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27 (일)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김준수, 입이 쩍 티켓파워…3만2천석 10분 매진

URL복사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JYJ' 멤버 김준수(28)가 뮤지컬스타로서 입지를 과시했다.

9일 오후 오픈한 뮤지컬 '드라큘라' 1차 티켓 예매에서 김준수가 출연하는 11회차 약 3만2000장이 시작 10분 만에 모두 팔려나갔다.

포털사이트 검색란에는 '드라큘라' 티켓 관련 검색어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예매 사이트들은 방문자 폭주로 인해 일시적인 접속 오류를 보일 정도였다"며 "국내 최대 규모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단 한 자리의 공석 없이 전석 매진시켰다"고 자랑했다.

다목적 공연장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은 3000석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드라큘라'는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미국 뮤지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작품이다. 2004년 미국에서 초연된 후 스웨덴, 영국, 캐나다, 일본을 거쳤다.

지난해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한국에서 첫선을 보였다. 당시 객석점유율 92%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김준수 출연 회차는 모두 매진이었다. 이와 함께 4중 턴테이블 등 화려한 무대가 주목 받았다. '제9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 오필영 무대디자이너가 무대상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1월23일부터 2월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드라큘라 김준수·박은석, 미나 임혜영, 반 헬싱 강홍석, 조나단 진태화, 루시 이예은. 프로듀서 신춘수·백창주, 연출·안무 데이비드 스완. 러닝타임 2시간 50분(인터미션 20분 포함).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페스트북은 정일남 작가의 소설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 격동기를 살아낸 한민족의 이야기’를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강제 노역과 해방을 거치며 한반도를 휘몰아친 격동의 역사를 평범한 민초의 삶을 통해 그려낸 역사소설이다. 정일남 작가는 노스텍사스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평생을 화학 연구자로 살았다. 정년 퇴임 이후에는 벤처기업 JSI실리콘을 설립했다.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발전이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님을, 개개인의 수많은 노력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또한 지나온 역사 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거나 바로잡아야 할 부분들을 함께 성찰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는 위대한 영웅이 아닌 지리산 부근에 사는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는 소설로, 그들의 삶과 슬픔, 저항을 날 것의 모습 그대로 꾹꾹 눌러 담았다며, 강제 노역과 전쟁, 분단의 파고를 지나야 했던 사람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