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기동 취재반]외환은행 노동조합이 금융감독원에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외환은행 노조는 28일 미래저축은행 투자와 미술품 4000여점 구입 등 김승휴 회장과 관련한 각종 의혹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금감원에 제출했다. 노조는 진정서에서 “하나캐피탈이 부실한 미래저축은행에 145억원을 투자하도록 한 것은 명백한 배임죄"라며 "합당한 제재를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 “김 전 회장의 투자검토 지시가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과 만남 뒤 이뤄진 점이나 퇴출위험에 놓여있던 미래저축은행에 대해 별다른 실사도 없이 시가가 불분명한 그림과 부실한 미래저축은행 주식·후순위 근저당권 등을 담보로 거액의 투자를 결정한 점 등은 합리적 경영판단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노조는“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무려 4000점의 미술품 구입이나 퇴직 당시 35억원을 받아 본인과 관련된 곳에 제공한 것 역시 자산의 지출처가 금융기관인 점을 감안하면 반드시 그 책임을 물어 유사한 행태의 반복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동취재반] 경기도 광주시가 온갖 비리 의혹에 휩싸이며 ‘비리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게 됐다. 특히 지역토착세력들과 연루된 각종 인‧허가 특혜 의혹은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어느 하나 특혜를 주지 않은 사업이 없을 만큼 온통 비리 투성이로 얼룩져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풀뿌리 지방자치가 본격화되며 지방자치단체들의 구태 풍토가 대다수 사라졌지만 경기도 광주시만은 시대를 역행하며 버젓이 온갖 비리를 저지르고 있었던 것이다.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지방자치단체의 부패는 고스란히 시민들의 피해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시민들이 낸 피 같은 혈세가 일부 공무원 및 토착세력들을 배불리는 일에 쓰이고 있었다니 이제라도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원성이 쏟아지고 있다. ◆광주시, 비리복마전…각종 개발행위 허가 특혜 투성광주시와 일부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0년 도로가 없는 맹지임에도 불구하고 장마철 수해로 인해 기존도로 등이 유실된 것처럼 허위로 꾸며 만든 도면을 제출한 S측량공사에 근생(목욕탕) 개발행위 허가를 내줬다. 이 지역은 도시지역, 자연녹지지역이었지만 광주시의 개발행위 허가로 인해 4513㎡(부지 3641㎡, 도로
[기동취재반] 정부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 헬기 충돌사고와 관련, 헬기가 정상 경로를 이탈해 아파트와 충돌했다고 밝혔다. 김재영 서울지방항공청장은 16일 오후 서울지방항공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헬기가) 한강 위로 비행하다 잠실헬기장에 내리기 직전에 마지막 단계에서 경로를 약간 이탈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 청장의 설명에 따르면 헬기는 통상 인구밀집지역을 피해 한강변을 따라 헬기장으로 진입하지만 ‘밝혀지지 않은 이유’로 경로를 벗어나 사고가 난 아파트 쪽으로 이동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수거한 블랙박스를 분석해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청장은 사고 원인으로 꼽히는 ‘시계비행’과 관련 “시계비행로를 따라 비행하는 경우 별도 관제를 하지 않는다. 시계비행고도도 별도로 정해져 있지 않다”며 “당시 고도가 얼마였는지, 왜 그쪽으로 비행했는지는 사고조사 결과가 나온 뒤 발표 하겠다”고 밝혔다.김 청장은 “현재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 6명이 현장에 출동해 정확한 사고원인 조사를 위해 블랙박스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 오전 10시 현장을 육안 검사한 결과 큰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판단됐지만 빠른 시일 내에 정밀안전진
