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9일부터 마을회관 실내에 게시되어 있는 유리액자 태극기와 규격에 맞지 않는 태극기를 정부 표준 권장 형태인 족자식 태극기로 전면 교체했다. 유리 액자 태극기가 일제 잔재라는 지적에 따라 행정안전부에서는 족자형 디자인을 만들어서 권장하고 있으나, 인식 부족으로 인해 잘못된 태극기가 마을마다 걸려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울진군은 전체 270개 마을회관에 실내게시용 태극기를 전면 교체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이번 태극기 교체를 통해 일제 잔재를 청산함과 더불어 주민들이 더욱 태극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나라사랑 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역 활력화 작목 기반조성 사업으로 ‘군위 고품질 오이생산 ICT 융복합 시설재배 환경개선’을 추진해 노동력과 경영비는 절감하고 농가 소득은 30% 증가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군위군은 연간 1만 4천톤 이상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가시오이 주산지이나 장기재배로 인한 시설이 노후화 되어 노동력이 많이 필요하고 토양 연작장해, 관행적 농법으로 생산 효율이 저하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부터 지역 활력화 작목 기반조성 사업으로 군위 고품질 오이생산 ICT 융복합 시설재배 환경개선을 추진해오고 있다. 오이 시설재배 농가에 ICT 기술을 접목하여 수분센서를 통한 자동 관수가 가능하도록 하고 토양센서에 기반한 자동관비 시스템을 구축하여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만 있으면 재배 시설 내 환경을 원격제어 할 수 있어 노동력 절감 효과가 크다. 또한 관측결과를 토대로 한 정밀 관리가 가능하고 시설재배에서 흔히 문제되는 연작장해는 비료사용량을 줄이는 동시에 킬레이트제 처리로 생산성이 높아져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있어 사업에 참여한 농업인들의 호응도도 높다. 무엇보다 일손을 크게 덜 수 있는 점을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2021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AWAF(Andong Winter Art Festival)’의 대미를 장식할 열일곱 번째 공연으로 극단안동의 ‘연극 목소리’가 오는 26일 저녁 7시 30분, 27일 저녁 7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활동기회 제공 및 시민들의 문화향유 증진에 힘쓰고자 마련된 ‘2021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AWAF(Andong Winter Art Festival)’은 철저한 소독, 방역 및 예방수칙 준수 하에 2월부터 3월까지 17개 단체의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 4명의 개인 작가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극단안동은 편안한 동쪽의 창작예술인 집합체라는 모토를 가지로 안동을 중심으로 모인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단체로 연극, 뮤지컬, 음악극, 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연극 목소리’는 갑작스레 청각을 잃게 된 청춘의 무용수를 통해 우리가 사는 지금 이 세상이 누군가에게 얼마나 불편하고 불친절한 세상인지 돌아보는 계기를 전해주는 공연으로 장애인들에 대한 배려와 이해의 소중함을 연극 무대를 통해 전달한다. ‘2021
[시사뉴스 강성태 기자] 외발자전거하면 접시돌리기, 외줄타기, 공중그네 등 서커스가 먼저 떠오른다. 아슬아슬한 움직임 때문에 부상의 위험도 있어 일반인들은 선뜻 다가서기를 꺼려한다. 하지만 외발자전거는 일주일 정도 배우면 누구나 능숙하게 탈 수 있다. 눈에 보이는 것과는 달리 위험부담도 두 바퀴 자전거보다 훨씬 더 안전하다. 양팔을 들고 균형을 잡으면서도 계속해서 폐달을 밟아야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균형 감각 향상을 통한 소뇌의 성장 촉진으로 지적 능력도 향상된다.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전 세계 많은 국가들이 앞 다퉈 생활스포츠로 권장하는 이유다. 최근 들어 국내에서도 서서히 붐이 일고 있는데 그 중심에 박경분 양산외발자전거클럽 대표가 있다. 시사뉴스가 외발자전거 붐 조성을 이끌고 있는 박 대표를 최근 워터파크공원에서 만났다. 양산외발자전거클럽을 소개한다면. 양산외발자전거를 대표하는 저희 클럽은 2014년에 우리지역 양산에도 클럽을 만들어 외발자전거를 대중화시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설립했습니다. 처음에는 회원 1명 가입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 지금은 회원이 300명이 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은
