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차음식과 찻자리’를 펴냈다. 권정순 박사와 조헌철 박사가 공동 집필한 이번 책은 ‘봄빛향의 차생활 시리즈’의 세 번째 책으로, 오랜 연구와 실천을 토대로 차와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과 찻자리 문화를 총망라했다. 권정순 박사는 원광대학교와 세종대학교 등에서 차문화와 식품양생학을 가르쳐 온 학자로, 현재 한국전통음료연구소 소장이자 봄빛향문화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봄빛향의 차생활’, ‘차음식과 차음료’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전통차와 음식의 융합을 꾸준히 탐구해 왔다. 조헌철 박사는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원광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부산대학교와 명지대학교 등에서 강의하며 차문화와 문학, 민화 연구를 이어 왔다. 현재 풍석차문화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며 ‘나무는 모여 숲이 되었고’ 등 저서를 출간한 바 있다.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차를 즐기는 문화는 점점 확산되고 있지만, ‘차음식’이라는 개념은 아직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았다. 이 책은 이러한 학문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차와 음식의 관계를 폭넓게 탐구한다. 찻물·찻잎·찻가루를 활용한 음식은 물론, 차 향을 살린 전통·현대 요리 그리고 찻자리에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들을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9.77t급 낚시어선이 인천대교 주탑 교각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전 5시15분경 인천시 중구 인천대교 주탑 인근에서 9.77t급 낚시어선이 교각에 부딪쳤다. 이 사고로 승객 15명 중 A(50대)씨를 포함 4명이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경상으로 확인됐다. 낚싯배는 충격으로 선체 전면이 일부 파손됐지만 항해에는 지장이 없어 자력으로 연안부두까지 이동 했다. 해양경찰은 선주와 승객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나영석 사단이 넷플릭스에서 선보이는 신작이 <케냐 간 세끼>와 <이서진의 달라달라> 로 확정됐다. [1박 2일]을 시작으로 [삼시세끼] [윤식당] [윤스테이] [서진이네] [신서유기] [알쓸신잡] [스페인하숙] [출장 십오야] [뿅뿅 지구오락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시리즈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예능 히트작을 만들어온 나영석 사단이 넷플릭스와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먼저 오는 11월 공개되는 <케냐 간 세끼>는 이수근, 은지원, 규현의 우당탕탕 아프리카 여행기다. 3인방이 케냐의 광활한 대자연에 발을 디딘 후 벌어질 예측불가 여행기가 기대를 모은다. 3인방의 입담과 티키타카, 나영석 사단만의 기상천외한 미션이 친근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6년 공개 예정인 <이서진의 달라달라>는 이서진과 나영석 PD의 계획도 없고 대본도 없는 미국 방랑기 예능 이다. 나영석 PD와 친구들은 ‘서지니형’ 이서진을 앞세워 그가 은퇴 후 인생 2막의 무대로 꿈꾸는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 일대를 여행한다. 미국 냄새 ‘찐’하게 풍기고 날 것의 감성 그대로 살아 있는
[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금산군협의회(회장 김상완)는 지난 2일 부리면 일원 독거노인 가정에서 주거개선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날 축하자리를 찾아 봉사에 나서준 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지난 7월 협의회는 벽의 보수가 필요한 해당 가구를 찾아가 벽면 판넬 설치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박범인 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주거개선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실천과 공동체 의식이 강화됐다”며 “민관협력을 통한 주거복지 사업을 확대해 취약계층 주거안정과 함께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거개선 활동이 수혜 가정에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상완 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은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실천과 봉사를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제15회 진악풍류전, 임동창 풍류(風流)’가 오는 13일 오후 6시 금산군 진악산 자락 보광사(금산읍 어동골길 220-32)에서 개최된다. 올해 15번째를 맞은 진악풍류전은 매년 가을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전국 음악 팬들을 불러 모으는 금산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주제는 ‘임동창 풍류, 가자 금산으로’로 피아니스트 임동창과 국내 정상급 예술인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피아노와 국악, 대중음악이 어우러져 동서양의 음악을 아우르는 풍류 한마당을 펼친다. 금산 지역 통기타 동호회 ‘통키타미리내’와 초청 가수 이영찬이 식전 무대에 오른다. 본 공연에서는 임동창을 비롯해 트롯챔피언 어워드 톱(TOP)10 양지원, 그룹 ‘사랑의 자격’ 멤버 한수영 등이 출연해 관객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보광사는 이날 오후 5시 이전에 도착한 관객을 위해 고즈넉한 산사 풍광과 함께 맛볼 수 있는 자연식 밥상도 마련해 공연의 여운을 더할 계획이다. 임동창 씨는 15세에 피아노를 시작해 20세에 완벽한 기량을 인정받은 독특한 이력의 음악가다. 그는 클래식, 재즈, 국악, 대중음악을 넘나들며 ‘풍류’라는 철학을 음악으로 풀어내 관객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한민국이 ‘AI 세계 3대 강국’도약을 목표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정부와 산업계가 기술 중심의 청사진을 내놓는 가운데, 한국학과 인문학, AI 전공자들이 모여 기술 너머의 국가 전략을 점검한다. 한국학중앙연구원 AI사회연구소(소장 한도현)는 한국학중앙연구원 현대한국연구소, 한국포스트휴먼학회, 한국체화인지학회, 경남대학교 교양교육연구소와 함께 오는9월 6일(토) 오후 3시, 한국학중앙연구원 강당 2층 세미나실에서 「K-AI 전략의 인문학적 성찰: 문화적 주체성, 소프트파워, 포용성」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술적 로드맵을 넘어, 한국이 AI 세계 3대 강국을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할 △문화주권 △사회적 포용성 △데이터 주권 등 사회적, 윤리적 기반을 심층적으로 논의한다. 요컨대, 기술 투자만으로는 세계 3대 AI 강국에 오를 수 없으며, 인문학과 학제적 협력이 국가 전략의 필수 요소라는 점을 전면적으로 제기하는 것이다. 