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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붕괴 우려 지나쳐" - 美 2100개 기업 대상 조사 '차이나베이지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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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전 세계 K-POP(케이팝) 커버댄스 동영상을 분석한 결과 방탄소년단의 커버댄스 동영상이 가장 많고,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많이 커버댄스 동영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재)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는 22일 ‘K-POP Festival 2015(2015 K-POP 페스티벌)’ 의 공식 홈페이지(http://kpopfestival.org)를 통해 지난 5월19일부터 9월21일까지 120여 일 간 접수된 커버댄스 동영상을 분석해 가수별 및 국가별 랭킹 톱5를 공개했다.

현재까지 전 세계 58개국에서 1300여 개의 커버댄스 동영상이 접수됐으며 그 중 방탄소년단의 안무를 커버한 참가팀이 102개 팀으로 1위, 포미닛이 96개 팀으로 2위, 그리고 엑소가 88개팀으로 3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2014년도 K-POP 페스티벌에서도 커버가수 순위 2위를 차지하는 등 파워풀한 댄스로 해외 커버댄스 팀들의 지속적인 인기를 받고 있다.

레드벨벳과 EXID, AOA 등 여성 그룹들이 새롭게 상위권에 진입했다는 것도 눈길을 끈다. 예년까지 파워풀한 군무를 선보이는 남성 그룹들이 강세였다면, 올해는 K-POP 커버댄스 가수별 순위 25위권 내에 여성 아이돌 18개 그룹이 랭크돼 있어 해외에서의 한국 걸그룹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국가별 랭킹으로는 인도네시아가 234개팀으로 1위, 러시아가 178개팀으로 2위, 필리핀, 홍콩, 태국이 각각 115개, 108개, 69개로 3위에서 5위를 차지했다. 특히 10월 8일 홍콩에서는 홍콩총영사관이 주최하는 Festive Korea(한국 10월 문화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홍콩 대표팀을 선발하는 해외 본선 행사가
 열리며 문화제 홍보대사인 2AM 임슬옹이 참여할 예정으로 현지 K-POP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방문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5 K-POP 페스티벌’은 온라인 심사와 해외 본선을 거쳐 11~15개국 K-POP 커버댄스 팀들을 선발해 10월 말 한국에 초청할 예정이다. 5박 6일 동안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한류를 직접 체험하는 것 뿐만 아니라 K-POP 아티스트들과 같은 무대에서 댄스를 선보일 기회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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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페스트북은 정일남 작가의 소설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 격동기를 살아낸 한민족의 이야기’를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강제 노역과 해방을 거치며 한반도를 휘몰아친 격동의 역사를 평범한 민초의 삶을 통해 그려낸 역사소설이다. 정일남 작가는 노스텍사스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평생을 화학 연구자로 살았다. 정년 퇴임 이후에는 벤처기업 JSI실리콘을 설립했다.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발전이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님을, 개개인의 수많은 노력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또한 지나온 역사 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거나 바로잡아야 할 부분들을 함께 성찰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는 위대한 영웅이 아닌 지리산 부근에 사는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는 소설로, 그들의 삶과 슬픔, 저항을 날 것의 모습 그대로 꾹꾹 눌러 담았다며, 강제 노역과 전쟁, 분단의 파고를 지나야 했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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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