[기동취재반]16일 오전 LG전자 헬기사고로 숨진 조종사 2명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 20호와 3층 30호에 각각 마련됐다.박인규(57) 기장의 빈소가 마련된 2층 20호에는 취재진 30여명이 몰렸다. 오후 7시께까지 조문객은 많지 않았다. 박 기장의 지인 10여명은 30~40여분 간격으로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빈소에서는 고인을 추모하는 찬송가 소리가 흘러나왔다. 빈소 입구에는 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 근조 깃발과 재경(在京) 속초고 총동문회 근조 화환 등이 세워져 있었다.빈소는 오후 4시30분부터 취재진들이 몰려 혼잡한 상황이며, 유족들은 “상처가 크다”며 사고와 관련한 언급을 꺼리는 분위기다. 오후 4시55분께 남상건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과 LG전자 관계자 3명이 빈소를 찾았다. 남 부사장은 30여분 동안 조문하며 유족들을 위로했다. 조문을 마친 남 부사장은 브리핑을 통해 “유가족과 피해가족을 비롯해 아파트 주민에게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신속히 수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 부사장은 “사고난 헬기 목적지는 칠러 공장이지 야구장이 아니었다”며“야구장에 갈 2차 헬기는 오전 10시30분에 출발할 예정이었다”고 설명했다.남 부사
[기동취재반] 16일 오전 8시54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아이파크 에 LG전자 소속 헬기가 충돌해 추락했다.소방당국과 사고 목격자 등에 따르면 헬기는 아파트 102동 23층과 24층 부근에 충돌하고 화단으로 추락했다. 사고로 헬기를 조종하던 기장 박인규(57)씨와 부기장 고종진(36)씨 2명이 모두 숨졌다. 사고 발생 직후 헬기가 부딪힌 아파트 23층부터 27층에 살던 입주민 27명이 긴급 대피했다. 사고로 외벽 유리창 30여장이 파손됐으나 주말 아침 이른 시간이어서 추락 지점 부근을 지나는 주민이 없어 다행히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추락한 헬기는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크게 파손됐고 꼬리 날개가 달린 동체에 불이 붙었다. 사고 발생 후 10분이 채 되지 않아 소방차와 119구조대가 도착해 화재 진압과 함께 탑승자 구조작업을 벌였다. 사고 당시 헬기는 아파트를 정면으로 부딪친 것이 아닌 프로펠러가 건물 외벽에 충돌하면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사고 헬기는 LG전자 소속으로 미국 스콜스키사의 S-76++ 기종이다. LG전자는 해당 기종을 1996년과 2007년 구입해 2대를 보유하고 있었다. 사고가 난 기종은 2007년 구입한 모델로 연식이 오래
[기동취재반] 정치권과 노동계 등의 주요 인사들이 한 목소리로 “론스타 투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선언하고, 새로운 투쟁에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12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론스타 투쟁백서’ 출판기념회에서 많은 참석자들이 지난 10년간의 론스타 투쟁을 회고하며 이같이 입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발간된 론스타 투쟁백서는 10년간의 투쟁일지와 투쟁사(史), 화보, 좌담회 등을 담은 본권과 성명, 투쟁속보, 투쟁지침, 법률투쟁, 토론회, 언론보도 등을 담은 6권의 별책으로 구성돼 있다. 외환은행노조 김기철 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이번 백서발간은 지난 10년 투쟁의 경험과 교훈을 정리하여, 새로운 투쟁의 출발점으로 삼기 위한 것”이라며 “론스타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투쟁백서와 함께 발간한 책 ‘대화하지 마라, 절대로!’에서 새로운 투쟁의 과제로 △소통 없는 일방적 금융정책 △획일적인 은행 대형화 △외국자본의 금융장악 등 론스타 시절의 잘못된 금융정책을 바로 잡는 한편 △ISD 소송과 헌법소원 등 론스타 현안에 적극 대처할 것을 제안했다. ‘대화하지 마라, 절대로!’는 김 위원장이 론스타 투쟁
[기동취재반]경기도 광주시가 국도3호선 구간 내 쌍령동 산 77-22일대의 골프연습장 허가와 관련 도로 없는 맹지의 토지에 창고허가를 받은 후 또다시 국유지를 대부계약 체결 후 연결도로를 만들어 골프연습장(건축허가)을 승인 받아 현재 자동자매매단지 토목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어 난개발의 원흉 및 특혜의혹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10일 시와 주민들에게 따르면 국도3호선 인접 쌍령동 97-6 자연녹지지역으로 지난 2008년 도로가 없는 맹지에 97-12, 13번지(건교부 소유)의 도로점용 및 창고시설을 허가받아 도로 진출입로를 확보한 후 2009년 쌍령동 산77-22번지 일대 토지주가 근린생활시설 및 도로부지 조성 목적으로 ‘개발행위’허가를 받아 창고 97-6부지를 매입해 이 토지를 골프연습장 도로 연결로 만들었다. 그러나 근생 및 도로부지 조성으로 개발행위 허가를 받은 �
[기동취재반]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무갑리 일대 대단위 물류단지 조성 관련 ‘승인업무 부당처리’로 시행사 (주)미래로 지택을 비판하는 보도를 한 언론사를 상대로 거액의 민사소송을 제기해 언론에 제갈 물리기가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물류단지 시행사 (주)미래로 지택은 2013년 10월10일자, 16일자 (수도권일보를 상대로 수원지법에 ‘명예훼손 및 신용훼손’혐의로 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고 S뉴스가 보도했다..S뉴스에 따르면 광주시 초월읍 무갑리 일대(물류단지 26만9000㎡)의 팔당상수원보호구역내 대단위 물류단지를 조성하면서 식수원보호를 위해 하수오염 총량제, 환경영향평가서 등이 당시(공공성확보)조건부 승인으로 이뤄져 물류단지 '승인업무 부당처리'를 문제삼은 수도권일보보도는 지난 10월10일자 '광주 '대단위 물류단지' 승인업무 부당처