[시사뉴스 강성태 기자] LH 투기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 30년 친구인 송철호 울산시장 부인의 땅 투기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18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송 시장이 변호사로 활동하던 지난 2009년 7월 부인 홍 모(68) 씨는 부동산중개업체를 통해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평창리 소재 임야 일부를 이른바 '지분 쪼개기' 방식으로 모두 5,920만원에 매입했다. 당시 홍 씨는 전체 토지 지분을 91명이 나눠 갖는 방식으로 사들였는데 이후 해당 임야는 필지가 9개로 분할됐고, 그중 하나를 현재 홍 씨를 포함한 10명이 공동 소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송 시장 측은 "개발 이익을 노린 투자가 아니다"며 투기 의혹을 부인했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2020년 한해는 코로나의 악몽으로 경제적 피해를 본 곳들이 많다. 가히 전 세계적 재해라 부를 수 있는 코로나는 농촌에까지 그 피해를 주고 있어 심각한 실정이다. 이런 안타까운 상황에서도 지역 농촌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기업을 찾았는데, 천마로 유명한 무주에 그 기업이 있었다. 무주는 전국 천마 생산량의 약 80%가량을 책임지고 있는 천마의 주요생산지이다. 정풍초(定風草)라고도 불리는 천마는 하늘에서 내려와 마비를 고친 풀이라 해 천마라고 명명됐다. 앞서 언급했듯이, 최근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농가 소득 축소가 우려될 만큼 심각해지고 있으나, 무주군 천마 농가는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이다. 그 중심에는 무주 천마의 자존심이라는 슬로건으로 무주산 천마를 세계에 알리고 있는 기업 천마니가 있다. 천마니는 무주군 내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천마를 20여 년간 끊임없이 연구 개발하며 건강식품으로 가공해 전국에 알린 기업이다. 천마니의 이경원 대표는 중풍으로 고생하시던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안타까웠고, 다른 이들이 이런 고통을 겪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천마 제품을 만드는 회사를 세우게 됐다. 품질이 우수한 무주군 천마를 널리 알려 소비자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종숙)는 지역의 주산 작목인 고추 파종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농업인들에게 품종 선택을 신중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고추 재배 시 폭염, 가뭄, 잦은 강우 등의 이상기상 발생으로 생리장해뿐만 아니라 병해(탄저병, 칼라병, 풋마름병 등) 발생률이 증가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긴 장마기로 2011년 이후 탄저병 피해가 가장 심했으며, 칼라병(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이 해를 거듭할수록 확산되어 병해 및 재해에 강한 품종 선택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고추 품종을 선택할 때는 재배할 품종에 대한 정식시기, 시비관리, 병해 저항성 등을 고려하여 농업인 각자의 경영방법에 맞게 품종을 선택해야 한다. 새로운 품종을 재배할 경우 특성과 재배 관리 요령 등을 어느 정도 파악한 후 기존 재배 품종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품종의 면적을 조금씩 늘려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안정된 소득을 위해서는 한 가지 품종을 재배하는 것보다 두 품종 정도 즉, 품질계 품종과 내병계 품종, 조생종과 중만생종, 가뭄에 강한 것과 습해에 강한 것 또는 두 개의 종묘회사 품종을 재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고추를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시는 15일 포스코 회의실에서 포스코 계열사 7개사 대표, 기업 1대1 전담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 상생발전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포스코, ㈜포스코케미칼, (주)포스코 ICT, ㈜포스코 강판, ㈜포스코 엠텍, ㈜포스코 휴먼스 대표 등은 유기적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해 포항시 인구감소 문제에 위기의식을 갖고 공동 대응하는 데 두 손을 맞잡기로 하고, 향후 포항시로 주소 전입 시 기업별 인센티브 제공 방안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포항시는 올해 2월부터 관외 전입 대학생에게 주소이전 지원금을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고 관내로 이전, 신·증설, 국내복귀기업에 대해 공장등록일로부터 1년 이내 주소이전 시 가족 세대원 1명당 50만원(셋째 이상 자녀는 100만원)까지 근로자이주정착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향후 지원금 대폭 확대 등 전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산업다변화를 통해 인구가 회복될 것으로 보이나 향후 몇 년 간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포스코에서도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경상북도는 이달 11일부터 내달 1일까지 22일간 '2021년도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개 모집은 41개 과정 교육생 1,024명으로 전체 56개 과정 1,474명 중 기모집한 14개 과정 390명(농업마이스터 과정, 농업최고농업경영자 과정)과 2월중 별도 모집하는 1개 과정 60명(귀농귀촌아카데미)을 제외한 인원이다. 