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임성한(54) 작가의 MBC TV 드라마 '압구정 백야'가 캐스팅을 끝내고 촬영에 들어간다.MBC 측은 탤런트 금단비(30)가 '압구정 백야' 출연을 확정했다고 12일 알렸다.드라마에는 주인공을 맡은 박하나와 강은탁을 비롯해 김민수, 황정서, 임 작가의 전작인 '오로라 공주'에 출연했던 송원근, 임 작가의 조카로 알려진 백옥담이 나온다. 심형탁, 이주현, 중견 탤런트 이보희, 한진희, 임채무, 정혜선, 김영란 등도 함께한다.'엄마의 정원' 후속인 '압구정 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하는 가족드라마다.임 작가는 '보고 또 보고' '온달 왕자들' '인어 아가씨' '왕꽃 선녀님' '하늘이시여' '보석 비빔밥' 등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작품마다 자극적인 소재로 막장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SBS TV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올리며 물러났다.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괜찮아 사랑이야' 16회 시청률은 12.9%였다. 여자 40대와 대전에서 각각 20%, 14.9%로 가장 많이 시청했다.7월23일 첫 방송 된 '괜찮아 사랑이야'는 9.3%로 출발해 평균시청률 10%를 나타냈다.마지막 방송에서는 과거 아픔으로 정신분열증을 앓았던 장재열(조인성)이 병을 이겨내고 연인 지해수(공효진)와 결혼하며 해피엔딩을 장식했다.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TV '내생애 봄날'은 8.7%, KBS 2TV '아이언맨'은 6.7%에 그쳤다.다른 시청률조사회사 TNmS는 '괜찮아 사랑이야' 마지막 회를 전국기준 13.4%, 수도권 기준 15.2%, '내 생애 봄날'은 8.3%, '아이언 맨'은 4.8%로 집계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일단 마음 먹었으니까 끝까지 해봐야죠. 흔한 말로 칼을 꺼냈으면 무라도 베라고 하잖아요. 저도 그래요. 제가 어떤 영화를 만들게 될지 아직 저도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영화가 정말 재밌어요. 그리고 점점 재밌어져요.”앳되고 순한 얼굴의 박규택(32) 감독은 인터뷰 내내 사람 좋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제 막 시작한 영화감독 생활, 그는 어느 분야의 신인들이나 그렇듯 신중하고 겸손했다. 하지만 영화에 관련한 이야기가 나오면 분위기가 달라졌다. 얼굴에는 여전히 웃음을 머금고 있지만 정확한 단어를 사용해 핵심을 말하려는 모습이 확연히 드러났다.그는 ‘터널3D’로 데뷔했다. 이 영화는 8월20일 개봉했지만 전혀 주목받지 못했다. 흥행 성적은 참담하다. 전국에서 7만8000여 명이 봤을 뿐이다. 영화 자체에 대한 평도 그리 좋지만은 않다. 단순비교를 하는 데는 무리가 있지만 1700만명이 보는 영화도 있지 않은가. 박규택 감독이라고 왜 아쉬움이 없었을까. 그의 말과 표정에는 '더 잘 할 수있었는데…'하는 감정이 묻어났다.사실 기획 영화의 감독에게는 큰 권한이 없다. 시나리오는 이미 개발돼 있고 예산은 정해져 있으며 촬영 시간도 넉넉하지 않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1년4개월만에 국내에 컴백하는 한류그룹 '2PM'이 인기를 재확인했다.매니지먼트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0일 0시 공개된 2PM의 정규 4집 타이틀곡 '미친거 아니야?' 뮤직비디오가 24시간 만인 11일 오전 1시께 영상사이트 유튜브 조회수 100만뷰를 돌파했다.JYP는 "뮤직비디오 속 신나는 노래와 특이한 안무, 재미있는 의상, 익살스러운 표정 등이 화제가 되며 컴백 초읽기에 들어간 2PM의 이번 앨범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자랑했다.'미친거 아니야?'는 중국 최대 뮤직비디오 사이트 '인위에타이' K팝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해외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2PM 멤버 준케이가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을 도맡은 곡이다. 하우스와 디스코 기반의 신나는 댄스곡이다.2PM은 이날 오후 6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15일 음원을 공개하고 오프라인에 음반을 발매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김기덕(54) 감독의 스무 번째 영화 '일대일'이 제71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의 '베니스 데이즈' 부문에서 작품상을 받았다고 해외배급사 화인컷이 10일 밝혔다.'베니스 데이즈'는 베니스 국제영화제 기간 중 이탈리아 영화감독 협회와 제작가 협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영화제다. 칸 국제영화제의 감독주간에 해당된다. '일대일'은 이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됐다.앞서 2012년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피에타'로 황금사자상을 거머쥔 김 감독은 제7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던 '뫼비우스'에 이어 이번에 '일대일'까지 3년 연속 베니스를 방문하게 됐다.김 감독은 화인컷을 통해 "'일대일'은 권력의 부정부패와 싸우는 서민들의 이야기"라면서 "민주주의의 죽음을 상징하는 비극적인 사건과 이를 파헤치다 결국 외롭게 죽어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이 시대의 아픔을 세계인이 공유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일대일'은 여고생 '오민주'가 살해당하면서 시작한다. 