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과 민주당은 22일 ‘4자회담’을 갖고 공직선거법 이견을 좁히고자 했지만 민주당이 소선거구제로 간다면 한나라당이 수도권을 독식할 우려가 있다며 반대해 협상 결렬됐다. 유정현 한나라당 정책위수석부의장과 변재일 민주당 정책위수석부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변 부의장은 “소선거구제 실시되는 수도권 광역의원의 경우 모두 한나라당이 의석을 차지했다”며 “집행부를 견제할 의회가 기관장과 동일한 당에서 독점하는 것은 우리나라 정치 현실에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해 민주당이 중선거구제를 고수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유 부의장은 “야당 의원들도 개인적으로 소선구제를 원하는 분이 있는데 민주당이 당론으로 반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중대선거구제를 채택한 대부분의 나라가 왜 소선거구제로 전환하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초의회 중선거구제는 17대 국회에서 정치적 타협의 산물인 만큼 바로잡아야 한다”며 “대부분의 기초의원과 주민들이 원하는 소선거구제를 관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여야는 선상투표 도입에 대해서도 접점을 찾지 못했다. 민주당은 “선상 투표는 비밀투표에 대한 확실한 부장수단이 없기 때문에
인천시 소방안전본부에 119특수구조단이 설치된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항만과 공항, 경제자유구역내 151층 초 고층건물 등이 조성되고 있지만 이들 지역에 재난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이 부족하다고 보고 이를 대비한 119특수구조단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현재 소방본부는 8개 소방서와 46개 119안전센터 및 8개 구조대, 소방정대 1대, 항공대 1대 등 모두 2201명이 근무하고 있지만 특수 상황에 대한 구조단은 설치돼 있지 않은 상태다. 소방본부는 이에 따라 올해 안으로 소방본부 직할로 119특수구조단을 설치해 지역 특색에 맞는 소방력을 보강키로 했다. 소방본부가 검토하고 있는 119특수구조단은 대장 1명과 대원 30명으로 3개팀 31명으로 구성한 뒤 구조공작차 등 4대의 소방차와 구조장비 285종 2829점을 확보키로 했다. 119특수구조단은 지리적으로 항만과 공항, 경제자유구역과 인접한 중구 운남동 317㎡ 인천대교 부지안에 있는 구조대를 특수구조대로 전환해 운영된다. 특히 119특수구조단은 오는 2014년에 개최되는 아시아경기대회를 대비해 대형 특수재난 발생에 대비한 전문 구조원을 우선 선발,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지검 성남지청는 22일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한강유역 환경청과 공동으로 한강오염사범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37명을 적발하여 2명을 구속기소하고 35명을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모씨(55)는 지난 2007년부터 지난 말까지 하남시 미사동에서 타일가공업체를 운영하면서 특정수질오염 물질인 구리, 납 등의 함유된 폐수를 배출하다 2회에 적발되자 자신의 친구부인 명의로 사업자등록한 다음 불법조업하다 적발되어 구속기소 됐다. 또 광주시에서 장례식장을 운영하는 D씨는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사체를 염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탈지면 붕대 등이 의류폐기물을 일반 사업장 폐기물처리업체를 통해 배출하다 적발되어 불구속 기소된 혐의다. 한편 검찰은 환경오염사범 및 폐수배출업소, 의료폐기물 불법배출 업체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시는 검단신도시의 자족성 확보·강화를 위해 22일 오전 11시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안상수 인천시장, 박범훈 중앙대 총장, 이경재 국회의원(인천 서구), 이학재 국회의원(인천 서구)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검단신도시 2지구에 가칭 ‘중앙대학교 인천캠퍼스’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는 신 캠퍼스 예정부지를 검단 신도시 2지구내에 66만㎡(약 20만평)규모로 조성하며, 인천시는 중앙대의 검단인천 신 캠퍼스 유치를 위해 대학용지의 원형지 공급 및 행·재정 등 적극적인 지원을 강구 하고, 중앙대는 신캠퍼스에 대학, 대학병원, 교직원, 연구원 등 총 1만명 규모의 캠퍼스를 운영한다는 것을 주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인천시는 중앙대 신 캠퍼스가 건립될 검단신도시에 ‘6개 구역 특화계획’에 따라 국제적인 수준의 상업업무 복합단지와 복합행정 콤플렉스, 친환경 에너지타운, 아시안게임 체육공원 등 건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2016년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및 신도시 조성을 완료하여 중앙대의 ‘인천 신 캠퍼스’가 이때까지 입주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중앙대의 신 캠퍼스에 입주하게 될 학문단위와 구체적 운영계획은 아직 논의되지 않았으나 현재 진행 중인
