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아이돌그룹 '엑소'가 경제잡지 '포브스 코리아'의 '2015 한국 셀러브리티 40'에서 1위를 차지했다.포브스코리아가 포털사이트에서 제공받은 인물 검색 순위를 바탕으로 영화, 드라마, 예능, 가요, 스포츠 등의 분야에서 활약한 150여 명의 후보군에서 가려냈다.작년 한 해 매출, 미디어 노출빈도, 방송활동, 전문성 등 4개 부문을 기준으로 종합 순위를 매겼다. 2009년 제정돼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 조사다.엑소는 이번 조사대상 중 유일하게 4개 부문 모두 10위 안에 진입했다. 지난해 종합 5위로 첫 진입한 데 이어 데뷔 3년 만에 1위에 올랐다.엑소는 7~8일, 13~15일 5일간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펼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감독 샘 테일러-존슨)는 북미 지역에서 1억4739만1785달러(박스오피스 모조 집계)를 벌어들였다(3월1일 기준). 우리 돈으로 1625억원이 넘는다.이 영화가 해외에서 거둔 수입은 더 어마어마하다. 57개국에서 개봉해 3억3840만 달러를 끌어모았다. 3800억원 규모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제작비는 한화로 약 440억원, 4000만 달러에 '불과'하다.이 영화는 당연히 우리나라에서도 성공할 줄 알았다. 국내에 잘 알려진 배우는 출연하지 않지만, 자극적인 소재와 해외에서의 성공 소식이 국내 관객의 궁금증을 자극할 줄 알았다.그런데 참패하고 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국내 개봉 첫날(2월26일) 512개 스크린에서 2313회 상영돼 4만5653명이 봐 4위에 오르는 데 그쳤다(영화는 56개국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6만7629명이 이 영화 최다 관객 수다. 2일 현재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국내에서 21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극적 반전이 일어날 수도 있겠지만 이쯤되면 일단은 회생이 쉽지않아 보인다.◇완벽하지만, 위험한 남자 크리스천 그레이영화는 전형적인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JTBC가 설 특집으로 준비한 파일럿 프로그램 ‘김제동의 톡투유 - 걱정말아요, 그대’를 정규 편성했다.JTBC는 3일 “지난달 성균관대 소강당에서 학생과 시민 300여 명과 함께 펼친 ‘톡투유’가 방송 이후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아 정규 편성됐다”고 밝혔다.제작을 주관한 JTBC 보도제작국은 편성팀과 논의를 거쳐 4월 중순 이 프로그램을 정규 편성하기로 하고 제작 준비에 들어갔다. 첫 방송일을 4월 중순으로 잡은 것은 진행자인 김제동의 외국 일정 등을 고려했다.방송시간은 미정이지만 주말 밤 시간대를 상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톡투유’는 대학교 강당을 무대로 진행자와 패널, 청중이 함께 주거니 받거니 어우러지는 독특한 포맷으로 진행된다. 김제동은 전체 토크를 조정하면서도 특유의 말솜씨로 프로그램을 주도하는 능력을 보여줬다는 평이다.‘톡투유’의 고정패널도 눈에 띈다. 파일럿 첫 출연 때부터 주목받은 가수 요조와 인터넷 강의에서 이름을 날린 경제평론가 최진기 씨, 정규 편성 이후 새롭게 함께할 소설 쓰는 물리학자 정재승 KAIST 교수 등이다. 매 회 주제에 맞는 게스트가 함께 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한류그룹 'JYJ' 멤버 겸 뮤지컬스타 김준수(XIA)가 1년8개월 만인 3일 정규 3집 '플라워(FLOWER)'를 발표했다.힙합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가 피처링한 타이틀곡 '꽃'이 이날 오전 네이버뮤직 등 음원차트의 실시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꽃'뿐만 아니라 또 다른 앨범 수록곡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김준수가 작사·작곡한 더블 타이틀 곡인 'X 송(SONG), 보컬그룹 '브라운 아이드 소울' 멤버 나얼이 함께 한 발라드 '나의 밤' 등이 눈길을 끈다.한편 김준수는 이날 오사카 공연을 앞두고 전날 오전 칸사이테레비의 인기프로그램 '요이동!'(よーいドン!)에 출연했다. 오사카에 대한 얘기를 비롯 유창한 일본어로 퀴즈에 참여하고 패널들과 어울렸다.매니지먼트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6년 만에 일본 방송에 출연한 김준수의 모습에 오사카 현지는 물론 국내 팬들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김준수는 이날 오사카 오사카죠홀에서 열리는 '2015 시아 3rd 아시아 투어 콘서트 인 오사카-플라워'로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연다. 7~8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이어간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어깨로 암이 전이돼 당분간 연주활동을 중단한 퓨전 듀오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 전태관(53)이 무대에 복귀한다.3일 소속사 봄여름가을겨울에 따르면 전태관은 13~14일 서울 대치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열리는 봄여름가을겨울 콘서트 '반짝반짝 청춘의 라디오를 켜고' 무대에 오른다.