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달성군 옥포읍 작목반이 31일 옥포~논공구 간 농로에 수년간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옥포 교항리 ~ 논공 금포리까지 이어진 9~12농로는 수년간 방치되었던 영농폐기물로 인해 주변환경이 오염되고 불법투기 취약지로 전락하며 농로도 협소해져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이었다. 이에 수박, 참외, 연합채소, 토마토 작목반으로 구성된 옥포읍 4개작목반은 자체 예산(1,000만원)을 들여 반원들이 스스로 기존의 협소했던 농로를 깨끗하게 정비했다. 이날 정비작업은 작목반원 5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수거된 폐부직포, 폐비닐, 폐타이어 등 각종 영농폐기물의 양은 무려 50톤에 달한다고 전했다. 농로 정비가 끝나자 기존의 협소했던 농로가 마치 대로가 된 것처럼 원래 형태를 되찾았다. 작목반은 향후 CCTV를 설치하고 작목반원들이 담당구역을 정해 수시로 순찰하는 등 지속적인 정비계획도 밝혔다. 이에 김문오 달성군수는 “작목반에서 스스로 농로를 정비했다는 것에 놀랍다. 성숙된 주인의식이 돋보인다.”며 “작목반원들의 노력이 타 지자체에 귀감이 됨을 치켜세우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로를 깨끗하게 유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주시는 참사랑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와 함께 ‘갓 구운 달콤한 인생, 황촌 파티셰’ 교실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주민제안공모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교실은 파티셰로 변신한 어르신들이 빵과 쿠키를 반죽하고 구우며 서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6일부터 황남동 소재 ‘사회적기업 경주제과’에서 진행 중인 이번 체험교실은 오는 7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참가 어르신들은 제과와 제빵의 과정 등에 대해 안내받고 직접 반죽을 하고 빵을 구우며 제빵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코로나19 장기회에 따른 사회적 고립감을 떨쳐내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경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체험교실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매번 안부를 물어봐주는 것도 고마운데 평생 처음 해보는 제과·제빵 만들기 체험에 초대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종순 경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일상에 재미와 활력소가 되어 지역 공동체의 핵심 역할을 하는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서구와 우리마을 교육나눔 내당4동 추진위원회는 지난 27일 청렴 문화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내4랑 청렴 퀴즈풀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내당4동 청소년과 일반인들이 참가해 구청 투어를 통한 직업 체험을 하고 옥상생태공원에서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청렴 정책에 대한 교육과 생활 속 청렴 실천에 대한 퀴즈풀이로 진행됐다. 박해룡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행사가 공직사회의 청렴 노력에 대해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반부패 청렴 정책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혜란 위원장(우리마을 교육나눔 내당4동 추진위원회)은 “공직사회의 다양한 청렴 노력에 대해 알게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생활 속 청렴 문화 실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우리마을 교육나눔 내당4동 추진위원회를 비롯한 관내 14개 추진위원회와 손잡고 민관이 함께 청렴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은 5월 31일 대회의실에서 한승환 부군수 주재로 2022년 정부합동(시군)평가 대비 부서별 지표 자체 진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정부합동(시군)평가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올해 추진되는 지표에 대한 실질적인 실적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자체진단 및 추진계획 수립을 통해 선제적으로 평가에 대비하고자 실시됐다. 지난 4월부터 부서별 지표 사전점검 실시계획을 수립하여 부서장 주재 하에 자체진단(1차)과 기획예산실장 주재로 지표담당 팀장이 참석한 실무회의(2차)를 거친 후 최종 자체 진단회의 개최로 한 달간의 점검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추진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지표를 중심으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 제시, 부서 간 협조 및 당부사항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영양군은 이번 3차례에 걸친 자체진단을 통해 담당자, 팀장, 부서장 모두 지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실적을 높이는 방안을 심층적으로 모색할 수 있는 기회로 실질적인 목표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승환 부군수는 “더 나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타 지자체와의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방안으로 부서의 여건, 역량을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사회복지관과 성명초등학교 러브홀릭 봉사단은 지난 25일 성명초등학교 일대에서 남구 주민을 대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남구 대명사회복지관 관계자들과 성명초등학교 러브홀릭 봉사단 등 16명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수칙을 지역주민에게 홍보했다. 