여야는 지방선거 100일 앞둔 22일 저마다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지방선거 의미를 ‘무책임한 국정 발목잡기 세력’을 심판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승리를 강조했다. 반면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를 이명박 정부 중간심판의 장이 될 것이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은 이번 지방선거를 현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라고 하지만 이 대통령이 취임한지 2년 밖에 안됐다”고 강조한 뒤 “임기 중반에 대통령을 중간평가 한다고 흔들기 보다는 소신껏 일하도록 뒷받침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말해 정부와 여당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지방선거하면 정권심판이니 하는 슬로건이 난무했지만 이번 선거는 무책임한 국정 발목잡기 세력과 국가 선진화 세력의 싸움”이라고 규정하면서 “국운상승, 경제 살리기, 국가 선진화를 가로막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국정 발목잡기 세력을 심판하는 지방선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은 싸움질 그만하고 서민경제를 살리라고 하는데 왜 그 일은 하지 않고 싸움질만 하느냐”며 “국민의 고통에
요즘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는 IT 제품들. 고장이 났는데 시간도 없고 A/S센터를 찾기 힘들어 점검을 미뤄놨다면 이제 지하철역에서 해결할 수 있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IT기기 A/S 전문업체인 (주)TG 삼보서비스와 함께 공동으로 지하철이용 시민고객에게 IT기기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도시철도공사 전자실험센터는 일반 PC, 노트북, 모니터, 프린터, PMP, 네비게이션, MP3 등의 제품에 대해 바이러스점검, 프로그램 재설치, 클리닝 장애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되 고가의 부품교환이 필요한 수리는 실비로 교체할 예정이다. 서비스 기간은 22일부터 오는 4월2일까지 6주간이며, 5호선 광화문역과 7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은 수많은 고객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만큼 고객의 요구와 수준에 부응해 새로운 서비스 개발 등 시민의 생활공간으로 점차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AS 서비스 행사가 시민고객들의 시간 활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기간 중 고객 설문조사 참여 및 무상점검을 받은
경기지방경찰청 외사범죄수사대는 22일 외국인 비자 신청서류 전문 위조단 102명을 적발, 총책 A(52)씨와 모집책 R(45·필리핀)씨 등 3명에 대해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9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A씨 등에게 돈을 받고 행정사 명의를 빌려준 C(35·행정사)씨 등 4명을 행정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C씨 등에게 월 40만원 또는 건당 5만 원의 사례비를 주고 행정사 명의를 빌려 지난 2008년 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안산시 상록구 Y빌딩 등 2곳에 행정사 사무실을 개설, 고용기간이 만료된 외국인 근로자 87명에게 ‘표준근로계약서’ 등 위조한 비자 신청서류를 발급해 준 혐의다. A씨 등은 그 대가로 외국인 근로자 1인당 200만~300만원씩, 2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A씨 등이 외국인 식품점이나 노동부 고용센터 사무실 주변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접근해 ‘재고용 계약을 못해 출국해야 하는 자국 근로자들을 모집해 오면 수수료 50만~100만원을 주겠다’며 R씨 등 국가별 모집책 9명을 고용,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질렀
수원시. 경기도, 삼성전자가 22일 삼성전자 디지털연구소에서 삼성전자연구소 추가 건립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연구소는 전자제품 분야를 연구하게 되며 오는 2013년 완공될 예정으로 1만여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수원지역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큰 기여를 하고 첨단 산업과 연구개발 분야의 세계적인 메카로 부상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가능한 최대한의 행정적 지원을 통해 연구소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공사, 남서울건설소가 깨끗하고 투명한 세계최고의 공기업을 지향해 오면서 광명시 소하동에서는 주민들의 윤리를 저버리는 횡포를 부리고 있어, 소하동 지역 주민들의 거센 항의와 마찰을 빚고 있다. 한국전력은 광명시 소하동 산48-1번지에 총 사업비 약 159억원을 투입, 9361㎡ 규모(지상3층, 지하1층)의 154kV의 소하변전소를 짓기로 결정하고 2009년 11월 소하1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소하동 가리대, 설월리 주민 약 150여명 (가칭) 소하변전소건립반대 추진위원회의 강력한 항의와 반대시위로 인해 결국 주민설명회가 무산된 바 있다. 또한 문제가 되고 있는 소하변전소 예정부지는 100m 이내 부터 약 3000명 이상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미 1978년 건립한 영서변전소(354kV, 16만4423㎡)가 약 2.6㎞ 거리 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전력은 추가 수요전력 공급을 위해 변전소를 한개 더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한국전력은 2003년 5월 광명역세권 개발지구내 전력공급을 위한 전기공급 시설용지를 주택공사에 신청한 뒤 2004년 11월 1차로 역세권내 일직동(3369㎡)을 변전소 예정부지로 확정
