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미중간 우발적 군사적 충돌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며 지속적인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스틴 장관은 17일(현지시각) 미 하원 세출위원회의 2025회계연도 국방부 예산안에 대한 청문회에 출석해 "(미중이)고위급에서 대화하고 긴장을 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과의 군사대화를 재개한 오스틴 장관은 전날 둥쥔 국방부장(장관)과 화상회담에 나서 양국 군사관계와 안보 현안을 논의했다. 미중 국방장관급 대화는 2022년 11월 이후 약 1년5개월 만에 처음이다. 양국 군사대화는 2022년 8월 낸시 펠로시 당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계기로 제동이 걸렸다가, 지난해 11월 미·중 정상회담에서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5개월 만에 실제 장관급 대화가 이뤄졌다. 오스틴 장관은 의원 질의에 "중국 신임 국방부장과 처음으로 대화할 기회를 가졌다"면서 "그동안에는 우리가 여러차례 연락을 취했음에도 대화할 기회가 없어 매우 실망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강대국들이 계속해서 열린 소통 채널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다. 만약 동일한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할 경우 급격히 통제불능 상태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에 신중한 자세를 취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미국 뉴욕증시가 17일(현지시각)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66포인트(0.12%) 내린 3만7753.31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9.20포인트(0.58%) 떨어진 5022.2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1.88포인트(1.15%) 하락한 1만5683.3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간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각 지역 연방준비은행 경제 동향 의견을 취합해 이날 발표한 보고서인 3월 ‘베이지북’에서 “미국 전체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연은) 담당 지역 가운데 10개 지역이 경미하거나 완만한(slight or modest) 경제 성장을 경험했고, 나머지 2개 지역에서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보고서에서 8개 지역에서 소폭 또는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진단한 것보다 2개 지역이 늘어난 것이다. 시장에서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2개월여 만에 2600선이 붕괴되는 등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다. 미 금리 인하 시기 후퇴와 중동 리스크 등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과 달리 하락폭이 커 개인투자자들의 근심이 깊어졌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번주 들어 전날까지 3.64% 하락했다. 그 결과 2680선에서 출발한 지수는 2580선까지 내려앉았다. 지난달 26일(2779.40)까지 뛴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하락세다. 지난 주말 이란의 이스라엘 직접 공격으로 고유가, 고환율 우려가 깊어졌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 시기를 늦출 수 있다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미 금리 인하 시기 후퇴가 기정사실화된 영향이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코스피는 한일 재무장관 구두개입으로 환율이 안정되며 반등했으나 외인 선물 순매도 확대와 함께 하락 전환했다"며 "낙폭은 축소된 양상이나 여전히 높은 금리, 환율, 유가 우려에 외국인 자금 유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현 증시가 악재에 민감한 시장으로 변화했다고 보고 있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전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강원랜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강원랜드는 지난 2020년 동반성장 평가 대상 기관으로 처음 '개선'으로 선정된 뒤 매년 1단계 씩 상승된 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그동안 폐광지역과 상생 노력을 꾸준히 기울인 결과"라며 "지난 2022년 '양호'에서 '지난해 '우수'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1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 결과는 최우수와 우수, 양호, 보통, 개선 등 5개 등급으로 나뉜다. 지난해 강원랜드는 청년기업 폐광지역 이전 프로젝트 '넥스트 유니콘' 사업을 추진하며 대상을 확대 시행했다. 지난해까지 선발된 15개 기업을 대상으로 약 24억8000만원을 지원했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처음 시행하는 정부 정책 중 중소기업 거래 과정에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납품 대금에 반영하는 납품대금연동제를 도입하기 위해 관계 규정을 개정했다. 이 밖에 불공정한 하도급거래를 예방하기 위한 상생결제제도를 적극 활용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를 통해 여당 참패로 끝난 총선과 관련해 첫 입장을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여당의 총선 참패와 관련해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민심을 경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총선 참패와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총선 참패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야당과의 협치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윤 대통령은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는 모자랐다"며 "큰 틀에서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 해도 세심한 영역에서 부족했음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 2년간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어려운 서민들의 삶을 훨씬 더 세밀하게 챙겨야 했다"며 "앞으로는 한계선 상에 계신 어려운 분들의 삶을, 한 분 한 분 더 잘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께 더 가까이, 민생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서, 현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스라엘 전시 내각이 이란의 공격에 "강력 재보복"을 결정했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재보복할 경우 다시 공격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스라엘 전시내각이 이란의 공격에 "분명하고 강력한" 재보복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이스라엘 매체가 전했다. 15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채널12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시내각이 이란에 "분명하고 강력하게" 반격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스라엘이 "이 정도 규모의 공격을 무반응으로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채널12에 따르면 이번 대응은 향후 자국 영토가 공격받을 경우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에 다시 나서겠다는 이란의 경고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취지를 분명히 하기 위해 도출됐다. 보복 시점은 이르면 15일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번 대응이 중동 전쟁을 촉발하거나 대(對)이란 연합을 무너뜨리는 걸 원치 않는다며, 미국과 행동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했다. 