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밴드 '푸파이터스(Foo Fighters)'가 데뷔 20주년 만에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아웃도어형 음악축제인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은 6일 '푸파이터스'를 포함한 1차 아티스트 라인업을 발표했다.90년대 얼터너티브 록 신을 주도했던 밴드 '너바나(Nirvana)'의 드러머 출신 데이브 그롤(Dave Grohl)이 이끄는 밴드다. 1995년 결성, 20년 동안 그래미 11관왕을 비롯해 브릿어워즈 3회 수상, 2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2012년 영국의 음악지 'NME(New Musical Express)'는 '라디오헤드' '롤링스톤즈' '오아시스' 등과 함께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50 아티스트'에 선정되기도 했다.그래미상 '최고의 록 음반' 부문을 수상한 대표작으로 '데얼 이스 나씽 레프트 투 로즈(There Is Nothing Left to Lose)' '원바이원(One By One)' '에코스, 사일런스, 페이션스 앤 그레이스(Echoes, Silence, Patience Grace)' 등을 발매했다. 지난해 11월 발매된 정규 8집 '소닉 하이웨이스(Sonic Highways)'도 호평받았다.푸 파이터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김정산(28)이 KBS2 TV 새 아침드라마 '그래도 푸르른 날에'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순박한 시골청년 '박동수'를 연기한다. '영희'의 고향 오빠로 영희를 남몰래 짝사랑하며 곁에서 돕는 '키다리아저씨' 캐릭터다.김정산은 "처음으로 큰 역할을 맡게 돼 부담되면서도 설렌다. 외적인 면뿐 아니라 내면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전했다.김정산은 KBS 2TV 성장드라마 '반올림 2'로 데뷔했다. KBS 2TV 드라마 스페셜 '동화처럼',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 MBC TV 드라마 '닥터진' 등에 나왔다.김정산이 출연하는 '그래도 푸르른 날에'는 '일편단심 민들레' 후속으로 3월 방송될 예정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김범수(36)가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를 진행한다. 김범수가 프로그램 MC를 맡은 것은 데뷔 후 처음이다.‘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노래를 잘하는 얼굴은 따로 있을까?’라는 물음에서 시작된다.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신개념 미스터리 음악 추리쇼다.제작진은 “엠넷의 슈퍼보컬 서바이벌 ‘보이스 코리아’가 목소리만으로 대결했다면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노래를 듣기 전 오직 얼굴만 보고 ‘노래 잘하는 비주얼’을 추리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김범수는 “일명 ‘비주얼 가수’라 불리는 나만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자, 나에게 딱 적격인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돼 기쁜 마음으로 MC를 맡았다”고 전했다.이선영 담당 PD는 “비주얼만으로 노래 실력을 가늠하기 때문에 음악을 사랑하지만 노래를 못하는 음치도 주인공이 될 수 있다”면서 “외모 편견을 깰 수 있는 프로그램이면서 라이어를 찾아내는 재미, 노래하는 순간 밝혀지는 진실, 전문가의 추리와 함께하는 심리 게임이 색다른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26일부터 목요일 밤 9시 40분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정동하(35)가 3월 14, 15일 신수동 서강대 메리홀에서 소극장 콘서트 '교감, 조금 더 가까이'를 펼친다.정동하의 소속사 에버모어뮤직은 4일 "소극장 무대를 통해 정동하의 새로운 모습들을 더 보여주고 싶어 진행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무대의 타이틀 '교감'처럼 정동하는 소극장 공연을 통해 더욱 가까이 관객들과 함께 눈을 맞추고 호흡하며 음악적 소통을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밴드 '부활' 출신인 정동하는 지난해 솔로 앨범 '비긴(BEGIN)'을 발표, 활동했다. '두 도시 이야기' '요셉 어메이징' '노트르담 드 파리' 등에도 출연했다.소극장 콘서트 '교감, 더 가까이'는 4일 오후 4시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한편 3월22일 도쿄 시부야에서 첫 일본 콘서트 '비긴'을 개최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코미디언 겸 영화감독 심형래(57)가 오랜만에 코미디 연기를 선보인다.