살해 용의자 7명을 '그림자'로 불리는 7명의 사람이 쫓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하지원(36)이 아시아권에서 한류스타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10일 매니지먼트사 해와달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하지원은 25~27일 싱가포르를 방문한다. 2박3일 동안 기자회견, 화보 촬영, 미디어 인터뷰, 팬미팅 등의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하지원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기황후'가 싱가포르 방송사인 스타허브(Starhub)의 드라마 전문 채널 'VV 드라마'를 통해 10일부터 월~금요일 골든 타임에 방송됨에 따라 이 방송사가 하지원을 초대했다.해와달 엔터테인먼트는 "하지원이 이미 '시크릿가든' 등 전작들의 인기로 싱가포르는 물론 인접한 말레이시아까지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지난 6월 타이완 방문으로 '기황후'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이번 싱가포르 프로모션으로 이어졌다"고 알렸다.하지원은 이번 싱가포르 방문 이후 10월19일 타이완을 시작으로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하는 등 아시아권 공략에 나선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아일랜드 출신의 세계적인 록밴드 'U2'가 9일(현지시간) 애플 아이튠스를 통해 정규 13집 '송스 오브 이노센스(Songs of Innocence)'를 무료로 독점 공개했다.애플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서 열린 애플의 새 제품 공개 행사에서 '송스 오브 이노센스'에 수록된 11곡을 세계의 아이튠스 고객 5억명에게 무료로 보냈다고 밝혔다.U2는 이 자리에서 이 앨범에 실린 곡을 연주했다. 내년 이 곡들을 담은 LP를 발매할 예정이다.U2의 이번 아이튠스를 통한 앨범 발표는 사전 홍보 없이 '깜짝' 진행됐다. 앞서 미국의 팝스타 비욘세(33)는 지난해 말 아무런 예고 없이 아이튠스를 통해 정규 5집 '비욘세'를 깜짝 공개, 일주일만에 100만장 이상을 팔아치운 바 있다.아이튠스 뮤직 스토어 계정이 없는 한국 애플 소비자들은 U2의 새 앨범을 내려 받을 수 없다. 다른 나라의 아이튠스 뮤직스토어 계정으로 접속을 해야 음원을 내려받을 수 있다. 애플은 저작권 산정방식의 문제 등을 이유로 한국 아이튠스 뮤직스토어를 개설하지 않고 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영화배우 송혜교(32), 강동원(33) 주연의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이 제34회 하와이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9일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측에 따르면 '두근두근 내 인생'은 10월30일 개막하는 하와이 국제영화제 '스포트라이트 온 코리아(Spotlight on Korea)' 섹션의 갈라 프레젠테이션으로 초청됐다.하와이 국제영화제 관계자는 "베를린과 칸 필름마켓에서 '두근두근 내 인생'을 접했다. 이재용 감독의 연출과 송혜교와 강동원이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다는 점에서 신뢰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스포트라이트 온 코리아'는 한국영화 10여 편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섹션으로 '두근두근 내 인생'은 이 섹션 중 유일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선정됐다. 하와이 국제영화제 전체 상영작 중 갈라 프레젠테이션 선정 작품은 단 4, 5편 수준이다.'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 어린 나이에 자식을 낳은 부모, 열일곱 살을 앞두고 세상과 이별을 준비하는 아들의 이야기다. 김애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선천성 조로증 소년과 자신들보다 빨리 늙어가는 아들을 지켜보는 젊은 부부의 사연을 경쾌하게 그린다.한편 하와이 국제영화제는 198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교통사고로 머리를 심하게 다친 지 나흘 만인 7일 사망한 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리세(23·권리세)가 고향인 일본에서 영면한다.매니지먼트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8일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한 뒤 가족들과 일본으로 건너가 현지에 있는 친지, 친구들과 다시 한 번 장례를 치르고 안치된다"고 밝혔다.재일교포인 리세는 2009년 미스코리아 예선에서 일본 진으로 뽑혔다. 본선에서는 해외동포 상을 받았다.리세의 유족은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하기 전 기독교장으로 9일 오전 9시 발인 예배하고 오전 9시30분 발인식을 할 예정이다.폴라리스는 "발인식에는 레이디스 코드 멤버 애슐리, 소정, 주니 모두 참석한다"며 "장례를 마친 후 멤버들의 경과와 퇴원 여부에 대해 다시 설명하겠다"고 전했다."밝고 예쁜 두 멤버 리세와 은비의 모습을 오랫동안 기억해 주길 바란다. 