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SBS 라디오 봄 개편을 맞아 '대세' 요리프로그램이 라디오에도 등장했다. 2일부터 주말 오후 8시5분 방송되는 SBS 러브FM '황교익·강헌의 맛있는 라디오'(맛있는 라디오)다.음식 칼럼니스트 황교익과 대중음악평론가 강헌이 진행하며 음식과 음악이 함께하는 토크형 '쿡·악' 프로그램을 표방하고 나섰다. '맛있는 라디오'는 '먹방', '쿡방'이 유행하는 최근 추세에 맞춰 기획된 맛 프로그램이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과 대식가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강헌이 우리나라 구석구석 숨어있는 맛집을 소개할 예정이다.지난2일 첫 방송에서는 가족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외식으로 고민하는 청취자들에게 명쾌한 해답을 제시했다. 3일 방송에는 프로야구 시즌에 맞춰 전국 야구장 주변 맛집지도 만들기를 시작한다. 한화 이글스 골수팬이자 대전 토박이인 가수 VOS의 김경록이 게스트로 출연해 대전 한화 이글스 파크 근처의 맛집을 소개한다.류철민 담당 PD는 "사람이 태어나 평생 10만 끼도 못 먹는다는데 매 끼가 얼마나 소중하냐"며 "'맛있는 라디오'로 그 소중한 한 끼를 추억과 이야기, 맛으로 채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맛있는 라디오'를 들을 때는 꼭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국내에서 열흘 만에 600만 관객을 불러 모으며 1000만 관객에 성큼 다가서고 있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이 북미 지역 개봉 첫날에만 8400만 달러가 넘는 수입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장악에 나섰다.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현지 개봉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이날 4276개 관에서 관객을 만나 8446만 달러(한화 약 910억원)를 벌어들였다.이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파트2'(감독 데이빗 예이츠)의 역대 북미 개봉 영화 오프닝 스코어 최고 기록인 9107만1119달러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3위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전작인 '어벤져스'(감독 조스 웨던)가 기록한 8081만3985달러다.현지 언론은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전작이 세운 역대 북미 개봉 영화 주말 박스오피스 수입액 1위 기록인 2억743만8708달러(한화 약 25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현재 이 부문 2위는 '아이언맨3'(1억7414만4585달러), 3위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파트2'(1억6918만9427달러), 4위 '다크 나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한국이 할리우드 히어로물에 푹빠졌다.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본 관람객이 벌써 600만명을 넘어섰다. 개봉 10일 만이다.2일 배급사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어벤져스2’의 누적 매출은 512억원이다. 근로자의 날인 전날에는 77만2678명이나 들었다. 이는 역대 근로자의 날 상영 영화 가운데 최대 관객수다.‘어벤져스2’의 흥행속도는 ‘아이언맨3’(12일), ‘아바타’·‘인터스텔라’(17일), ‘겨울왕국’(18일) 등 역대 흥행작을 모두 뛰어넘고 있다. ‘어벤져스1’이 세운 707만명 돌파는 시간문제다. 올해 최고의 흥행작이 될 가능성이 크다.영화는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헐크, 토르, 블랙 위도우 등이 울트론에 맞서 싸우는 내용이다. 크리스 에번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크리스 헴스워스, 스칼릿 조핸슨 등이 출연했다. 한국 배우 수현도 힘을 보탰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3년 신곡을 선보인 그룹 '빅뱅'이 존재감을 과시했다. 빅뱅이 신곡 프로젝트 '메이드 시리즈(MADE SERIES)'를 통해 1일 0시 공개한 '엠(M)' 수록곡 '루저'가 음원차트 10곳의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 함께 공개된 '배배'가 2위다. 슬픈 멜로디가 방점인 '루저'는 어느 외톨이의 이야기로 힙합과 RB가 어우러졌다. '배배'는 재기발랄한 가사, 그와 어울리는 리드미컬 랩이 정점이다. 해외에서도 인기다. 홍콩, 타이완, 베트남 등의 아이튠스 싱글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뮤직비디오 역시 반응이 뜨겁다. 음원과 함께 0시 공개 된 후 8시간 만에 '루저'는 160만뷰, '배배'는 140만 뷰를 돌파했다. 빅뱅은 8월1일까지 매달 한 곡 이상이 담긴 싱글을 발매한다. 9월1일 이곡들을 모아 완성된 앨범 '메이드'를 발표한다. 지난달 25~26일 서울 콘서트를 성료한 빅뱅은 향후 15개국 70회 공연에 140만명을 끌어모을 예정인 월드투어에 나선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양희은(63)이 5월4일 데뷔 44년만에 처음으로 랩이 포함된 곡 '엄마가 딸에게'를 발표한다. 