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2015 중국관광의 해' 개막식 참석차 한국을 방문중인 왕양(汪洋) 중국 국무원 부총리(경제담당)와 만나 한·중 FTA의 조속한 서명과 발효가 이뤄지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 부총리와 왕 부총리는계 및 양국 경제동향과 함께 경제 및 문화협력 강화 방안 등 양국 주요 현안에 대
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부총리는 지난해 12월 개장한 위안화 직거래가 지속적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중국 정부의 관심을 부탁했고, 왕 부총리는 "한국의 위안화 직거래 시장 정착이 위안화 국제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조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