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28 (월)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비투비, 오는 29일 발라드곡 '괜찮아요'로 컴백 확정

URL복사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드라마·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세'로 떠오른 육성재가 견인하는 그룹 '비투비'(BTOB)가 대한민국 대표 보이그룹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

16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비투비가 오는 29일 오전 0시, 정규 1집 '컴플리트'(Complete)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알렸다.

지금까지 '뛰뛰빵빵' '넌 감동이야' 등 댄서블한 곡으로 활동했던 것과는 달리 데뷔 후 처음으로 발라드곡을 타이틀로 했다. 제목은 '괜찮아요'다. 소속사 측은 "막강한 보컬을 무기로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반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막내 육성재가 MBC TV '복면가왕'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을 "팀의 서-서브보컬"이라고 지칭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노래가 되는 가수'로서 비투비가 던지는 승부수다.

새 타이틀 '괜찮아요'는 가창력과 감성으로 진심어린 음악의 힘을 전달하고자 하는 멤버들의 포부가 담긴 알앤비 발라드곡이다. 감미로운 멜로디라인과 '괜찮아요'라며 위로를 전하는 진심어린 가사가 공감대를 자극한다.

소속사 측은 "비투비가 신곡 '괜찮아요'를 통해 정형화된 아이돌 음악의 한계를 탈피해 보컬 실력에 초점을 맞춘 웅장함을 선사할 것"이라며 "오랜 기간 연습에 박차를 가해 온 만큼 새로운 변신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앨범 발매에 앞선 16일 오전, 비투비는 공식 SNS에 새 앨범 '컴플리트'의 실루엣 티저 이미지를 선보였다. 최초 공개된 타이틀곡 제목 '괜찮아요'와 울창한 숲 속, 실루엣만으로 그 모습을 드러낸 멤버들의 모습으로 '제2의 도약'을 예고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페스트북은 정일남 작가의 소설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 격동기를 살아낸 한민족의 이야기’를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강제 노역과 해방을 거치며 한반도를 휘몰아친 격동의 역사를 평범한 민초의 삶을 통해 그려낸 역사소설이다. 정일남 작가는 노스텍사스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평생을 화학 연구자로 살았다. 정년 퇴임 이후에는 벤처기업 JSI실리콘을 설립했다.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발전이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님을, 개개인의 수많은 노력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또한 지나온 역사 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거나 바로잡아야 할 부분들을 함께 성찰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는 위대한 영웅이 아닌 지리산 부근에 사는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는 소설로, 그들의 삶과 슬픔, 저항을 날 것의 모습 그대로 꾹꾹 눌러 담았다며, 강제 노역과 전쟁, 분단의 파고를 지나야 했던 사람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