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경기남부지역 투표소 곳곳에서 소란과 선거운동 위반 등 사건이 이어졌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선거가 진행되던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2에 접수된 선거 관련 신고는 모두 57건이다. 이날 오후 2시께 안산시 상록구 한 투표소에서 기표소에 들어간 사람이 나오지 않는다며 소란을 피우는 사건이 벌어졌다. 앞서 오전 9시 50분께에는 성남시 중원구 모란시장 앞에서 "기호 2번을 뽑아달라"며 명함을 나눠주던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선거 공식 선거운동은 전날 오후 12시를 기점으로 종료돼 A씨 행위는 선거운동 기간 위반이다. 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불법 촬영한 사례도 잇따랐다. 오전 7시 15분께 오산 소재 한 투표소에서, 오전 10시 25분께 안양시 동안구 한 투표소에 각각 시민이 투표용지를 촬영하다 적발됐다. 경찰은 이들 사진을 삭제했으며,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조사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선거 벽보 훼손 등 신고가 접수됐다. 인천지역 투표소에서도 사건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인천경찰청은 이날 선거 투표 관련 신고접수는 46건으로, 5건의 사건을 접수해 처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강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여야는 10일 범야권 압승이라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참담한 성적표가 예상되는 여당은 침울했고 압승이 예상되는 야당은 잔치집 분위기였다. 국민의힘에서는 지상파·종편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탄식이 흘러나왔다. 출구조사상 예상 의석수는 위성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까지 합쳐 83~105석으로, 앞서 당에서 예상했던 110~120석 안팎 의석에 훨씬 미치지 못한 결과다. 윤재옥 원내대표 등 선대위원들,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들은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기 위해 이날 오후 5시께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선거상황실에 속속 모였다. 한 위원장은 오후 6시께 약간의 미소를 띈 채 상황실에 도착했다. 참석자들은 상황실에 들어와 악수를 나누며 "고생했다" 등의 대화를 나눴다. 이후 이들은 자리에 착석해 턱을 괴거나 팔짱을 끼며 TV 중계 화면을 지켜봤다. 윤 원내대표는 조사 발표 전 SBS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다소 굳은 표정으로 "정부와 함께 일할 수 있는 의석이 필요하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일할 수 있는 최소 의석을 주실 것을 기대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오후 6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비례대표 연합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68~193석을 얻으며 과반 획득에 성공할 것이란 예측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메타보이스가 JTBC 의뢰로 총선 예측조사를 실시한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민주연합이 168~193석을 확보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87~111석을 얻을 것으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의석을 11석부터 15석까지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녹색정의당은 0~1석, 새로운미래는 0~2석, 개혁신당은 1~4석, 자유통일당은 0~2석, 진보당은 1~2석, 무소속은 0~1석을 얻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구는 민주당이 158~179석, 국민의힘이 71~92석, 새로운미래가 0~1석, 개혁신당이 0~1석, 진보당이 1~2석, 무소속이 0~1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비례대표는 민주연합이 10~14석, 국민의미래가 16~19석, 녹색정의당이 0~1석, 새로운미래가 0~1석, 개혁신당이 1~3석, 자유통일당이 0~2석, 조국혁신당이 11~15석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예측조사는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 전 실시된 여론조사와 금지 기간에 이뤄진 여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비례대표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과반 의석 이상의 압승을 거두는 것으로 예측됐다. 15일 오후 6시 투표 종료와 함께 발표된 KBS·MBC·SBS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KBS는 민주당과 더시민 155~178석,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 107~130석, 정의당 5~7석, 국민의당 2~4석, 열린민주당 1~3석으로 전망했다. MBC는 민주당과 더시민 153~170석, 통합당과 한국당 116~133석, 정의당 5~6석,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 2석으로 예측했다. SBS는 민주당과 더시민 154~177석, 통합당과 한국당 107~131석, 정의당 4~8석, 국민의당 3~5석, 열린민주당 0~3석, 민생당 0~4석으로 예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 각 정당별 출구조사 범위는 민주당과 더시민 153~178석, 통합당과 한국당 107~133석, 정의당 4~8석, 민생당 0~4석, 국민의당 2~5석, 열린민주당 0~3석 등이다. 