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SF 블록버스터 영화 '인터스텔라'(감독 크리스토퍼 놀런)가 개봉 첫주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를 휩쓸었다.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는 9일 하루에만 전국 1342개 스크린에서 64만8439명을 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지난 6일 개봉한 이 영화는 4일만에 누적 관객 수가 200만명에 육박하는 190만5390명을 기록 중이다.'다크 나이트 라이즈'(2012) '인셉션'(2010) '다크나이트'(2008) '메멘토'(2000) 등을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화제작이다.영화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우주여행을 떠나는 조종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웜홀, 블랙홀 등을 영상으로 구현해내며 호평받고 있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매슈 매코너헤이가 조종사 '쿠퍼'를 연기했다. 앤 해서웨이는 쿠퍼와 함께 우주로 가는 '아멜리아'를 맡았다.드라마에서 흥행 불패 중인 주원과 그룹 '에프엑스' 멤버 설리가 주연을 맡아 관심을 끈 '패션왕'(감독 오기환)은 같은 날 전국 512개 관에서 10만2960명을 끌어모으며 2위에 그쳤다. '인터스텔라'와 같은 날 개봉한 이 영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클라라가 13일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수능 응원가’를 공개했다.‘공부의 신 화성인’ 수학인강 스타강사인 세븐에듀의 차길영 대표와 함께 노래했다.이들은 고 신해철의 ‘그대에게’를 선곡, 서울 대치동 부밍 스튜디오에서 녹음했다.클라라는 “‘왜 이렇게 안 되지, 힘들지’보다는 ‘어차피 해야 되는 거 이번에 공부 열심히 해서 원하는 대학가야지’ 하는 생각으로 노력하면 꿈이 꼭 이뤄지니까 꿈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했으면 좋겠다. 열심히 하고 힘내세요”라고 전했다.또 “스트레스는 자기 손해”라면서 “마인드 컨트롤을 잘 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수능을 잘 봤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서태지(42)의 음악이 뮤지컬로 처음 옮겨진다.10일 공연제작사 스포트라이트(김민석 대표)에 따르면, 서태지 음악으로 엮은 창작 뮤지컬 '페스트'가 2015년 하반기 무대에 오른다.이 회사는 2011년부터 '페스트' 준비작업을 해왔다. 안재승 작가가 최근 대본을 완성했다. 서태지의 음악과 '이방인'으로 유명한 프랑스 소설가 알베르 카뮈(1913~1960)의 소설 '페스트'를 현대적으로 각색해 섞는다.'페스트'는 알제리의 아름다운 해안 도시 오랑에 갑작스럽게 퍼진 치명적 전염병을 극복해 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 소설이다.뮤지컬 '페스트'는 자유로운 도시 오랑의 풍경은 그대로 가져오되 질병이 전염되는 상황은 오늘 날 현대로 옮겨온다.스포트라이트는 "좀 더 우리들에게 밀접한 이야기로 그릴 것"이라면서 "갑작스런 전염병으로 인해 예측 불허한 긴박한 사건들이 펼쳐지고 이를 극복해 나가는 휴머니즘을 담는다"고 소개했다. "'페스트'는 세계 어디에서도 뮤지컬로 제작된 바 없다"면서 "이번 한국 공연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무엇보다 서태지 곡의 노랫말을 뮤지컬 대본에 그대로 사용한다는 게 눈길을 끈다. 노래는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김장훈이 10일 오후 7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2층 대강당에서 손기정음악회를 펼친다.김장훈이 총연출을 맡아 진행하는 공연이다. 김장훈은 음악회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손기정과 한국마라톤, 일제강점기 등에 대한 영상을 마련하는 등 열정을 쏟고 있다.무대에 올라 노래도 선보인다. 김장훈은 클래식, 국악 등과 협연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김장훈은 "공연은 몇백명이 보게 되겠지만 차후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연영상 및 손기정선생님 영상을 올릴 것"이라며 "이 작지만 거대한 음악회가 많은 사람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우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OBS TV 멜로다큐 ‘가족’은 11일 밤 11시 5분에 ‘나를 살린 음식, 미선 씨의 항암 밥상’을 방송한다.300회 특집으로 마련된 이 프로그램에서는 경기 가평과 양평의 경계인 해발 400m 산 중턱에서 10년째 사는 황미선(54)·박우삼(60) 부부의 사연을 내보낸다.