[기동취재반] 광주시는 도로가 없는 맹지에 장마철 수해로 인해 기존도로 등이 유실된 것처럼 S측량공사가 허위도면을 작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지난 7일 광주시로부터 장부일체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문제가 된 토지는 광주시 송정동 산41-7번지 도시지역, 자연녹지지역으로 지역유지 및 토착세력 등과 연계 근생(목욕탕)개발행위 허가를 받아 명의 신탁으로 수십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취해온 것은 물론 장마철 수해로 기존도로 등이 유실된 것처럼 측량공사가 허위도면을 작성 특혜의혹 및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곳이다.한편 시는 개발행위 파문확산이 어디까지 확대될지 실무자는 물론 고위공직자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기동취재반] 경기도 광주시는 도로가 없는 맹지에 장마철 수해로 인해 기존도로 등이 유실된 것처럼 S측량공사가 허위도면을 작성, 지역유지 및 토착세력 등과 연계 근생(목욕탕)개발행위 허가를 받는 등 개발행위 토지의 명의신탁으로 수십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취해온 것은 물론 특혜의혹 등 한마디로 총체적 ‘비리 복마전’이 아닐 수 없다.지난 2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광주시 송정동 산41-7번지는 도시지역, 자연녹지지역으로 인접 다세대주택 경사도의 높이가 10여m의 직각이며 보강토의 높이 등도 10m에 육박하고 있어 도로 개설이 전혀 없는데도 불구 마치 수해로 인해 현황도로 등이 유실된 것처럼 측량공사가 도면을 작성 시청에 제출했다.그러나 유실 및 붕괴된 곳은 현황 도로 등이 아닌 인접 송정동 413-42번지 지상 4층 규모 연립주택으로 2008년 준공됐으나 지�
[기동취재반] 미술품 거래 의혹과 수렴청정 등 최근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전 회장과 관련된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금융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노조는 5일 성명을 내고 이같이 촉구하는 한편 수렴청정을 중단하고 즉각 물러날 것을 김승유 전 회장에게 촉구했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하나은행이 보유한 4,000여점의 미술품과 관련한 조사를 하고 있다. 이들 미술품은 하나은행 임직원 출신이 운영하는 2~3곳의 도매상을 통해 거래가 이뤄진 의혹을 받고 있으며, 금감원은 미술품 거래가 비자금 조성이나 정·관계 로비 등을 위한 것은 아닌지 따져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보도에 따르면 김승유 전 회장은 하나은행 별관의 현직 회장 집무실 바로 위층에 사무실을 두고 계열사 사장단 등의 현안보고를 받아왔다. 35억�
[기동취재반] 광주시는 도로가 없는 맹지에 장마철 수해로 인해 기존도로 등이 유실된 것처럼 S측량공사가 허위도면을 작성, 지역유지 및 토착세력 등과 연계 근생(목욕탕)개발행위 허가를 받는 등 개발행위 토지의 명의신탁으로 수십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취해온 것은 물론 특혜의혹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2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광주시 송정동 산41-7번지는 도시지역, 자연녹지지역으로 인접 다세대주택 경사도의 높이가 10여m의 직각이며 보강토의 높이 등도 10m에 육박하고 있어 도로 개설이 전혀 없는데도 불구 마치 수해로 인해 현황도로 등이 유실된 것처럼 측량공사가 도면을 작성 시청에 제출했다.그러나 유실 및 붕괴된 곳은 현황 도로 등이 아닌 인접 송정동 413-42번지 지상 4층 규모 연립주택으로 2008년 준공됐으나 지난 2011년 6월 말쯤 101동 보강토 옹벽 구간 중
[기동취재반] 경기도 광주시 직동 42~23번지는 계획관리지역 및 준보전산지로 1만7900㎡부지에 골프연습장 허가와 관련 돌산 채취장의 불법훼손의 이미 이뤄졌는데도 불구 광주시가 행위자에 고발조치 및 원상복구도 하지 않고 골프연습장 승인을 내줘 토착세력과의 특혜의혹의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23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광주시 직동 42-23번지는 준보전산지 및 계획관리지역으로 이 일대의 1만7900㎡부지에 세신산업개발(주)가 골프연습장 허가를 받고져 지난 2011년 4월쯤 신청했으나 이미 신청전부터 불법훼손이 이뤄졌는데도 불구 당국에서는 고발 및 원상복구도 하지 않고 2011년 10~11월쯤 승인를 내줘 파문이 일고 있다.특히 이 일대는 세신산업개발(주)의 골재채취장 인접에 있는 부지로 임야의 불법행위(항공측량)가 항측에서도 보듯 지난 2009년 이미 이뤄졌는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