특히 참가자들은 △한국학 전통지식 아카이브와 현대 AI 기술 결합 △AI 발전 과정에서 불가피한 윤리·포용성 문제의 제도화 △한국학 데이터 기반 대규모 언어모델(LLM) 개발 방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29일(현지 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킹스퀘어(KingsQuare)' 복합 쇼핑몰에 AI 기반 B2B(기업 간 거래) 체험 공간인 '비즈니스 익스피리언스 스튜디오(Business Experience Studio, 이하 BES)'를 열고, 동남아 B2B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개관한 태국 BES는 898㎡(약 270평) 규모의 쇼룸으로, 동남아 내 삼성전자 쇼룸 중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는 태국 BES에 스마트홈∙에어컨 쇼룸∙컨트롤룸∙리테일∙회의실 등 총 10가지 상업 시설 콘셉트의 전시를 구현했고,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AI 솔루션 제안을 위한 전문가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이 곳에서 삼성전자의 최신 가전과 에어컨, TV, 디스플레이, 모바일 기기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스마트싱스를 B2B 영역으로 확대한 '스마트싱스 프로' ▲사물인터넷 기반의 빌딩 통합관리 솔루션 'b.IoT' ▲삼성전자만의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Knox)' ▲사이니지 콘텐츠 운영 플랫폼 '삼성 VXT(Visual eXperience Transformation)' 등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한층 높여주는 삼성의 AI 기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KT&G가 ‘제17회 대단한 단편영화제’를 3일부터 6일간 상상마당 홍대 시네마에서 개최한다. KT&G 상상마당 홍대는 국내 유수의 단편영화를 발굴하고, 잠재력 있는 영화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대단한 단편영화제’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8,500여 편에 달하는 작품이 영화제 공모에 접수되었고, 칸 영화제 초청작이었던 영화 ‘잠’을 연출한 유재선 감독 등 다수의 저명 영화인들이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총 649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9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35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상상마당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기념품 제공 등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8일 열리는 폐막식에서는 감독상, 배우상 등 총 7개 분야에 대한 시상과 상금수여가 진행되며, 이와 별도로 우수 시나리오 작가 1인에게는 영화 제작지원금 1,0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이번 영화제가 재능 있는 영화인을 발굴하고 특색 있는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문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인을 지원하고 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제80차 유엔(UN)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우리 정부 비전과 정책을 제시한다. 이 대통령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의장 자격으로 인공지능(AI)과 관련한 공개토의도 주재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오는 23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회기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이번 회기 참석을 통해 국제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다양한 외교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먼저 이 대통령은 9월 23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이 경험한 민주주의 위기 극복과 회복 과정을 국제 사회와 공유하고,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해 우리 정부의 비전과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의 기조연설은 유엔총회 첫날 오전 첫번째 세션의 일곱 번째 순서로 약 15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유엔 안보리 의장 자격으로 안보리 공개토의를 직접 주재한다. 강 대변인은 "우리나라는 9월 한 달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이 9월 한 달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의장국을 맡게 돼 한 달 동안 안보리를 대표하며, 회의를 소집·주재할 권한을 갖는다고 외교부가 3일 밝혔다. 안보리 의장직은 이사국의 영문 국명(알파벳) 순으로 한달씩 수임한다. 우리나라는 2024~25년 임기 안보리 이사국을 수임해 지난해 6월에 이어 올해 9월에 의장국을 두번째 수임한다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회기 일정은 오는 23~27일과 29일이다. 외교부는 "특히 9월은 전 세계 정상급 인사들이 뉴욕에 모이는 유엔총회 고위급회기가 개최돼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된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이번 안보리 의장국 수임은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했다. 우리 정부는 의장국 대표행사로 이재명 대통령 주재 하에 인공지능과 국제 평화·안보를 주제로 한 공개토의를 24일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유엔 안보리 의장으로서 안보리 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의에서는 급속하게 발전하는 인공지능기술이 국제 평화와 안보에 미칠 기회와 도전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밝혔다. 안보리 공개토의 참석 대상은 안보리 이사국을 포함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 (3일) 수요일은 남부지방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오전부터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오후 인천·경기서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 세종, 충남, 충북중·남부 5~40㎜ ▲광주, 전남, 전북 5~60㎜ ▲경남서부 5~60㎜ ▲대구·경북서부내륙, 경남(서부 제외) 5~40㎜ ▲제주도 5~40㎜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전라권과 경남을 중심으로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같은 시·군·구 내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매우 크겠다. 당분간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7~33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2도, 수원 32도, 춘천 33도, 강릉 31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172.35)보다 5.40포인트(0.17%) 상승한 3177.75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94.00)보다 0.72포인트(0.09%) 오른 793.2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93.7원)보다 4.2원 오른 1395.2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안동시는 9월 1일(월)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조희옥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 ‘올해의 경북 여성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북 여성상은 올해 19회를 맞이했으며, △올해의 여성상 △양성평등 △여성복지 3개 부문에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 중 ‘올해의 경북 여성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과 헌신으로 경북을 빛낸 여성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 조희옥 회장은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서 19개 여성단체를 아우르며 여성정책 제안, 사회참여 기반 확대 등 여성 리더십 강화에 앞장서 왔다.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점검,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활동 등을 통해 안전하고 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모금과 구호물품 지원을 주도하고, 급식봉사와 선진이동주택 입주청소까지 세심하게 챙기며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과 회복을 이끈 점이 높이 평가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수상은 안동의 여성 리더십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