라디오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에서 전태관은 드럼 대신 무대에 설치된 DJ 박스에서 노래와 사연을 소개하는 DJ 역을 맡았다.전태관은 지난해 12월 어깨에 암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다. 현재까지 통원치료 중이다.봄여름가을겨울은 "다행히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상태가 호전돼 오랜만에 봄여름가을겨울 무대에서 팬들과 만나기로 했다"고 알렸다.봄여름가을겨울 관계자는 "전태관이 오르는 것만으로도 팀 멤버 김종진과 다른 세션, 관객들에게 행복과 긍정의 기운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누구보다 전태관 본인이 가장 많이 준비하고 기다리는 공연"이라고 덧붙였다.전태관은 투병 중에도 봄여름가을겨울 공연 준비를 비롯해 김종진과 함께 5일 정식 데뷔하는 신인가수 이시몬의 앨범 제작 등 의욕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이미 2012년 한차례 신장암 수술을 받고 병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멤버 모두가 함께하는 '완전체'로 5월 컴백한다.인피니트는 최근 열린 팬미팅 '무한대집회2'에서 '7 in 1'이라는 문구가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해당 문구는 7명의 멤버들이 하나로 뭉친다는 뜻이다.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무한대집회'가 끝난 직후부터 본격적인 새 앨범 준비 체제로 들어갔다"고 말했다.인피니트는 3월 초 일본 아레나 투어 '딜레마'를 오사카, 나고야 등에서 펼칠 예정이다. 동시에 앨범 작업도 잇는다는 계획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작가가 방송 4회 만에 교체됐다.'파랑새의 집' 관계자는 2일 "기존에 작품을 쓰던 최현경 작가가 4회를 끝으로 건강상의 문제로 하차하게 됐다. 작가 본인도 아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최 작가는 KBS 2TV '백만송이 장미' '슬픔이여 안녕', KBS 1TV '하늘만큼 땅만큼' 등을 집필했다.최 작가에 이어 KBS 2TV '내일도 칸타빌레'를 썼던 박필주 작가가 펜을 잡는다. 7일 방송되는 5회부터가 박 작가가 쓴 대본이다.'파랑새의 집'은 혈연을 넘어선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 '삼포세대'의 현실을 함께 겪어내고 있는 부모와 자녀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탤런트 이준혁(31), 이상엽(32), 채수빈(21), 경수진(28)이 출연 중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최고은(32)이 4월18~19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벨로주에서 단독 공연 ‘최고은의 20가지 기록 그리고 당신의 기록’를 펼친다.국내 첫 콘서트 소셜 플랫폼 부루다콘서트와 함께 진행하는 기획공연으로 최고은은 김목인, 요조, 바드, 시와, 제리K에 이어 여섯 번째 주자로 무대에 오른다.최고은은 이날 ‘아침’을 주제로 20가지 기록물을 관객들과 함께 공유하며 자신이 담은 순간들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 같은 주제로 사전에 공모한 관객의 기록이 공연장에 전시된다. 최고은은 이 기록들과 협업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이외에도 최고은의 노래 한 곡을 관객들이 모두 같이 촬영하는 시간, 관객 각자의 기록을 남길 수 있는 빈칸이 있는 표 등 기록 콘서트만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번 콘서트는 공연 제작비로 활용될 선 구매 표인 ‘부루다티켓’이 먼저 오픈되고 이 표가 완판되면 공연이 성사된다. 콘서트 진행이 확정되면 일반 표인 ‘간다티켓’이 오픈된다. 이 표가 매진되면 ‘부루다티켓’ 구매자는 표 구매 비용의 일부를 돌려받게 된다.‘최고은의 20가지 기록’에서는 간다티켓이 매진되면 부루다티켓 가격의 50% 금액을 돌려받게 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음주 뺑소니를 붙잡은 보컬그룹 '스윗소로우' 리더 인호진이 경찰서에서 감사장을 받았다.소속사 뮤직앤뉴에 따르면 인호진과 이 회사의 매니저팀 김성현 실장·기획팀 김인호 팀장은 27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인호진의 시민의식을 높이 산 서초경찰서는 감사장 수여와 함께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교통안전과 질서유지 등을 위해 위한 '선 지킴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인호진은 앞으로 '선선선, 선을 지키면 행복해져요'에 대한 서울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시민의식 고취하게 된다.인호진은 "시민으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뿐인데 감사장까지 주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면서 "감사하기도 하지만, 쑥스러운 마음이 더 크다. 