지역별로는 49석이 걸린 서울에서는 민주당이 27개, 통합당이 6개 지역구에서 각각 우세이며 16개 지역구에서는 양당 후보가 경합 중인 것으로 나타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0일 열린 22대 국회의원 선거 최종 투표율이 67%로 잠정 집계됐다.지난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에 최고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체 선거인 4428만11명 가운데 2966만1951명(잠정)이 투표, 총 6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66.2%에 견줘 0.8%포인트 높았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70.2%로 가장 높고, 제주가 62.2%로 가장 낮았다. 투표율은 서울 69.3%(575만8952명), 부산 67.5%(194만7669명), 대구 64%(131만2872명), 인천 65.3%(168만6974명)를 기록했다. 또한 광주 68.2%(81만8372명), 대전 66.3%(81만9636명), 울산 66.9%(62만5088명), 세종 70.2%(21만1405명) 등이다. 이외에 경기 66.7%(773만1874명), 강원 66.6%(88만7434명), 충북 65.2%(89만4768명), 충남 65%(118만5939명), 전북 67.4%(102만2602명), 전남 69%(108만202명), 경북 65.1%(144만7839명), 경남 6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과 일본 각 정상회담에서 극초음속활공체(HGV)를 탐지·추적하기 위한 위성망 구축에 협력할 것으로 외신이 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9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0일로 예정된 미일 정상회담에서 이 같이 합의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HGV는 음속의 5배(마하 5) 이상으로 저공 비행하고 기동성이 있어 탐지 및 요격이 어렵다. 미국은 HGV를 추적하기 위해 다수의 소형 위성을 무리처럼 연계해 동시에 운용하는 '위성 컨스텔레이션(constellation·별자리)'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정상회담 후 발표할 공동성명에는 일본이 저궤도에서 위성망을 구축하는 데 대해 미국이 협력할 것임을 명기한다. 발사 시험과 정보 공유, 분석에서의 제휴도 확인한다. 바이든, 기시다 두 정상은 10일 회담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다른 나라의 위성을 공격하는 '킬러 위성' 등을 개발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우주공간 감시에서도 협력을 확인할 방침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 ISC가 인터페이스 보드·커넥터 사업부 매각 계약을 결정했다. ISC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검사 부품·장비 제조기업 루켄테크놀러지스에 인터페이스 보드·커넥터 사업부를 약 27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인터페이스 보드는 메모리반도체 테스트 장비에 들어가는 부품이다. ISC는 지난 2019년 매출 다각화를 위해 관련 사업부를 신설하고 사업을 영위해 왔으나 전체 매출 비중이 2% 내외로 주력 사업인 소켓과 시너지 효과가 높지 않다고 평가해 이번 매각을 결정했다. 이번 매각은 지난 2월 ISC가 국내 주요 애널리스트 대상으로 공개한 'ISC 2.0 전략'의 일환인 선택과 집중의 실행이다. 업계에서는 ISC가 매각을 통해 테스트 소켓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SC 2.0 전략은 주력 사업의 글로벌 초격차 달성을 위해 과감한 포트폴리오 재편을 진행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ISC 관계자는 "이번 인터페이스 보드 사업부 매각은 주력 사업인 테스트 소켓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비주력 사업을 정리해 회사의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ISC 2.0 전략의 일환"이라며 "이번 매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계속 치솟던 과일값 안정에 주력하면서 10개에 3만원에 육박하던 사과값이 한 달 만에 2만5000원선으로 떨어졌다. 사과 납품단가 지원 확대 및 대형마트 등 할인행사를 지원한 효과로 보고 있다.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이날 사과(후지·상품) 10개 소매가격은 2만5115원으로 전월보다 16.3% 하락했다. 개당 2500원 수준이다. 사과값은 지난 5일(2만4286원)보다는 3.4% 상승하며 등락을 이어갔다. 이는 1년 전보다는 8.6%, 평년보다는 6.6% 높은 수준이다. 정부가 지난달부터 긴급가격안정자금 1500억원을 풀어 사과 납품단가 지원을 ㎏당 기존 2000원에서 4000원으로 늘리고, 대형마트 등 할인행사를 지원한 효과로 분석된다. 사과 소매가격은 지난달 7일 3만원을 넘어선 후 전반적인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사과는 지난해 생산량이 전년보다 30% 넘게 줄면서 가격이 급등했다. 배(신고·상품) 10개 소매 가격은 4만3814원으로, 전월보다 소폭(2.1%) 상승했다. 배 가격은 전년보다 67.2%, 평년보다 24.0% 높은 가격대를 유지 중이다. 딸기도 전월보다 17.6% 내렸다.