신청자격은 도내에 거주하며 경작지도 도내에 소재하는 농어업인으로 경북농민사관학교 홈페이지 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입학원서를 교부 받아 온라인 신청 또는 경북대, 안동대 등 위탁 교육기관으로 우편·팩스로 입학원서와 농어업인 증명서(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가축사육업허가증 등)를 2월 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교육과정은 농어업의 변화 및 교육생 만족도 조사 등을 적극 반영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농식품수출전문가 양성과정 △농촌경관코디네이터 △한방 스마트그린파머 양성전문가 과정 등 12개 교육과정을 신설해 영농정착, 가공, 경영 등 6개 분야 44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원서접수가 완료되면 2월 15일부터 19일까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 발표는 2월 22일 홈페이지 공고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지일구)은 경북 울진군 관내 국가어항인 오산항 선박의 통항안전 확보 및 이용편의 도모 등을 위해 ‘오산항 정비공사’를 오는 13일 착수한다고 밝혔다. 오산항은 국가어항 마리나 지역으로 선정되어 수산업뿐만 아니라 해양레저 활동이 가능한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으나, 잦은 항내 매몰 발생 및 접안시설 부족 등으로 어항의 제 역할은 물론 해양레저 활성화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번 정비공사의 주요내용은 모래퇴적 방지를 위한 방사제(100m) 설치, 선박 접안을 위해 소형선부두(115m)가 추가되며 어민 편의시설을 위한 배후부지 정비 등이다. 지일구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은 “금번 정비사업으로 어업인의 편의증진 및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나아가 해양레저 시설 이용 등으로 울진의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상공회의소(회장 김재동)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021년 ‘글로벌 IP 스타기업’ 사업을 공고하고 지원기업의 신청을 받는다. ‘글로벌 IP 스타기업’은 수출실적이 있거나 2021년 수출예정인 해외진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지식재산권(특허·브랜드·디자인) 관련 종합 지원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IP 스타기업’ 세부사업으로는 해외출원·OA·등록비용지원, 특허기술홍보영상제작, 특허맵, 디자인맵, 디자인개발(제품·포장·화상), 브랜드개발(신규,리뉴얼), 비영어권브랜드개발, 기업IP경영진단·구축, 특허&디자인/ 브랜드&디자인 컨버전스 등이 있으며, 예산 범위 내에서 종합 지원한다. 작년 2020년 총 46개 글로벌 IP 스타기업을 통해 190여건의 IP를 창출했으며, IP 경영 전반에 걸친 컨설팅과 특허·브랜드·디자인 조사 분석을 바탕으로 IP-R&D 전략을 수립하고 각 기업의 특성에 맞는 사업을 종합 지원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는 총 56개의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신청기간은 2월 10일 까지이다. 또한 ‘중소기업 IP 바로지원’은 2,000만원 이내에서 지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해 10월‘환동해 심해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기획연구 용역’을 시행하는 등 해양과학연구의 중심지를 선점하기 위한 전초단계에 돌입했다. 군은 해양수산부의 해양수산과학기술육성 기본계획에 따라 동해 심해 연구에 대한 국가적 필요성 증대에 부응하고, 해양을 중심으로 한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고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양은 생물자원과 광물자원, 수자원, 에너지자원의 보고로써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육상자원의 고갈, 환경오염 및 기후변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국가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필요충분조건을 완비하고 있어, 인류가 직면한 위기의 대안지로 국제사회에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Alvin Toffler)의 말처럼「해양산업」은 정보통신, 우주개발, 생명공학과 함께 제3의 물결을 주도할‘4대 핵심산업’중의 하나가 되고 있다. 그만큼 바다의 가치는 무궁무진하고, 육상에 비해 발전 잠재력이 높아 해양산업 시장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울진군은 바다에 대한 가능성을 일찌감치 내다보고,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GMSP) 내 유휴부지의 활용성 제고와 해양과학산업 연구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미국 애리조나 투산시 간 국제교류협약에 따라 코로나19 상황에 적합한 온라인 화상 수업(English Language Development)을 오는 12일부터 내달 5일 겨울방학 기간 동안 운영한다. 코로나19 감염병 지속 확산에 따라 셰퍼드중학교 교사 1명, 투산교육청 직원 1명, 영양군 참여 학생 14명으로 학습반을 구성해 함께 Zoom을 활용한 쌍방향 온라인 수업으로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각 가정에서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수업에 참여하며 코로나 시대에 맞는 언택트 영어수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오도창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방문을 통한 국제교류 기회가 줄어 아쉬움이 클 학부모님과 학생들에게 비대면 쌍방향 온라인 학습이 하나의 대안방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