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조선 3사 노조 내달 9일 첫 공동파업

URL복사

[울산=정용석 기자]국내 조선 3사(현대중공업·대우해양조선·삼성중공업) 노동조합이 공동파업을 결의했다.

21일 조선업종 노조연대(공동의장 정병모 현대중 위원장 등)에 따르면 이들 3사는 9월 9일 공동파업에 들어간다.

조선업종 노조연대는 지난 2월 구성됐으며, 5월 말 경남 거제에서 공동 결의대회를 가졌다. 국내 조선업계 노동자가 연대해 공동대응에 나서는 것은 조선사에서 처음 만들어진 노조인 현대중공업 노조 설립(1987년) 이후 처음이다.

현대중 노조는 "파업 시간 등 구체적인 계획은 오는 9월 2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파업배경은 심각한 경영위기에 직면한 조선사 대부분이 올해 임금협상에서 '동결 의사'를 제시하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김형균 현대중 노조 정책기획실장은 "조선사의 막대한 적자는 경영진의 잘못으로 초래된 위기임에도 그 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것은 잘못이다. 이에 노조별 투쟁이 아닌 동반 투쟁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정부의 노동개혁 방침에 대해서도 조선 노조들이 한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현대중 노조에 따르면 이번 파업에 연대 소속의 다른 노조도 동참하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노조연대에는 현대중공업 노조를 비롯해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대우조선해양 노조·현대미포조선 노조·금속노조 성동조선해양지회·한진중공업지회·현대삼호중공업지회·STX조선지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