케이블 채널 tvN측 관계자는 3일 "심형래가 코미디 프로그램 'SNL코리아'에 설 특집 호스트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제작진은 "설을 맞아 중장년층과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추억의 코미디를 보여주고 싶어서 심형래를 섭외했다"고 설명했다.심형래는 지난달 CBS 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 "구정 특집 때부터 (개그를) 한번 할 것 같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심형래는 1980~1990년대 '영구' 캐릭터로 독특한 슬랩스틱 코미디를 선보여 전성기를 누렸다. 이후 영화감독으로 변신해 '라스트 갓파더'(2010) '디 워'(2007)를 연출했다.'디 워'는 840만 관객을 불러모아 성공을 거뒀다.하지만 심형래는 자신의 영화사 영구아트가 파산함에 따라 직원 임금 체불 문제 등이 불거져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최근 그는 '디 워2'를 제작하고 있다. 영화는 5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심형래가 출연하는 'SNL코리아'는 21일 방송 예정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SBS TV 예능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 2에서 주목받은 '기타 소년' 맥케이 킴이 신승훈의 신인 육성 프로젝트 '네오아티스트(Neo-Artist)'의 첫 주자로 낙점됐다.3일 신승훈의 소속사 도로시컴퍼니에 따르면 맥케이 킴은 6일 첫 싱글 '엔젤투미(Angel 2 me)'를 발표한다.이날 흑백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K팝 스타' 출연 당시 소년의 이미지였는데 성숙한 남성의 분위기를 풍긴다.'엔젤투미'는 신승훈이 작곡했다. 맥케이 킴은 지난 2년 반 동안 신승훈에게 트레이닝을 받았다.도로시컴퍼니는 "신승훈이 데뷔 후 25년간 단 한 번도 다른 가수에게 자신의 곡을 준 적이 없었던 만큼 이번 곡 선물은 매우 이례적"이라면서 "전체 프로듀싱까지 도맡는 등 맥케이 킴을 위해 자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아냈다"고 전했다.맥케이 킴은 'K팝스타 시즌 2' 출연 당시 '라쿤보이즈(Raccoon Boys)' 멤버로 톱5에 진출했다. 신승훈은 이 방송을 보고 맥케이 킴이 싱어송라이터의 자질이 충분하다고 판단, 2012년 러브콜을 보냈다.도로시컴퍼니는 "이번 싱글은 맥케이의 정식 데뷔에 앞서 진행되는 프리-프로모션 성격의 음원"이라면서 "현재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엠넷 '슈퍼스타K6'(슈스케6) 출신 송유빈(17)이 백지영 사단에 합류했다.백지영이 소속돼 있는 음반 제작사 뮤직웍스는 송유빈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해 '슈스케6' 출연 당시 맑은 음색과 출중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곽진언, 김필, 임동혁과 함께 톱4에 진입하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뮤직웍스는 "송유빈에게 여러 가지 재능을 발견했지만 바른 인성과 올바른 가치관에 더 높은 점수를 줬다"고 말했다.송유빈은 "'슈스케'에서 항상 저에게 따끔한 충고와 따뜻한 조언을 주시던 백지영 선배님에 대한 신뢰로 시작을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뮤직웍스에는 백지영을 비롯해 엠넷 '보이스 코리아' 시즌 1 준우승자 유성은, 듀오 '길구봉구' 등이 소속됐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 '슈퍼주니어' 규현, '샤이니' 민호, '인피니트' 성규, '씨엔블루' 종현, '엑소' 수호 등 핫한 아이돌 스타들이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두근두근 인도'에 출연한다.인도에서 펼쳐지는 술친구 6인방의 신세계 개척기를 그린다는 계획이다. '안녕하세요' '우리동네 예체능' 등을 기획, 연출한 이예지 PD가 만든다.김호상 CP는 "인도라는 국내 방송에서는 정복 불가능 지역으로 구분돼 온 문화 불모지가 만나 새로운 예능을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말했다.이예지 PD는 "멤버들이 모두 친한 형, 동생 사이라서 서로 추천해서 캐스팅이 이루어졌다. 이들은 스케줄이 바빠서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한 일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 의미있는 일을 함께 한다는 사실에 뿌듯하고 즐겁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제작진은 지난주 안전 확인 등 사전 답사를 마쳤다. 2월2일 첫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김재원(34)이 MBC 새 월화드라마 '화정'(연출 김상호·극본 김이영)에 출연한다.소속사 윌 엔터테인먼트는 30일 "김재원이 '화정'에서 '인조'를 연기한다"며 "데뷔 이후 가장 파격적인 연기변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화정'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다룬 드라마. 