특히, 성명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수칙에 대한 플랜 카드와 피켓을 들고, 인근 지역을 돌아다니며 직접 주민들에게 관련 홍보물을 나눠주면서 교통 안전 의식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성명초등학교 김은희 교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등굣길, 하굣길 문화를 조성하여,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명사회복지관 설찬수 관장은 “코로나19 방역 수칙 완화로 초등학생들의 정상 등교가 시작된 시점에 지역주민분들께 다시 한번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수칙을 알려주어야 할 필요가 있기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안전한 교통문화 형성을 위한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북도청 산림자원과 직원들은 지난 30일 농번기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주 단산의 산채류 재배임가를 찾아 제초작업을 도왔다. 이날 일손돕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임가의 도움을 주고자 계획하였으며, 무더운 날씨에 영농의 수고로움과 임가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임가로부터 산채 재배방법, 효용, 유통·판매 등 유용한 정보를 듣고 작업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조금이나마 임업인들의 시름을 덜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구슬땀을 흘렸다. 임업인 L씨는“일손 부족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산림부서 직원들이 찾아와 본인 일처럼 도와줘서 큰 도움이 되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배기헌 산림자원과장은 “임업현장을 찾아 임업인과 직원들간의 온정을 나눌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임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조창수 기자] 상주시는 오는 6월 2일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의심목의 조기발견, 피해 고사목 발생 현황 파악 등 효율적인 방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우려지역, 지상에서 보이지 않는 비가기권 산림지대와 접근이 힘든 산악지역 및 골짜기 등을 대상으로 경상북도와 합동으로 산불진화용 임차헬기를 이용한 항공예찰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조사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 뿐만 아니라 1년 이상 미발생한 지역과 확산 우려지역 등에 위치한 고사목을 집중적으로 예찰한다. 항공예찰을 통해 조사된 소나무 등의 고사목은 예찰조사원이 지상정밀예찰을 통해 고사된 나무의 목편을 채취하고 산림환경연구소에 검사 의뢰하여 감염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선단지 획정, 하반기 방제계획 수립 등에 활용하여 매개충의 우화가 끝나는 11월부터 피해고사목 방제 및 주변 소나무류에 대한 예방사업(나무주사)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상주시는 2008년 6월 낙동면 장곡리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최초 발행해 2011년 11월 청정지역으로 환원되었다가 2013년 11월 재발생해 현재까지 2,731ha, 51,592본을 방제하였다. 김상영 산림녹지과장은 “소나무재선
[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가 31일 ‘제27회 바다의 날’과 지난 27일부터 6월 4일까지 ‘바다 주간’을 전후해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바다의 날은 매년 5월 31일, 828년 통일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청해진 설치를 기념하는 날로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1996년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부산시는 해양수도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바다의 날을 전후하여 바다 주간을 운영하고 시민들의 해양 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올해 제27회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는 5월 20일부터 해양 조류의 가치와 중요성을 조명하는 기획전시 「바다의 은밀한 지배자, 해조류」를 개최해오고 있다. 시는 ▲오는 31일, 해안가 쓰레기 수거를 위한 ‘바다를 살리는 비치코밍’을 추진하며 ▲6월 8일에는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전략 포럼’을 개최하고, ▲9일에는 ‘2022 부산해양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아울러, 바다 주간 동안 ▲구·군에서는 다대포 해수욕장과 강서구 등을 중심으로 해양 정화 활동을 펼치고 ▲(사)부