제작진에 따르면, 도시에서 생활하던 이들 부부는 유방암 3기 진단을 받은 황미선씨를 위해 산속으로 들어오게 됐다. 산속에 터를 잡은 뒤 건강을 회복한 황씨는 경험을 살려 ‘항암 요리’를 공부했다. 이제는 개발한 조리법만 수천 가지에 이르는 항암 요리 전문가가 됐다.황씨는 “건강을 되찾고 항암 요리 전문가가 되기까지 남편의 공이 가장 컸다”며 “남편은 항암치료 당시 음식 냄새를 맡지 못하는 나를 위해 9개월간 집 앞 놀이터에서 식사를 챙겼을 정도로 노력을 다했다”고 밝혔다.한편, 2008년 2월부터 시작한 ‘가족’은 우리 사회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을 소개하는 OBS의 간판 프로그램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주원(27)이 푸짐한 ‘밥차’를 대접받았다. KBS 2TV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 출연 중인 주원을 위해 팬들은 최근 출장뷔페 밥차와 커피차를 촬영 현장으로 보내 배우와 스태프들을 격려했다. 주원의 극중 배역인 ‘차유진’의 이름을 딴 ‘유진’s 다방’ 커피차에는 ‘슨~배랑 코오~피 한 잔 어때?’ ‘오늘 오라방이 쏜다’는 문구가 달렸다. 한편 지난 4일 ‘내일도 칸타빌레’ 제8회에서 차유진은 모든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피아노 연주실력을 과시, ‘설내일’(심은경)의 음악열정을 일깨웠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월·화요일 밤 9시50분에 방송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케이블 채널 tvN 새 음악예능프로그램 '언제나 칸타레'의 출연진이 확정됐다.7일 tvN 관계자에 따르면 지휘자 금난새를 필두로 개그맨 박명수와 샘 해밍턴, 배우 공형진과 쥬니, 방송인 오상진, 그룹 '슈퍼주니어-M'의 헨리, 그룹 '비아이지'의 벤지,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희철,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의 친누나 조아라 등이 합류를 확정했다.'언제나 칸타레'는 오디션 과정을 거쳐 선발된 연예인과 일반인이 금난새의 지휘 아래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는 과정을 담는다.오프닝 및 오디션 과정 촬영을 마쳤고 12월 중 소외계층을 위한 자선공연 등을 계획 중이다. 4부작으로 12월초 첫 방송 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대중음악계에서 '피처링(featuring)'은 더는 낯설지 않다.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신곡에 동료나 선·후배 가수들이 참여해 힘을 싣는다.피처링 형태는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 특히 눈에 띄는 경향은 같은 소속사 가수들끼리 협업이다. 물론 이런 협업 자체가 새로운 건 아니지만, 요즘은 음악적 완성도를 위한 협업보다 소속 가수들의 홍보를 위한 '품앗이'수단으로 더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YG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가수인 이하이와 듀오 '악동뮤지션'의 이수현이 결합한 유닛 '하이 수현'을 선보인다. 11일 0시 이들의 첫 싱글 '나는 달라'를 공개한다. 같은 소속사인 래퍼 바비가 피처링했다.바비는 엠넷 '쇼미더머니3' '믹스앤매치'로 정식 데뷔 전부터 얼굴을 알렸다. 이하이·이수현에 바비의 조합은 핫한 스타로 이슈 몰이에 적당하다. 음원 순위에 강한 이하이·이수현으로 바비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의지도 엿보인다.SM엔터테인먼트는 한류 그룹 '슈퍼주니어'의 중화권 유닛 '슈퍼주니어-M' 멤버 조미의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리와인드(Rewind)'에 소속 그룹 '엑소' 멤버 2명의 힘을 싣게 했다. 이 곡의 한국어 버전은 엑소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박진희(36)가 딸을 낳았다고 소속사 코스타 엔터테인먼트 측이 7일 밝혔다.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박진희는 6일 오후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딸을 낳았고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다. 박진희는 내년 연기자로 복귀할 예정이다.