◇서기관 승진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과실 송승연 ▲문화예술정책실 문화정책관실 이안진 ▲" 문화정책관실 최혜지 ▲" 예술정책관실 김지은 ▲" 지역문화정책관실 지나은▲" 지역문화정책관실 김혜련 ▲국민소통실 소통정책관실 조은영 ▲콘텐츠정책국 강기호 ▲미디어정책국 남태평 ▲체육국 이은주 ▲관광정책국 박정후 ▲국립중앙도서관 권정임 ▲국립중앙도서관 김경철 ▲제1차관실 이광윤 ▲국립국악원 오영규 ▲한국정책방송원 김정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에콰도르의 다이넬 노보아 대통령이 외국대사관 진입도 불사하는 강경책을 내놓으며, '범죄와의 전쟁' 강행하고 있다. 취임 전부터 약속했던 "범죄와의 전쟁"을 수행하면서 지난 5일 멕시코 대사관에 경찰이 진입한 사건에 대해 전 세계 정상들이 충격과 당혹감을 표시하고 있다. 하지만 노보아 대통령은 이 사건에 대해 별 언급을 내놓지 않고 있어 국제사회의 충격과 비난에도 그의 범죄소탕 의지와 지속적인 정책에는 별 변함이 없어 보인다. 실제로 노보아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범죄 척결과 범죄 단체 소탕을 공약으로 내걸고 국민의 절대적 지지를 얻어 당선했다. 그 방법과 수단에는 제한이 없다는 그의 말이 현실화 되었다. 에콰도르 국민들은 오랜 세월 만연했던 부패와 강도 납치 살인 등 강력사건의 피해자로서 국제 마약 조직의 경쟁 마당겸 작전 장소로 전락한 나라를 구할 인물을 갈구해왔다. 가끔 방탄 조끼를 입고 선글래스와 가죽 옷을 입은 캐주얼 차림으로 현장을 지휘하고 있는 노보아 대통령이야 말로 국민이 원했던 범죄와의 전쟁 사령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이다. AP취재진이 만난 에콰도르 시민들은 한결 같이 범법자들을 체포하고 근절하기 위해 외국 대사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가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 중 하나인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이틀 앞두고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24포인트(0.03%) 하락한 3만8892.8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95포인트(0.04%) 빠진 5202.39에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43포인트(0.03%) 오른 1만6253.95에 폐장했다. 글로벌 채권 금리 벤치마크인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4.5bp(1bp=0.01%p) 상승해 4.422%로 마감했다. 지난해 11월24일 이후 가장 높은 종가 수준이다. 투자자들은 오는 10일 예정인 3월 CPI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다우존스 여론조사에서 경제학자들은 CPI가 지난달 대비 0.3%, 전년 대비 3.5%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무라 자산운용의 맷 로는 "주식 강세 대부분은 암묵적 (금리) 인하 또는 올해 일련의 금리 인하에 대한 희망으로 인한 것"이라며 "자본 비용과 모든 것의 현재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17.65)보다 15.58포인트(0.57%) 오른 2733.23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60.57)보다 3.43포인트(0.40%) 상승한 864.0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53.2원)보다 0.2원 내린 1353.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물가 속 시민들의 필수 지출 요소인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국토교통부와 경기·서울·인천에서 각각 대중교통 지원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중 가장 먼저 서울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시행하며 경기도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도는 ‘The 경기패스’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서울시와 마찰을 빚으며, 평행선을 걷고 있다. 경기·서울 ‘교통할인혜택’ 유리한 카드는? 서울시는 경기도가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참여하면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경기도는 ‘기후동행카드’와 같은 정기권 방식 자체가 경기도의 교통 특성과 맞지 않아 적용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또 서울시는 경기도가 협조하지 않아 도내 지자체들이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를 주저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경기도는 시·군마다 처한 입장이 달라 천편일률적으로 도입할 수 없고 원하는 시·군은 자율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한 ‘기후동행카드’는 국내 최초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으로 6만2,000~6만5,000원 1회 충전으로 30일간 서울시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