양희은의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 '뜻밖의 만남'의 네 번째 곡이다. 앞서 양희은은 윤종신과 '배낭여행', 이적과 '꽃병', 이상순과 '산책'을 발표한 바 있다.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로 주목받은 여성 래퍼 타이미(30)와 함께했다. 노래하는 엄마와 딸의 듀엣 버전과 랩 버전 등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MC 박지윤(36)이 네팔 지진피해 등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빈곤 아동을 위해 2500만원을 내놨다.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30일 “전날 어린이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바자 기부금 전달식에서 박지윤에게 25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아름다운 욕망나눔 바자회’는 박지윤이 나눔을 모토로 기획해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해온 바자다. 박지윤은 이번 기금 전달을 위해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강남관광정보센터에서 자신을 비롯한 스타들의 개인 소장품과 17개 업체가 기부한 의류, 가방, 화장품 등을 전시하는 나눔 바자를 진행했다. 가수 박지윤과 윤종신, 조정치, 가인, 천둥, 장재인을 비롯해 아나운서 이지연, 탤런트 김성은, 박탐희, 김기방, 전 농구선수 서장훈 등이 참여했다.앞서 박지윤은 지난해 결혼 5주년 기념으로 안면기형 아동을 위한 치료비 2000만원과 국내 빈곤 아동 및 외국 식수지원사업 후원을 위해 ‘제1회 아름다운 욕망나눔 바자회’ 수익금 15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30일 0시 음원사이트에 신곡 '인피니티(Infinity)'를 공개한다고 앨범유통사 소니뮤직이 29일 밝혔다. 15년 만에 소니 뮤직으로 컴백한 캐리는 5월18일 베스트 앨범 '머라이어 캐리 #1 투 인피니티'를 발매한다. '인피니티'는 이 앨범에 실린다. 캐리가 작곡에 참여하고 프로듀싱을 맡았다. 소니뮤직은 "캐리의 90년대 히트 넘버들을 좋아하는 팬들과 2000년대 이후 변화한 스타일의 음악을 좋아하는 팬들 모두를 만족시킬만한 미디엄 템포의 RB"라고 소개했다. '인피니티'가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 차트 1위에 오른다면 19번째 이 차트 정상 등극이다. 현재 캐리는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와 함께 18곡을 정상에 올려 이 부문 공동 1위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MBC 대표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친구찾기'가 금요일 밤으로 방송 시간을 옮긴다.MBC는 "오는 5월1일부터 '세바퀴-친구찾기'가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고 29일 알렸다.이어 "시간대 이동을 맞아 그동안 이용해 온 세트도 전부 바꾸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아갈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전했다.2008년 5월에 '일밤'의 한 코너로 첫 선을 보인 '세바퀴'는 2009년부터 독립해 7년 째 토요일 밤을 책임진 장수 예능프로그램이다.지난해 11월 개편을 맞아 '세바퀴-친구찾기'로 제목을 바꾸고 게스트와 퀴즈를 풀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구라, 신동엽, 서장훈이 진행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룸메이트'가 떠난 SBS TV 화요일 예능의 빈자리를 '썸남썸녀'(연출 장석진·박미연)가 성공적으로 채울 수 있을까.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썸남썸녀'는 시청률 4.3%로 시작했다. 전작 '룸메이트' 최종회 3.2%보다 1.1% 포인트 올랐다.같은 시간대 예능프로그램 1위인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과 같은 수치다. MBC TV 'PD수첩'은 3.0%를 기록했다.'썸남썸녀'는 짝이 없는 스타 10명이 팀을 꾸려 서로 고민을 상담하고 짝을 찾아주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김정난(44), 선우선(40), 채정안(38), 심형탁(37), 채연(37), 김지훈(34), 강균성(34), 이수경(33), 서인영(31), 윤소이(30)가 출연한다.첫 방송에서는 자신이 속한 팀의 팀원들을 만나 솔직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지난 연애와 연애관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방송에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장석진 담당PD는 "이전 프로그램인 '룸메이트' 역시 연출을 맡았었는데 가상의 집을 섭외해 배경으로 삼는 것이 부자연스럽다고 느꼈다"며 "'썸남썸녀'는 집과 차뿐 아니라 생각, 사랑까지 전부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4월은 청춘의 달이다. 3월이 막 시작하는 학생의 설렘을 담는다면, 5월은 완숙한 청년의 푸름을 간직한다.