[시사뉴스 우동일 기자] 예천군은 5월 31일부터 종전 종이 재질 녹색 일반여권을 차세대 전자여권과 병행 발급한다. 지난해 12월 21일부터 보안성을 강화한 차세대 전자여권을 발급해 왔으나 코로나19로 해외여행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여권 발급량 또한 대폭 줄어들어 종전의 일반여권 재고를 활용하고 예산을 절감하기 위함이다. 종전 일반여권은 발급을 희망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발급되는 여권의 종류는 유효기간 5년 미만(4년 11개월) 24면 복수여권이며 수수료는 현재 여권 발급 수수료 중 가장 저렴한 1만5천 원이다. 다만, 종전 일반여권은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발급될 계획이며 24면 일반여권이 모두 소진되면 48면 여권이 발급된다. 정석기 종합민원과장은 “종전 일반여권이 차세대 전자여권과 효력이 똑같고 동시에 차세대 전자여권 대비 2만5천 원이나 더 저렴한 비용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 만큼 여권 발급을 희망하는 군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성태 기자]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창립 55주년을 맞아 실시한 중고물품 나눔 및 재활용품 활용 부스 체험 등을 진행한 ‘DGB 리스토어 : UPCYCLE’ 행사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수성동 DGB대구은행 본점 열린광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DGB대구은행이 2022년 창립 55주년을 맞아 열린광장을 지역민을 위한 장소로 폭넓게 활용하고자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행사 중 하나로 개최됐다. 매주 수요일 문화공연 ‘DGB 休心 Hour’로 고객들과 문화 교류를 진행하고 있는 열린광장은 지난 주말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쌍방향 소통행사인 ‘DGB 리스토어 : UPCYCLE’로 고객과 더욱 친밀하게 교류하는 시간이 됐다는 평이다. 첫 번째 플리마켓 행사로 ‘친환경’을 강조한 다양한 구성이 눈에 띈 본 행사는 시민 누구나 ‘아나바다’ 참여할 수 있는 중고거래 ‘리스토어’ 코너부터 재활용품을 활용한 체험 원데이 클래스가 실시되며, 친환경 제품 전문 셀러의 플리마켓도 함께 진행됐다. 폐충전기 교환, 친환경 세제 제공 등의 무료 나눔과 함께 지역민들이 직접 중고 물품을 가지고 와 저렴하게 판매하는 ‘리스토어’ 행사에 많은 참여가 이어졌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영천시 만사모(회장 고우일)는 28일 언하공단 일대에서 '11만 영천인구 달성, 우리 동부동에서 살아요'는 슬로건으로 인구 늘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만사모는 ‘만나고 싶은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뜻을 지닌 동부동 전, 현직 여성통장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자연정화 및 어려운 이웃돕기 등 오랜기간 동안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영천에 사업장이 있거나, 거주하면서 주소지는 타 지역에 둔 사업주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입을 유도하고자 진행했고, 전입시책 홍보물을 전달하는 등 활기 찬 모습으로 홍보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고우일 만사모 회장은 “인구 증가는 우리 지역발전 동력으로 매우 중요함을 느끼며 민간에서 뒷짐을 지고 있을 수 없으며 한 뜻으로 인구 늘리기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김명규 동부동장은 “동부동은 우로지 생태공원을 비롯한 도심공원, 대규모 아파트, 초·중·고등학교, 대형병원 등 주민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살기 좋은 곳으로 동부동부터 앞장서서 인구 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수성구 지산1동 김옥희 주민자치위원은 지난 27일 지산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미역국, 돼지불고기, 떡 등의 반찬과 간식(150만원 상당) 300인분을 전달했다. 김옥희 위원은 지난 4월 오랜 투병생활을 하신 친정어머니를 떠나보내고, 49제 기도를 무사히 마친 감사함을 담은 회향기도 보시(150만원)를 주변 어르신들과 함께 하기로 결심하고 손수 준비한 음식을 홀몸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김옥희 위원은 “음식을 준비하면서 살아생전 모친께서 하시던 ‘세상은 혼자서는 살수 없다’라는 말씀을 새기며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께 음식을 대접할 수 있어 기쁘다” 고 말해 큰 감동을 주었다.
[시사뉴스 김철 기자] 청도군이 영농철 부족한 농촌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촌일자리지원센터 일원화’사업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2년 주민생활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은 지난해 각종 평가, 행안부 혁신 경진대회 등을 통해 발굴된 지자체의 우수 혁신사례·성과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의 성과를 발굴하는 단계에서 나아가 더욱 많은 주민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확산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는 510건의 우수사례 중 1차 서면심사, 2차 대국민 온라인 선호도 조사, 3차 전문가 현장 검증을 거쳐 ▲중점과제 ▲주민 생활 밀착 ▲탄소중립 ▲주민건강·안전개선 ▲복지 사각지대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6개 분야 34건의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된 청도군의 ‘농촌일자리지원센터 일원화’는 영농철의 부족한 농촌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협과 청도군에서 각각 지원하던 농촌인력 지원사업과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일원화하여 이용자의 편의성 제공 등 직접 확대 운영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농촌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수혜를 본 농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