드라마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 사또전'등을 연출한 김상호 PD와 드라마 '이산' '동이' '마의' 등을 쓴 김이영 작가가 뭉쳤다.'화정'에서 인조는 광해군을 반정을 통해 몰아내고 왕좌를 차지한 뒤 자신의 정당성을 위해 정명공주까지 제거하려는 탐욕적인 인물로 그려진다.광해군은 차승원이, 정명공주는 이연희가 맡는다. 이성민, 서강준 등도 출연한다.김재원은 소속사를 통해 "시간이 지나도 인간 사이의 감정과 그 교류 방식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화정'에서 연기하게 될 조선의 16대 왕 '인조'를 통해 나의 내면 역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화정'은 '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속으로 4월 방송 예정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유하(52) 감독의 영화에는 언제나 폭력과 욕망이 뒤섞여 있다. 그의 신작 '강남1970'은 '말죽거리 잔혹사'(2004) '비열한 거리'(2006)와 한 데 묶일 수 있는 작품이다.그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폭력의 탄생을, 폭력 그 자체에 대한 매혹과 반성의 경계선에 선 사춘기 남학생을 통해 관찰한다. '비열한 거리'는 돈을 향한 욕망이 폭력을 어떻게 활용하고 이용하는지를, 살아남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남자의 삶을 거울삼아 바라본다.유하는 '강남1970'를 통해 폭력과 욕망에 대한 두 영화 각각의 시선을 하나로 겹쳐 바라본다. 생존에의 욕망은 폭력을 촉발하고, 권력은 폭력을 애용한다. 그리고 유하 감독이 보고자 하는 건 자신이 원하는 것을 기어코 얻어낸 기득권이 아니라 그 아수라장 속에서 스러져가는 강자처럼 보이는 약자들이다.'강남1970'은 이런 지점에서 볼 때 '거리 3부작' 혹은 '강남 3부작'이 아니라 '폭력과 욕망 3부작'의 완결편이라고 말하는 게 더 옳다.유하 감독은 영화 '강남1970'에서 욕망과 폭력과 땅과 돈과 권력이 만들어낸 격랑 속에서 이리저리 휘둘리던 두 남자의 시작과 끝을 조용히 따라다니며, 응시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신화가 2월3일 정규 12집 수록곡 '메모리(MEMORY)'를 선공개한다.2013년 발매한 정규 11집 이후 1년9개월만의 신곡이다.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팝 발라드에 담았다. 그룹 'V.O.S.' 보컬 최현준과 작곡가 정호현으로 구성된 작곡팀 'e.one'이 만들었다.신화는 2월 말 정규 12집을 발표할 예정이다. 3월 21, 22일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7주년 콘서트를 펼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한류그룹 'JYJ' 멤버 김재중의 생일(1월26일)을 맞아 팬클럽 '까칠한 히어로즈 누나들'이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9일 아름다운재단(이사장 예종석)이 밝혔다.기부금은 '김재중부메랑 장학기금'에 더해져 고등학생 교육비 지원사업에 쓰인다.'까칠한 히어로즈 누나들' 측은 "특히 올해는 김재중이 좋은 드라마 작품에 출연 중인데다가 군 입대를 앞두고 있어 생일이 더욱 뜻깊다"면서 "큰 액수도 거창한 내용도 아니지만 스타와 함께 좋은 일을 한다는 느낌으로 참여했다"고 전했다.앞서 이들은 지난 2011년 12월 아름다운재단에 1500만원을 출연해 '김재중부메랑장학기금'을 조성했다. 지금까지 약 5400만원이 쌓였다. 아름다운재단은 이를 통해 저소득층 고등학생 19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또 2012년 12월 아름다운재단을 찾아 시설아동들의 불평등한 급식비에 반대하는 '나는 반대합니다' 캠페인에 1080만원을 기부했다.작년 7월에는 12개국의 김재중 팬들이 함께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하며 75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 기부금은 소년소녀가정 주거비 지원사업에 사용됐다.김재중은 KBS 2TV 드라마 '스파이'에 출연 중이다. 생일인 지난 26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김제동(41)이 JTBC가 설 특집으로 준비한 파일럿 프로그램 ‘김제동의 톡투유 - 걱정 말아요 그대’를 이끈다.‘김제동의 톡투유’는 우리 시대의 청춘과 가족, 친구 등 다양한 연령대의 청중과 함께 우리 사회의 과거·현재·미래를 고민하고 소통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제작진은 “청중들의 구체적인 생활밀착형 ‘1인칭 걱정’에서 찾은 ‘우리 시대의 시사’를 함께 나누고 세대별 ‘걱정거리’를 중심으로 청중과 출연자들이 함께 소통한다”고 소개했다.녹화는 2월 10일 성균관대에서 청중 300여 명과 함께 진행한다.JTBC 보도제작2부 이민수 PD는 “기존의 무대 중심의 구성이 아닌 청중 중심의 프로그램”이라며 “토크 콘서트를 통해 다년간 경험을 쌓아온 김제동의 현장 진행이 빛을 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김제동의 톡투유’는 2월 중순 설 연휴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