2000년 개교 이래 꾸준히 성장해온 송호대학은 현재 18개 학과에 입학정원 610명으로 매년 300여명 정도의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으며, 개교 10주년을 맞이하는 2010년 경인년(庚寅年)은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학력인구 감소로 인한 고등교육 체계의 급격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질적 성장 및 교육의 내실화를 기하여 작고 강한 명문대학을 지향하고자 한다. 생명, 건강, 복지의 중심의 세계 속의 아이비리그(Ivy League)를 꿈꾸는 ‘송호대학’ 대한민국 최고의 맛과 품질로 인정받은 ‘횡성한우’ 한우의 고장 횡성에 소재한 송호대학은 전 문교부 차관, 민족사관고등학교 설립교장, 신성대학 총장을 역임하셨던 장기옥 총장을 2009년 7월 제6대 총장으로 취임 이후 전교직원이 하나 되어 작고 강한 명문대학(Little Ivy League)을 위하여 신입생 충원율 100% 지향, 직장인들의 업무능력 향상 및 계속 교육의 기회확대를 통해 우수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기 위한 산업체 위탁교육 시행, 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치위생과, 방사선과 신설, 횡성 한우 명인 만들기 사업 등 지역사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과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산업
육군 9사단은 지난 19일, 군인을 사칭하는 민간인을 경찰에 인계, 제2의 피해를 예방하는 쾌거를 올렸다. 지난 19일 금요일 11시경, 휴가 중이던 이치현 이병(21·사진)은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소재 금촌역 앞 노상에서 군복을 착용한 대령에게 거수경례를 했다. 대령 신분을 한 사람은 바로 자신을 5사단 ○○부대 연대장이라며 사칭하고 다닌 손모씨(58). 손모씨는 “커피 한 잔 하러 가자”면서 근처의 다방으로 이 이병과 들어갔다. “지갑을 소매치기 당해서 부산을 내려가려하는데 돈이 없다. 네가 20만원을 빌려주면 나중에 용돈을 포함해서 40만원을 계좌로 입금 시켜주겠다”라고 말하며 돈을 요구했다. 이에 이 이병은 은행으로 들어가 돈을 찾는 척하며 대대에 연락을 하였고, 이어서 경찰에 신고했다. 처음에는 어려움에 빠진 상급자를 도와주고자 했으나, 군복에 명찰이 부착되지 않은 점 등을 수상히 여겨 신고하게 된 것. 이 이병은 휴가 중이라는 환경에서 지나칠 수도 있었지만, “자신 아닌 타인이 같은 피해를 받지는 않을까?”하는 정의감으로 신고를 했고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도 경찰 수사에 도움이 되도록 사실을 적시하여 사기범을 검거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사고자는 상습
경기도는 오는 26일 오후 2시, 경기도인재개발원 1층 강당에서 경기도 정보화사업 정보 제공을 위한 ‘2010년 경기도 정보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정보화사업 추진시기, 사업내용, 예산 규모 등 기업에서 필요한 상세 사업정보를 제공할 예정으로 31개 시군의 정보화사업 정보까지 제공하며, 정보화사업의 입찰 관련 정보와 월별 발주일정 등 IT기업에게 유용한 정보를 보다 많이 제공하고, 관련정보가 담긴 책자도 현장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올해 IT기업의 경기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677개 사업, 총 782억원을 투자하며, 이는 PC 구매나 회선 사용료 등 일상적 경비가 제외된 규모이다. 사업 유형별 내역으로는 △정보전략계획(ISP)수립 9개사업 18억원 △시스템구축 101개사업 220억원 △전산장비도입 103개사업 86억원 △소프트웨어도입 152개사업 94억원 △통신망구축 35개사업 82억원 △유지보수 236개사업 174억원, △데이타베이스구축 21개사업 50억원 등이다. 주요 투자사업 내역으로는 △시군 보안관제 확대 구축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사이버침해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사이버침해 대응센터 2단계 구축사업’ 10억6400만원 △평생학습 프로그램
서울시 중소·벤처기업 육성 지원 전문기관인 서울시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는 2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G마켓 ‘하이서울브랜드관’ 오픈기념 특별 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 기획전에서는 하이서울브랜드관 입점기업 중 12개사가 신학기 및 새봄맞이에 적합한 상품에 대하여 일반 가격 대비 20~30%의 특별할인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 행사에서는 통합 할인쿠폰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 9일 SBA와 G마켓이 상호협력을 통해 G마켓에 서울시우수기업브랜드인 ‘하이서울브랜드’ 제품의 입점을 통해 ‘하이서울브랜드관’을 개설한 이후 펼치는 첫 번째 행사다. 현재 G마켓에 입점한 하이서울브랜드 참여 기업은 34개사이다. 특별할인 및 기획행사에 제공되는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국내 주방식기 제조사인 (주)행남자기의 ‘향균도마’ ▲(주)숲엔들의 미려하고 독창적인 ‘LED스탠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