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국회의원 총선거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20대 총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9일 오후 3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9.89%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국 4210만398명 유권자 중 416만1998명이 투표, 9.8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가 15.93%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이고 있고 전라북도(14.39%), 세종(13.41%), 광주(12.72%), 경상북도(11.85%)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는 곳은 부산(7.99%)이다. 전날 진행된 사전 투표 첫 째날 투표율은 5.45%였다. 전국 단위 첫 사전투표였던 2014년 6·4 지방선거 최종 사전투표율은 11.49%였다.
한편 사전투표는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읍·면·동마다 설치되는 3511개의 사전투표소 어느 곳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국가유공자증, 학생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