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엘클라시코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의 인연은 이번에도 닿지 않았다. 엘클라시코 성사 여부를 두고 기대를 모았던 2014~2015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유벤투스(이탈리아)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챔피언스리그 4강 대진이 확정됐을 당시 세계 축구계는 지상 최고의 라이벌인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결승 맞대결 성사에 관심이 쏠렸다. 꾸준히 유럽 축구계 정상권을 유지하던 두 팀은 한 번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만난 적이 없다. 올해는 4강전 대진이 바르셀로나-바이에른 뮌헨(독일), 레알 마드리드-유벤투스로 나뉘면서 어느 때보다 성사 가능성이 높았다. 지난 13일(한국시간) 먼저 경기를 치른 바르셀로나는 뮌헨을 1,2차전 득점 합계 5-3으로 완파하고 여유있게 결승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남은 팀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원정으로 치러진 1차전에서 유벤투스에 1-2로 패한 레알 마드리드는 14일 2차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대로 경기를 끝낸다면 1승1패, 합계 스코어 2-2로 동점을 이루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 바르셀로나의 파트너가 될 수 있었다. 그러나 레알 마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많이 지다보니 정신적으로 성숙해지지 않았나 싶다."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19·삼일공고·69위)이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르꼬끄 서울오픈챌린저대회 기자회견에서 최근 상승세의 요인을 밝혔다.삼성증권의 후원을 받는 정현은 전날 대회 1회전에서 제이슨 정(미국·200위)을 2-0(6-2 7-6)으로 따돌리고 2회전에 진출한 상태다.10일 부산 스포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부산오픈 챌린저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세계 랭킹을 69위까지 끌어올렸다.이날 정현은 "생각지도 못하게 랭킹이 빠르게 올라가 기쁘고 신기하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니어 무대에서 뛰었는데 바로 메이저대회 본선에 직행한 것도 신기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정현은 올해 챌린저대회 3승을 거두며 동급 선수들 중 정상급 기량을 뽐내고 있다.지난 3월 ATP 투어 마이애미오픈에서는 1회전에서 마르셀 그라노예르스(29·스페인·세계랭킹 54위)를 꺾고 투어 본선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2회전에서는 현재 세계랭킹 5위까지 올라온 토마스 베르디흐(30·체코)를 만나 높은 벽을 실감했다.이같은 패배가 오히려 정현에게는 성장의 자양분이 됐다. 정현은 "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기성용(26·스완지 시티)이 후배 지소연(24·첼시 레이디스)을 위해 지갑을 열었다. 13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여자 축구대표팀 훈련에 합류한 지소연은 영국에서 기성용과 만난 내용에 대해 털어놨다.기성용과 지소연이 만난 것은 약 1주일 전. 오는 6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에 나서는 지소연을 위해 기성용이 자리를 마련했다. 또 다른 프리미어리거인 이청용(27·크리스털 팰리스)과 윤석영(25·QPR)은 사정상 오지 못했다. 대신 윤석영은 지소연이 출국길에 오르기 전 전화를 걸어 선전을 기원했다. 지소연은 "성용이 오빠가 월드컵에서 잘하라고 이틀 연속 밥을 사줬다. 하루는 소고기를, 다음 날에는 중국요리를 사줬다"고 소개했다. 기성용은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는 지소연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8년 전인 2007년 20세 이하(U-20) 청소년월드컵을 떠올리며 캐나다의 그라운드 상황 등을 세심히 전달했다. 지소연은 "월드컵에 나가니 많이 먹여야 된다고 하셨다"고 고마워했다. 소속팀 경기 일정 탓에 기성용과의 약속 시간이 빠듯해진 지소연은 샤워도 거른 채 식당으로 향했다. 미처 사복으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전 머슬마니아 챔피언 이현민 선수가 ‘2015 GNC 머슬펌프 나바(NABBA) WFF 코리아 챔피언십’에서 비키니 프로부문 최정상을 차지했다. 나바코리아가 주관하고 세계적 건강식품기업 GNC 코리아가 후원하는 ‘2015 GNC 머슬펌프 NABBA WFF 코리아 챔피언십’이 지난 10일 개최됐다. 이현민 선수는 국내 첫 프로 출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이자 피트니스계의 떠오르는 별 홍자매(홍주연, 홍유리 선수)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나바코리아 챔피언십은 모든 단체의 아마추어 피트니스 선수들의 꿈의 무대로 유명하다. 송재민 나바코리아 대표는 “진짜 중의 진짜, 별 중의 별만 나바의 100년 역사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이현민 선수도 프로 비키니 챔피언으로서 NABBA WFF 역사에 첫 한국 프로 챔피언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바코리아가 주최하는 코리아 챔피언십은 영화배우 숀 코네리, 아놀드 슈왈제네거를 배출한 100년 역사의 보디빌딩 피트니스 협회 NABBA와 40년 역사의 WFF가 함께 치러지는 대회다. 클래식 보디빌딩, 스포츠 모델, 비키니, 하드코어 보디빌딩, 주니어 등 피트니스 전부분에 걸쳐 심사한다. 오는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광주시는 올림픽 등 국제 이벤트에서 꼭 놓치지 말아야 할 행사인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폐회식’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회의 꽃'으로 개최 국가와 개최도시의 응집된 문화의 힘을 듬뿍 녹여낼 콘텐츠 개발에 한창이다. 