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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캣츠걸'은 뮤지컬배우 차지연?…추리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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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뮤지컬스타 차지연(33)이 MBC TV '일밤-복면가왕'의 17대 가왕으로 등극한 '캣츠걸'의 복면 속 얼굴로 지목되고 있다.

캣츠걸은 22일 '복면가왕'에서 5주간 가왕의 자리를 지키며 10주 동안 정체를 드러내지 않은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인 거미(34)를 꺾고 새 가왕의 자리에 올랐다.

특히 그룹 '소녀시대'의 '런 데빌 런(Run Devil Run)'과 정키의 '홀로'를 파워풀한 목소리로 소화해내며 주목 받았다.

시청자들은 이처럼 힘이 넘치는 보컬과 마이크를 오른손으로 잡고 있다가 왼손으로 넘기는 점 등을 들어 캣츠걸이 차지연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장신이라는 점도 추정에 힘이 실린다. 실제 차지연의 키는 172㎝다.

2006년 뮤지컬 '라이온킹'으로 데뷔한 차지연은 가창력과 카리스마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뮤지컬 '카르멘', '서편제', '드림걸즈' 등에 나와 스타덤에 올랐다. MBC TV '나는 가수다' 시즌1에서 임재범, 엠넷 '쇼미더머니3'에서 바스코와 협업 무대를 선보이며 대중적인 관심도 끌었다. 영화 '간신'에서 '장녹수' 역을 맡기도 했다.

내년 1월 공연에 앞서 12월2일 부산 센텀시티 소향시어터 롯데카드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레베카'에서 카리스마와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내야 하는 '댄버스 부인'역을 맡았다. 최근 뮤지컬업계 종사자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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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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