박진희는 5월11일 5살 연하의 일반인 남성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MBC 드라마 '허준' 촬영 당시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한편 박진희는 1997년 드라마 '스타트'로 데뷔해 이후 영화 '여고괴담' '궁녀', 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 '쩐의 전쟁' '구암 허준' 등에 출연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신해철(1968~2014)이 이끈 록밴드 '넥스트'의 남은 멤버들이 추모 공연을 확정했다.6일 가요계에 따르면, 넥스트 멤버들은 12월27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신해철을 추모하는 공연 형태로 콘서트를 연다.넥스트는 신해철 생전에 같은 달 31일 같은 장소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기로 했다. 그러나 고인이 갑자기 쓰러지면서 콘서트를 취소한 바 있다.신해철이 작업한 넥스트의 새 앨범 발표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해철은 하반기 발매 예정이던 넥스트의 새 앨범에 수록될 신곡을 약 10곡 정도 작업했다. 믹싱 등의 작업이 남아 있지만 보컬 녹음이 끝난 곡도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넥스트 측은 이 앨범 발매 일정에 대해 함구하고 있지만 콘서트 직전 공개할 확률이 높아보인다.앞서 신해철은 넥스트와 지난 9월20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넥스트를 '넥스트 유나이티드'라고 개명하고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공연이었다.넥스트 유나이티드는 넥스트의 원년 멤버인 기타리스트 정기송과 넥스트의 전성기를 이끈 드러머 이수용, 베이시스트 제이드를 비롯해 기타리스트 타미김, 건반 김구호와 장기순, 트윈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한류스타 이민호(27)가 외국팬 1만2000명을 모은다.한국관광공사와 롯데면세점이 8일 오후 8시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외국인을 위한 이민호 팬미팅을 개최한다.그룹 ‘소년공화국’과 ‘마마무’ 등의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지난 8월29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콘서트에 이어 관광공사와 롯데면세점이 손잡고 추진하는 두 번째 행사다.이민호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상속자들’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해 중국 TV프로그램 '춘완'에 한국인 최초의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특히 ‘상속자들’은 ‘별에서 온 그대’와 엮여 ‘별에서 온 상속자들’이라는 중국 드라마로 나올만큼 크게 주목받았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한류그룹 '슈퍼주니어' 규현(26)이 13일 첫 솔로 미니앨범 '광화문에서'를 발표한다.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SM엔터테인먼트는 "규현은 다양한 음악과 무대로 가창력을 인정받았음은 물론 콘서트, OST 등에서 다양한 솔로곡들을 선보여 개성과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서 규현만의 음악 색깔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규현은 2006년 슈퍼주니어 디지털 싱글 앨범 'U'로 데뷔했다. 뮤지컬,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약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박해진(31)이 자신에게 악성 댓글을 남겼던 '악플러'들과 봉사활동에 나섰다.5일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에 따르면, 박해진은 지난달 31일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자원봉사자와 팬, 악플러들과 함께 연탄을 나르는 봉사활동을 했다.앞서 지난 3월 악플러를 명예 훼손으로 고소했던 박해진은 그중 반성문을 쓰고 선처를 호소한 악플러들에게 봉사 활동하는 것을 조건으로 고소를 취하했던 바 있다.박해진 등 30명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1600여 장의 연탄을 비롯해 생필품, 상품권 등을 전달했다.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이들을 위해 간식차를 마련하기도 했다.더블유엠컴퍼니 관계자는 "조금 다른 표현방식을 배운 악플러들과 진심을 다해 소통하고 나누는 법을 배우고 왔다"고 전했다.박해진은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