올해는 UN이 선정한 ‘세계 빛의 해’로, 조직위는 개⋅폐회식에서 ‘빛’의 이야기를 통해 세계 젊은이들에게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주려고 한다. 광주U대회 슬로건인 ‘Light Up Tomorrow’ 창조의 빛, 미래의 빛에 걸맞게 개회식은 ‘U are Shinning’(젊음이 미래의 빛이다)을 주제로 7월 3일 오후 7시 광주유니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폐회식은 ‘Sharing the Light’(창조와 미래의 빛, 세상과 소통하다)를 주제로 7월 14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1월 광주U대회 개⋅폐회식 총감독으로 선정된 박명성 감독은 대한민국과 광주의 독창성을 세계의 보편성과 함께 한데 녹여내기 위해 여러 전문가들과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개⋅폐회식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이라는 큰 틀에서 역사와 문화, 그리고 광주라는 개최도시의 전통과 문화를 아우르는 것이 과제다.광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의 베테랑 포워드 이현호(35)가 인천에 남는다.전자랜드는 13일 "자유계약선수(FA) 이현호와 연봉 1억8000만원, 인센티브 2000만원 등 보수 총액 2억원에 2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보수 총액 2억5000만원에서 20% 삭감된 금액이다.200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8순위로 서울 삼성에 입단한 이현호는 성실함과 적극성을 무기로 2003~2004시즌에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안양 KGC인삼공사, 전자랜드에서 활약 중이다.전자랜드는 "이현호는 팀 공헌도가 높다. 동료 선수들에게 팀워크의 중요성을 심어주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전자랜드가 돌풍을 일으킬 때도 기여했다. 이현호는 줄곧 전자랜드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그는 "팀에 큰 보탬이 되는 선수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53경기에서 평균 22분50초를 뛰며 4.4점 3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운동을 시작할 때부터 올림픽에 나가 금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였다."한국 쇼트트랙의 '여고생 에이스' 심석희(18·세화여고)가 1004일 앞으로 다가온 2018평창동계올릭핌을 정면으로 겨냥했다.심석희는 14일 오후 2시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등 빙상 3개 종목 대표팀 입촌식에 참가했다.심석희는 입촌식에 앞서 평창올림픽에 대해 "금메달이라는 목표 의식을 가지고 더 열심히 준비해 더 단단해지겠다"며 "한시즌 한시즌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평창올림픽은 아무래도 국내에서 열리는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기쁨이 더욱 클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지난 2012~2013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심석희는 지난해 11월까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따내며 월등한 실력을 과시했다.지난해 2014소치동계올림픽에서는 3000m 계주 금메달, 1500m 은메달, 1000m 동메달 등 메달 3개를 수확하며 세계 빙상계를 놀라게 했다.올해 초 열린 2014~2015시즌 ISU 월드컵 시리즈에서는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2015~2016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의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7)가 복귀를 준비한다.MLB.com은 12일(한국시간) "지난달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다나카가 13일 불펜 피칭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지난달 29일 오른 손목 건염과 오른 팔 염좌 증상을 보여 부상자 명단에 오른 이후 처음으로 갖는 불펜 피칭이다.조 지라디 양키스 감독은 "불펜 피칭과 다음날 그의 몸 상태를 살펴보고, 복귀 시점을 볼 생각이다"고 했다.다나카는 6월 초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 시즌 4경기에 선발로 나서 2승1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 중이다.지난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다나카는 데뷔 시즌에 13승5패 평균자책점 2.77의 성적을 냈다. 그러나 7월 오른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휴식을 취하다가 시즌 막바지인 9월말에 복귀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비록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지만 승리는 피츠버그가 가져갔다.강정호는 12일(한국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3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그는 첫 타석인 2회초 1사 상황에서 주자가 없는 가운데 제롬 윌리엄스의 시속 약 146㎞ 직구를 때려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인해 득점을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강정호는 이번 시즌에서 네 번째 2루타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 7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5경기 연속 안타를 치고 있으며, 전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는 시즌 2호 홈런과 결승타를 뽑아내기도 했다.