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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추사랑과 송대한·민국·만세, 오늘은 뭘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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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송일국(43)의 세살배기 세 아들(대한·민국·만세)이 공군 제식훈련에 도전한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 있다면'을 주제로 삼둥이에게 1박2일 병영 체험을 시켰다. 삼둥이는 교관의 시범 하에 공군 제식 훈련에 나선다. 삼둥이는 동료 어린이 병사들과 함께 늠름하게 연병장으로 들어선다.

하지만 군대용어에 익숙지 않은 삼둥이는 교관의 말을 이해하지 못해 난관에 봉착했다. 교관이 대한에게 '기준'을 시켰지만, 기준이라는 단어 자체를 몰랐던 대한은 그저 교관만 계속해서 바라봤다. 10여분이 지나자 이번에는 만세가 쭈그려 앉아 흙 장난을 하기 시작했다. 호랑이 교관에게 걸린 만세는 억울하다는 듯 눈시울을 붉혀 교관을 크게 당황시켰다.

민국은 잇따라 왼손으로 경례했다. 보다 못한 교관의 손 수정에도 불구하고 도돌이표 왼손 경례를 선보여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그 어느 훈련보다 강도가 높았던 '뒤로돌아'에서 삼둥이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반대 방향으로 돌아 교관들의 진땀을 뺐다.

격투기스타 추성훈(40)은 딸 사랑(4)과 함께 집라인 타기에 도전한다. 역시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 있다면'이다.

부녀는 한국 생활 마지막 날을 기념해 한국의 경치를 한눈에 보기 위해 하늘을 나는 집라인에 매달린다. 하지만 먼저 출발한 엄마 야노 시호(39·모델)가 아슬아슬하게 줄을 타고 내려가는 모습을 보자 온몸이 얼어 붙는다. 이어 아빠 목에 매달려 걱정 가득한 표정으로 고개를 도리도리 흔든다.

한편, 추성훈은 이종 종합격투기 대회 UFC 서울 대회 준비로 약 2주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빠지게 됐다.

25일 오후 4시 50분 방송.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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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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