누구보다 슬픔에 잠긴 가족들과 멤버 애슐리, 소정, 주니를 위해서도 계속해서 많은 응원과 기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앞서 3일 오전 1시30분께 경기 용인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신갈 분기점 부근에서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을 태운 그랜드스타렉스 차량이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으면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합동 공연 아시아 투어 3개국 투어 ‘2014 JYP 네이션-원 마이크(MIC)’가 일본 도쿄를 끝으로 마무리됐다.8일 JYP에 따르면, 서울과 홍콩에 이어 일본에서 열린 투어의 마지막 날인 7일 1만2000여명의 팬을 동원했다.박진영을 포함해 2AM, 2PM, 선미, 핫펠트(예은), 미쓰에이, 백아연, 피프틴앤드(15), 갓세븐 등이 무대에 오른 이날 공연은 각 가수의 히트곡 무대는 물론 다양한 유닛의 협업으로 꾸몄다.소속 가수들의 ‘날 떠나지마’ ‘이 노래를 듣고 돌아와’로 시작된 공연은 박진영의 ‘너 뿐이야’ ‘허니’에 이어 15의 ‘티가 나나봐’로 현장을 달궜다.협업 무대로 백아연, ‘갓세븐’의 마크와 잭슨, 뱀뱀의 ‘어 굿 보이(A Good boy)’, 백아연과 박지민, 핫펠트, 닉쿤의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 피프틴앤드의 박지민과 2AM 창민, 갓세븐 영재의 ‘뮤직 이스 마이 라이프(Music is my life)’, 피프틴앤드의 백예린과 2AM, 2PM 준케이의 ‘하나레테 이테모(문득)’이 이어졌다.일본 데뷔 전부터 주목받은 갓세븐은 10월 22일 발매 예정인 일본 데뷔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월드스타 싸이와 한류그룹 '빅뱅'이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축하공연 무대에 오른다. 7일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싸이는 19일 열리는 개막식 축하 공연 마지막 무대, 빅뱅은 10월4일 폐막식 축하 공연 끝을 장식한다. 6일 기준 유튜브에서 20억7850만 뷰를 돌파한 '강남스타일', 7억2900만 뷰, 1억2760만뷰를 넘어선 '젠틀맨'과 '행오버'를 통해 '월드스타'가 된 싸이는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참가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주리라는 기대다.YG는 "빅뱅은 대회 기간 내내 열정을 불태운 모든 선수들을 향해 다시 한 번 용기를 불어넣어 주며 폐막의 아쉬움을 달래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번 아시안게임은 19일~10월4일 인천 서구 연희동에 위치한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등에서 열린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교통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리세(23·권리세)가 나흘 만에 세상을 떠났다. 매니지먼트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리세는 7일 오전 10시10분께 경기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사망했다.폴라리스는 "지난 3일 새벽 사고 당시, 머리에 큰 부상을 입은 리세는 병원으로 이송돼 장시간에 걸쳐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의료수술과 치료를 시도했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고 알렸다. "일본에서 온 부모님과 소속사 직원들이 그녀의 곁에서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고 덧붙였다. 빈소는 앞서 사망한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의 장례가 치러진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301,302호에 차려진다.폴라리스는 "빈소 준비가 되는 대로 수원 아주대 병원에서 옮겨질 예정"이라면서 "발인시간은 정해지는 대로 다시 한번 알려드리겠다. 리세가 하늘나라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추모 부탁 드립니다"고 전했다.200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일본 진 출신인 리세는 2011년 MBC TV '위대한 탄생'을 통해 귀여운 외모로 눈도장을 받았다. 폴라리스 관계자는 "은비에 이어 다시 한번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죄송한 마음과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빅뱅' 태양(26)이 4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5일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양은 10월 11일과 12일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단독콘서트 '라이즈(RISE)'를 펼친다. 세 번째 한국 단독 공연이다.태양은 2008년 빅뱅 멤버 중 가장 처음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앞서 태양은 지난 6월 정규 2집 '라이즈'를 발표, 국내외 음원 순위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하는 등 사랑받았다. 특히 타이틀곡 '눈, 코, 입'은 가온차트 노래방차트 9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오래 인기를 누렸다. 지난 8월12일부터 첫 일본 솔로 콘서트 투어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