아울러 강정호는 이날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번째 몸에 맞는 공을 얻어내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저스틴 데 프라투스의 투구에 다리를 맞은 것. 하지만 이번에도 후속 타선의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피츠버그는 이날 경기를 4-3 승리로 이끌었다. 필라델피아가 1회말 그래디 사이즈모어의 우전 안타로 1점을 올리면서 초반 우세를 지켰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지상 최대의 축구 라이벌전으로 꼽히는 엘클라시코가 월드컵보다 더 재미있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의 옷을 입으면 어떤 그림일까. 그 무대가 단판 승부로 패권을 가리는 결승전이라면 더할 나위가 없어 보인다.단 세 경기 만을 남겨둔 2014~2015시즌 챔피언스리그의 최대 이슈는 엘클라시코 결승전의 성사 여부다. 유럽 정상권을 맴돌던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챔스리그 타이틀을 놓고 격돌한 적은 앞서 한 차례도 없었다. 바르셀로나는 결승 진출의 9부능선을 넘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4강 1차전에서 예상을 깨고 3-0 대승을 거뒀다. 2차전이 원정으로 진행되는 것이 변수이지만 결과를 바꿀 정도는 아니다. 바르셀로나가 1골만 넣어도 뮌헨은 5골이 필요해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여유가 있다. 과거 사례들은 바르셀로나의 결승행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안방 1차전을 3골차 이상으로 이긴 라운드에서 다음 단계 진출에 실패한 경험이 없다.유로피안컵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 1차전 2-0 승리 후 2차전 0-3 패배로 4강행 티켓을 넘겨준 적은 있지만 지금은 2골이 아닌 3골차 리드를 안고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대한유도회는 13일부터 15일까지 쿠웨이트에서 열리는 2015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에 남녀대표팀 18명을 파견한다.대표팀은 조인철(남자팀), 서정복(여자팀) 감독을 필두로 이원희(여자팀), 송대남(남자팀) 코치와 각 7체급 총 14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대회에는 2014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재범(81㎏·한국마사회)을 비롯해 올해 초 진행된 대표팀 유럽전지훈련에 참가한 선수와 여명컵대회 입상자 등 국가대표 1진이 출전한다.대표팀은 10일 오후 1시1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13일 남자 -60㎏, -66㎏, -73㎏급과 여자 -48㎏, -52㎏, -57㎏, -63㎏급 경기를 치른다. 14일에는 남자 -81㎏, -90㎏, -100㎏ , +100㎏급과 여자 -70㎏, -78㎏, +78㎏급에 참가하고 15일에는 단체전을 한다. 대표팀은 17일 낮 12시20분 돌아올 예정이다.다음은 대표팀 명단이다. ◇남자▲-60kg 김원진(양주시청·2014 도쿄그랜드슬램 '금') ▲-66kg 안바울(용인대·2015 유러피언 오픈 바르샤바 '금') ▲-73kg 안창림(용인대·2015 유러피언 오픈 바르샤바 '은') ▲-81kg 김재범(한국마사회·2014 인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도마의 신' 양학선(23·수원시청)이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 나선다.11일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인 YB스포츠에 따르면 양학선은 지난 9일 광주에서 열린 '제70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개인종합 2위에 올라 광주U대회 출전권을 따냈다.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기계체조 종목 테스트이벤트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양학선은 도마와 링 종목에서 금메달, 마루에서 은메달을 따내 2위로 대회를 마쳤다.양학선은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시작으로 2011도쿄세계선수권·2012런던올림픽·2013안트워프세계선수권 등을 모두 석권한 세계 최고의 도마 선수다.광주U대회는 오는 7월3일 개막해 14일 폐막한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즌 2호 홈런은 물론 결승 타점까지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멀티히트를 기록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어느덧 0.333까지 치솟았다.강정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3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2번 타순에 처음 배치된 강정호는 첫 타석에서 시즌 2호 홈런을 작렬한 데 이어 7회에는 결승타점까지 올리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강정호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다.1회말 1사에 등장한 강정호는 세인트루이스 좌완 선발 타일러 라이온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투스트라이크에 몰렸지만 3구 한가운데 몰린 93마일짜리 직구를 때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3m 솔로 홈런으로 만들었다.지난 4일 세인트루이스전 빅리그 첫 홈런 이후 일주일 만에 터진 시즌 2호 홈런으로 마더스 데이를 맞아 경기장을 찾은 3만4000여 홈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줬다.3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유격수 땅볼 아웃을 기록한 강정호는 5회 세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