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일 글로벌 자본시장의 '큰손'들과 회동한다.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글로벌 공공펀드 공동투자협의체(CROSAPF)' 연차총회에 참가한다. 최 회장은 이날 오후에는 CROSAPF의 'CEO&VIP' 만찬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글로벌 자본시장의 투자 전문가들과 세계 금융시장 투자 동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CROSAPF 연차총회에는 노르웨이의 NBIM, 중국의 CIC, 싱가포르의 GIC, 일본의 GPIF, 프랑스의 CDC IC 등 주요 국부펀드와 연기금을 비롯해 블랙스톤(Blackstone), 블랙락(BlackRock), Citadel, Brookfield, Starwood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미주개발은행(IADB) 등 국제금융기구와 기업들이 참여한다.
워런 트러스(Warren Truss) 호주 부총리 겸 인프라지역개발장관, 짐 오닐(Jim O’Neill) 영국 재무부 상무차관, 마크 리퍼트(Mark William Lippert) 주한 미국대사, 찰스 헤이(Charles Hay) 주한 영국대사, 린 포레스터 드 로스차일드(Lynn Forester de Rothschild) E.L. 로스차일드 홀딩스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