미국 액시오스에 따르면 전시내각 일원인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은 전날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통화에서 이란이 탄도 미사일을 사용했기 때문에 대응할 수밖에 없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번 공격 계기가 된 시리아 다마스쿠스 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형사재판이 15일(현지시각) 시작됐다. 미국 역사상 전직 대통령이 피고인으로 형사재판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피고인석에 앉아 배심원단 선정 절차 등을 지켜봤는데, 형사재판이 본격화됨에 따라 대선 가도에도 막대한 영향이 예상된다. 후안 머천 뉴욕 맨해튼형사법원 판사는 이날 성추문 입박음 의혹 등과 관련한 장부 위조 혐의를 받는 트럼프 전 대통의 첫번째 재판을 진행했다.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법원청사에 들어서기 전 취재진에 "이것은 정치적 박해이고, 전에 없던 박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것은 곧 미국을 공격한 것이다. 그래서 여기 서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이는 우리 나라에 대한 공격이며, 우리 나라는 실패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10월 대선을 앞두고 성인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와 성추문 스캔들을 덮기 위해 개인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을 통해 13만달러(1억 7500여만원)를 건네고 회사 장부에 허위 기재하는 등 34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3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겼는데, 미국에서 전직 대통령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5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이스라엘의 이란 재보복 여부에 주목하며 하락 마감했다.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8.13포인트(0.65%) 내린 3만7735.1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59포인트(1.20%) 하락한 5061.82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90.08포인트(1.79%) 내린 1만5885.02에 장을 닫았다. 이날 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에 있었지만, 국채금리 상승이 찬물을 끼얹었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4.6%를 넘어서면서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채금리 상승은 3월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 밖 호조를 보이면서 크게 올랐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3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7% 증가한 7096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예상치인 0.3%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전년 대비로는 4.0% 증가했다.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둔화되지 않는 상황에서 탄탄한 소비가 지속되면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연내 금리 인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70.43)보다 26.26포인트(0.98%) 하락한 2644.17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52.42)보다 6.88포인트(0.81%) 내린 845.54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4.0원)보다 5.9원 오른 1389.9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 16일 오전은 낮까지 중부지방과 경북권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는 운데 황사가 유입되며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의 대기질이 탁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서부, 충남권에, 낮까지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 경북권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울산과 경남중부내륙에는 낮에 한때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오전부터 낮 사이 경북권과 울산, 경남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 전북에, 오전에는 강원동해안에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대구, 경북, 울산, 경남중부내륙, 울릉도·독도 5~10㎜ ▲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5㎜ 내외 ▲서울, 인천, 경기서부, 대전, 세종, 충남, 충북 5㎜ 미만이다. 낮 최고기온은 15~24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5도, 수원 19도, 춘천 21도, 강릉 24도, 청주 22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대구 24도, 부산 23도, 제주 20도다. 오전까지 중부서해안과 전라권, 경상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 대학원이 2024학년도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일반대학원은 석사과정 31개 학과, 박사과정 21개 학과, 석·박사통합과정 3개 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하며, 2024학년도부터는 방송연예과, 실용음악과 박사과정 및 뉴미디어콘텐츠학과 석사과정이 신설됐다. 전문대학원은 석사과정으로 엔터디자인학과(엔터패션디자인전공/엔터시각디자인전공/엔터실내디자인전공/엔터미디어디자인전공/엔터디자인전략전공)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특수대학원은 석사과정으로 교육대학원 2개 학과(유아교육전공/교육컨설팅상담전공)와 미래전략융합대학원 14개 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하며, 2024학년도부터는 스타트업대학원 2개 학과(창업학과/회계세무학과)가 신설됐다. 동덕여대 대학원의 모든 학위과정에는 남녀학생 모두 지원할 수 있다. 2024학년도 후기 동덕여대 대학원 원서접수(제1차)는 2024년 4월 15일(월)~2024년 4월 22일(월)까지 진행되며, 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 인터넷접수를 받는다. 동덕여자대학교 대학원 모집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동덕여대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타 문의사항은 동덕여대 대학원 교학과에서 관련 문의가 가
◇국장급 전보 ▲기획조정관 홍미루 ▲국제협력관 정기영 ▲감시전자사업부장 윤창문 ▲방위사업교육원장 박영근 ◇과장급 전보 ▲미래도전기술사업팀장 권선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 뷰티스마트케어과는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와 교류·협력을 통해 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으로서 카카오같이가치 지정기탁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일 지역내 대구 동구재가노인돌봄센터에서 어르신 ‘돌;봄’(돌아온 봄) 장수사진관을 열고 무료 사진 봉사 활동을 진행하였다. 장수사진은 현재 삶이 한창이고 앞으로도 오래도록 건강하자는 의미로 즐겁게 촬영하는 사진이다. 15일 호산대에 따르면 호산대 뷰티스마트케어과 재학생들이 어르신들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맡았고,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 학생들이 사진촬영을 맡아 5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촬영해드렸다. 이날 촬영한 사진은 액자에 담아 어르신들에게 개별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호산대 뷰티스마트케어과 김선미(2학년, 동아리 회장) 학생은 “어르신들이 결혼할 때 화장해보고 처음해 본다고 너무 설레고 좋다고 말씀해주셔서 뿌듯했고 앞으로 이러한 봉사활동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호산대학교 뷰티스마트케어과 재학생들은 HOSKIN(호스킨)이라는 봉사동아리를 결성하여, 대구청소년재능나눔본부 소속 재능기부봉사단으로서 2018학년도부터 피부관리, 네일아트, 메이크업 등 재능 나눔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