그 사이 낀 4월은 기대감과 불안감이 공존한다. 청춘의 속성이다. 벚꽃의 화려함이 절정에 달하지만, 그 '화양연화'(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가 언제 끝날 지 모른다는 불안의 정서가 어느덧 아른거린다. 힙합그룹 '방탄소년단'이 8개월 만에 발표한 미니앨범 '화양연화 pt.1'은 그렇게 청춘에 가닿는다. 지난해 '학교 3부작'을 마무리한 뒤 이제 청춘을 노래하기 시작했다. 최근 충무로에서 만난 방탄소년단의 리더 랩몬스터는 "청춘, 무엇인지 잘 모르겠어요. 나이가 들어도 잘 모를 것"이라면서도 "청춘이 그래도 거창한 것은 아니잖아요. 엄청난 메시지를 담으려고 하기 보다 바로 현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눈을 빛냈다.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작곡가 슬로래빗과 함께 프로듀싱한 인트로 '화양연화'부터 청춘의 냄새가 물씬 풍긴다. 세상이 낯선 소년들이 겪는 혼란과 고민을 담았다. 슈가는 취미인 농구를 가사의 소재로 활용했다. 농구공 튀는 소리와 코트를 달리는 소리, 숨소리 등을 리듬으로 구성했다. 슈가가 자신 인생의 책으로 꼽는 이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과거 인터넷 방송에서 했던 부적절한 발언이 알려지며 비판받고 있는 개그팀 '옹달샘'(장동민·유세윤·유상무)이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힌다. 옹달샘은 이날 오후 7시 기자회견을 열고 논란에 대해 직접 이야기한다. 출연 중인 방송 프로그램 하차 여부 등 향후 행보도 밝힌다. 앞서 장동민은 MBC TV '무한도전'의 여섯 번째 멤버 후보로 거론되면서 지난해 유세윤, 유상무와 함께 진행했던 인터넷 방송 '옹달샘 꿈꾸는 라디오'의 부적절한 발언이 도마에 올랐다. 여성 비하 발언,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생존자 모욕 발언 등이다. 장동민은 논란이 거세지자 '무한도전'의 여섯 번째 멤버 후보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진행 중이던 KBS 라디오 쿨FM '장동민 레이디제인의 2시'에서도 하차했다. 삼풍백화점 사고 생존자는 장동민을 명예훼손 및 모욕 등의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고소한 상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장보리 이미지를 벗을 수 있을까."지난해 연일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평균시청률 35%로 '국민드라마'가 된 MBC TV 드라마 '왔다! 장보리'(극본 김순옥·연출 백호민)가 종영한 뒤 주인공 '장보리'를 연기한 오연서(28)는 이런 생각을 했다.데뷔한 지 10여 년 만에 '넝쿨째 굴러온 당신'(2012)으로 겨우 얼굴을 알렸고, '왔다! 장보리'로 입지를 굳혔다. 대중은 '왔다! 장보리' 속 뽀글뽀글한 파마머리와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그를 기억했다. 그에게 장보리는 벗기 힘든 옷이자, 벗기 싫은 옷이다."사실 쉬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잖아요. 보리라는 캐릭터가 저한테 많이 남기도 했고요. 그래서 뭔가 다시 할 수 있을까 걱정도 했었죠. 대본도 많이 들어왔었는데, 그냥 좀 너무 힘들어서 일단 쉬어야겠다고 생각했었어요."그랬던 그가 MBC TV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김선미, 연출 손형석·윤지훈)로 딱 석 달 하고도 일주일 만에 다시 브라운관으로 돌아왔다. 인터뷰, 화보촬영 등으로 쉰 시간은 보름 정도다."장보리가 너무 강렬했잖아요. 사실 걱정이 정말 많았어요. 주변 분들도 그렇고, 너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올해로 방송 10주년을 맞이하는 MBC TV 다큐멘터리 '휴먼다큐 사랑' 10주년 기념 특집방송 '10년간의 사랑'(연출 유해진)에 탤런트 최지우(40)가 내레이션을 맡는다.최지우는 지난 2013년 '해나의 기적' 편 내레이션으로 '사랑‘과 인연을 맺었다. '사랑' 제작진은 "최지우가 바쁜 스케줄에도 해나에 대한 애정을 앞세워 이번에도 내레이션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혀 왔다"고 전했다.지난 내레이션 당시 출연료 전액을 해나의 치료비로 기부했던 최지우는 이번에도 '사랑' 출연자를 위한 재능기부 형식으로 내레이션에 참여할 예정이다.최지우는 "어렵고 힘든 수술을 잘 견뎌낸 해나가 건강하길 바랐는데 안타까운 소식을 들어 마음이 아팠다"며 "가족들이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고 언니 대나의 모습도 빨리 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사랑'이 따뜻함, 사랑, 희망을 계속해서 전달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27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되는 '휴먼다큐 사랑' 10주년 기념특집 '10년간의 사랑'에서는 해나네 가족과 최지우 뿐 아니라 붕어빵 가족과 유해진, 연지네 가족과 김성령의 특별한 인연이 방송된다. 또 '해나의 기적' '꽃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