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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그레뱅 뮤지엄 한류스타 밀랍인형 전시… 싸이부터 이민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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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오는 30일 국내 개관을 앞둔 프랑스 밀랍인형 박물관 그레뱅 뮤지엄(Musée Grévin)이 세계 최대 규모로 한류스타 밀랍인형을 전시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서울 그레뱅 뮤지엄은 권상우, 김수현, 김태희, 박신혜, 배용준, 비(RAIN), 싸이, 안재욱, 이민호, 장근석, 최지우, 현빈 등 한류 1세대부터 차세대 한류주자들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의 밀랍인형을 대거 선보인다.

한류스타가 총출동한 시상식 레드카펫이나, 아시아 정상급 한류 배우들의 생생한 드라마 촬영 현장을 재현한 테마 공간도 마련된다. 1층에 위치한 그레뱅 뮤지엄 MD샵에서는 쿠션, 파우치, 피규어 등 스타들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무엇보다 그레뱅 뮤지엄만의 정교한 제작 기술로 제작된 밀랍인형들은 관람객들에게 평소 동경하던 한류스타를 직접 만나본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레뱅 코리아 김용관 대표는 "그레뱅 뮤지엄이 아시아 첫 번째 개관 장소로 서울을 선택하면서, 세계 최초, 최대 규모로 한류스타들의 밀랍인형을 전시하게 됐다”며 “서울 그레뱅 뮤지엄이 중국, 일본, 태국, 대만 등 아시아 및 전 세계 관광객을 끌어들이며, 한류의 중심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그레뱅 뮤지엄은 133년 역사의 세계적인 프랑스 왁스 뮤지엄으로 이달 30일 아시아 최초, 전 세계 4번째로 서울에 개관한다.

서울 그레뱅 뮤지엄에서는 한류스타는 물론, 세종대왕, 이순신과 같은 한국의 대표적인 위인이나 버락 오바마, 시진핑 등 세계적인 지도자 그리고 마이클 잭슨, 마릴린 먼로, 조지 클루니 등 유명 인사들도 만나볼 수 있다.

그레뱅 뮤지엄의 관람티켓은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오는 29일까지 조기 예매자에 한해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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