을 날 것의 모습 그대로 꾹꾹 눌러 담았다며, 강제 노역과 전쟁, 분단의 파고를 지나야 했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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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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