이번 사건을 통해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피해자분들이 빨리 완쾌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앞서 인호진 등 뮤직앤뉴 직원들은 지난 19일 새벽 스윗소로우가 출연 중인 MBC TV '나는 가수다-시즌3' 녹화를 마치고 영화 OST 녹음을 위해 이동하는 길에 서초경찰서 앞 도로에서 건널목 건너던 50대 부부를 치고 달아나는 뺑소니 차량을 목격하고 수백m를 추격한 끝에 범인을 붙잡았다. 이후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 래퍼 MC몽(36·신동현)이 다음 달 2일 새 미니앨범 '송 포 유(Song for you)'를 발표한다.지난해 11월 발표한 정규 6집 '미스 미 오어 디스 미(MISS ME OR DISS ME)' 이후 4개월 만의 새 앨범이다.더블 타이틀곡 '사랑범벅'과 '권태중독' 두 곡과 수록곡 '하얗게' '둠 둠'(Doom Doom) 등 모두 4곡이 담겼다.'사랑범벅'은 사랑에 빠진 남성이 한 여자로 인해 긍정적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위트 있게 표현한 타이틀곡이다. 가수 윤건과의 작곡 컬래버레이션으로 만들어졌다. 윤건은 이곡의 피아노 연주는 물론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MC몽은 "우연히 윤건 형의 피아노 연주를 듣다가 영감이 떠올라 컬래버레이션을 제안해 만들어졌다. 어머니가 밝은 노래를 했으면 좋겠다고 해 타이틀곡으로 정했다"며 "짜장 범벅을 먹다가 나도 사랑에 범벅되고 싶다는 재밌는 발상이 떠올라 즐겁고 유쾌하게 가사를 입히며 곡을 만들게 됐다"고 소개했다.또 하나의 타이틀곡 '권태중독'은 슬픈 피아노 라인과 첼로 솔로로 시작하는 곡으로 여성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함께한 미디엄 템포 발라드다. 사랑했던 기억과 시간, 그리고 권태로운 관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영화 '화장'(감독 임권택)이 제39회 홍콩국제영화제 마스터 클래스(Master Class) 부문에 초청됐다.'마스터 클래스'는 세계 거장 감독의 영화를 소개하는 부문이다. 영화제 프로그램 매니저 알빈 추는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 '화장'은 사랑에 대해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거부할 수 없는 성적 유혹과 예측할 수 없는 삶 속에서 사랑은 영원할 수 있을까?"라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화장'은 소설가 김훈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죽어가는 아내를 극진히 간호하면서도 젊은 여자에게 끌리는 중년 남자의 이야기다. 안성기, 김규리, 김호정 등이 출연한다.영화는 베니스, 토론토, 밴쿠버, 부산, 하와이, 스톡홀름, 싱가포르,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16개의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 4월 개봉 예정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199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던 가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토토즐 슈퍼콘서트'가 4월25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공연기획사 월드쇼마켓은 25일 김건모·조성모·DJ DOC·이정현·박미경·철이와 미애·소찬휘·김현정·왁스·영턱스클럽·R.ef·코요태·구피·클론·룰라 등이 포함된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월드쇼마켓은 "90년대 댄스 가요 춘추전국시대 히트곡들을 논스톱으로 들려줄 이번 공연에 찬란했던 그 시절을 기억하는 이들은 물론 아직 가요계의 르네상스를 모르는 10대들까지 다양한 관객층이 모일 것"이라고 전했다.3월 중 두 차례에 걸쳐 최종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26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조재현(50)이 대표인 공연제작사 '수현재 컴퍼니'와 복합공연장 '수현재씨어터'가 1주년을 맞았다.지난해 3월 개관작 '그와 그녀의 목요일'을 선보인 이래 '미스 프랑스' '더 로스트' '황금연못' '리타' '민들레 바람되어'를 잇따라 선보이며 호평받았다. 5편은 444회 공연해 총 10만5700명을 끌어모았다. 이순재·신구의 '황금연못', 조재현·이광기·임호가 출연한 '민들레 바람되어'는 중년 관객을 대학로로 끌어들이는데 한몫했다.조재현은 24일 오후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릴 때부터 공연장을 짓는 것은 꿈이었다. 막연했던 꿈을 이뤘지만, 더 중요한 가꾸어 나가는 일이 남았다"고 눈을 빛냈다.수현재는 조재현이 형의 이름인 '조수현'과 자신의 이름을 합쳐 지었다. 대학로는 조재현의 어린 시절 추억이 배어 있는 곳이다. 1990년대 중반 갑자기 사망한 드라마 촬영감독인 형과 함께 이곳에서 태어났다.최근 일각에서 '2015 연예인 빌딩 부자 순위'에서 조재현을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에 이어 3위로 언급하면서 최근 인터넷에 '수현재 시어터'가 '조재현 빌딩'으로 실시간 장식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